해파랑길 9코스는
일산해변~ 현대중공업~ 주전봉수대~ 주전해변~ 강동축구장~ 우수산~ 정자항까지
19.0km의 도심과 산과 바다를
두루 걷는 멋진 길이다
일산해변부터 이곳까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파트를 지나 현대중공업이 있는 시내를 한참 걸어야 한다
현대중공업의 규모가 새삼
놀라웠다
남목마성 가는 길이라
말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제주 올레의 간세처럼 생겼다^^
이제 산길을 오른다
남목마성이 있던 터에
돌 무더기만 남아있다
산에서 빼곡히 아파트가 들어선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여태까지 보았던 봉수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봉호사라는 작은 절도 지난다
울려퍼지는 불경소리가
참 좋다~~
해수관음보살이 내려다 보는 풍경이다
산에 동백나무가 엄청 많다
빨강, 흰꽃은 많이 보았는데
요런 꽃은 처음이다
예쁘다 ^^
산에서 내려와
이런 동굴도 지난다
고기를 잡기 위한걸까??
주전마을 제당이야기를 담은
상징물
이곳이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을 만큼 아름다운곳이다
매스컴에 많이 소개된
복요리 명장 식당도 지난다 ^^
해녀가 나오는 줄 아셨죠
벽화랍니다 ^^
주전몽돌해변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이곳은 몽돌의 크기가 작아
아이들도 놀기 좋아서
가족 캠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관광객도 시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식당과 카페촌이 잘 조성되어 있다
매콤한 쭈꾸미볶음에
볶음밥까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 걸음을 이어간다
울산 해파랑길에서 제일 많이
만나는 풍경이다 ^^
아기자기한 카페도 지나고,,
행복한 물고기도 만나고,,
해상낚시터 입구에 설치된
용도 만난다
현대에서 만든 바다위 캠핑장이다
물위에서 하룻밤 ㅎ
동네길도 걷고,,
이제 이 언덕을 오르면
강동축구장이다
현대에서 만든 어린이시설도
지난다
슛~~~골~인 !!
해파랑길은 바닷길로 걸어야 하는데,,,
울산은 특히 산길이 많다
강동사랑길을 알리려는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
땀을 흘리며 오른다
정상에서의 뷰는 정말 멋지다
바람에 땀도 식히고,
물도 한잔 마시고,
인증샷도 한장 찍고 ^^
산길을 내려와
바닷길로 간다
제전항이 참 평화로워 보인다
걷다보니 멀리서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제전항은 울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낚시터다
근처 주차장이 꽉 차 있다
바위마다 사람들이 줄을지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
많이 잡히기는 하는걸까???
바로 옆에 판지항도
낚시천국이다
어린 아이들까지 전부 낚시대를 하나씩 다 들고 있다 ^^
정자항의 상징
붉은고래등대가 멋지다
맞은편에는 하얀 고래등대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정자항입구의 상징물
요기 바로 옆에 해파랑길 스탬프가 있다 ^^
해파랑길 9코스는
자연과
산업화된 도시 울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울산에서의 현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 가를
새삼 느끼는 걸음이었다
첫댓글 저 바다위 캠핑장은
유튜브에서 봤어요~
이번주내내 날씨가 좋다고하니
허브언니,나그네님~
파란하늘보며 즐겁게 걸으세요~
힘내서요~화이팅~!^^♡
오늘도 더울예정 ㅎ
여기는 경주 감포항이예요~
호텔에서 찍은 일출사진 보내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허~브 (강릉/운영자) 구름 하나없는 선명한 일출~
맑은 날이 예상되는 아침이였네요~
허브언니~낼도 홧팅~~!^^♡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응원 감사합니다
돌멩이님 ^^
역시 부지런하신 허브님~~사진찍고~부연설명까지 꼼꼼히 곁드리시니 해파랑 걸으시려는 여행자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사실 메모를 해도 바로바로 올리지않으면 날마다의 날들이 현장감이 떨어지기 일쑤~ㅎㅎ 꼼꼼한 후기에 감동 입니다~저는 어제 점심쯤 오륙도 마무리하고 오후에 춘천으로 왔지요. 멋진 도보여행~파이팅~~
안녕하세요~랑콤님
집이 제일 편하시죠 ^^
그럼 다 완주하신건가요??
저는 경주에서 포항으로 갑니다
양포항으로 가고 있습니다 ^^
피곤하니 자꾸 후기가 밀리네요~
좀더 자세히 설명 곁들이고 싶지만,,, ㅠ
그래두 다음에 걸으시는 바우님들은
아~여기가 거기구나 하실 것 같아요
좋은날 되시고
기회되면 바우길에서 뵐께요~감사합니다
랑콤님 ^^♡
@허~브 (강릉/운영자) 네~어설픈 완주로 마무리했지요. ㅎㅎ. 두번세번 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오늘은 바람이 심할텐데 쉬엄쉬엄 전진하세요~~
@랑콤/강원/춘천 와~~~축하드립니다!!
체력은 기본이지만 그만큼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만 가능한 일이니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
양포항 도착해 쉬고 있습니다 ^^
오늘은 너무 덥네요
쉬엄쉬엄 걸어볼께요~
감사합니다~랑콤님^^♡
동해 남부를 끝도없이 걸으시니 감탄이 절로납니다. 사진을 보면서 내려가니 제가 두 분과 같이 걷는 듯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맛있는 향토음식도 많이 드시고 오세요. 몸이 너무 빠져서 호오올쭉 해지시는 거 아닌지 몰라? ㅋㅋ
너무 먹어서
달덩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ㅎ
벌써부터 땀이 흐르니
하루라도 빨리 오길 잘했다 싶네요~
울산에서 경주 지나
오늘은 포항을 걷고 있습니다
따뜻한 응원 잘 챙기고
사부작 사부작 잘 걸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왕눈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