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 봄철 한창 물이 오르는 시기에 층층나무 가지의 잘려진 부분에서 붉은 수액이 나오고 있다. 마치 층층나무가 피를 흘리는 것 같다. 나무타령 중에 피가 나서 피나무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종류와 수액의 효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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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류 |
고로쇠나무 |
거제수나무 |
박달나무 |
층층나무 |
호깨나무 |
노각나무 |
머루덩굴 |
다래덩굴 |
으름덩굴 |
자작나무 |
단풍나무 |
서나무 |
피나무 |
삼나무 |
대나무 등에서 맛좋고 영양이 풍부하며 약효가 뛰어난 수액을 얻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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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성 |
* 박달나무 수액은 맛이 담담하고 시원하며 중금속 정화능력이 뛰어나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
* 층층나무는 수액의 양이 많고 특이한 향이 있고, 강장작용, 이뇨작용, 해수, 신경통, 관절염 통증에 효험 |
* 호깨나무 수액은 맛과 향이 일품일 뿐더러 간기능을 회복하고 술독을 푸는 데 최고의 음료가 |
될 만하다. |
* 대나무 수액은 중풍이나 고혈압, 심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고, |
* 머루덩굴 수액은 간장 질병이나 신장병으로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 데 좋다. |
* 다래덩굴 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크다. |
* 서나무와 박달나무 수액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좋고, |
* 으름덩굴 수액은 독을 풀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력이 있다. |
* 삼나무 수액은 일본에서는 수액을 발효시켜 거의 만병통치 음료로 쓰고 있는데 신장이나 간장 |
기능을 좋게 하고 항암작용도 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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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 |
* 단풍나무와 고로쇠나무류는 경칩 무렵이고, |
*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자작나무, 층층나무류는 곡우 무렵에 채취하며, |
* 머루나 다래덩굴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채취하고, |
* 대나무는 죽순이 다 자라서 성장이 멈출 무렵에 밑동을 잘라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으며, |
* 삼나무는 4월 중순 무렵에 수액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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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이 흐르는 이유~~ |
나무줄기 안의 압력 변화 때문이다. |
밤중 기온이 내려가면 나무줄기 안쪽은 수축이 일어나면서 마이너스 압력이 생긴다. 따라서 뿌리는 땅 속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서 줄기 안으로 보내려고 하는 힘을 받게 된다. |
밤중 동안 나무는 물을 빨아 줄기 속을 채우게 된다. |
낮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고 햇볕을 받아 체온이 올라가면 줄기 안의 수분과 공기는 팽창해서 밖으로 튕겨 나가려는 플러스 압력을 만들게 된다. |
이 때 수피에 상처를 주게 되면 수액이 흘러나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