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26일 양일간 일정으로 울릉도 성인봉 등산 및 독도 탐방을 하고 왔다.
구미에서 6시 40분에 출발하여 포항에 9시 도착
포항에서 10시에 출발 울릉도 가는 890인석 선플라워호 배를 타고 1시 15분에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였다. 포항에서 울릉도 까지 거리는 약 220키로미터
점심식사는 도동항에서 약 100미터 위쪽에 있는 우창장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고,
등산은 점심을 먹자마자 출발 하였고, 시간은 2시 30분 출발하여 도동의 대원사 쪽 코스로 하였고 하산은 8시에 마쳤다.
정상인 성인봉으로 올라가는데 3시간, 내려오는데 2시간 30분 걸렸다.
그 날 날씨가 너무 더웠고, 땡볕에 시멘트 길을 올라가는데 무척 힘이 들었다.
일기예보의 말에 의하면 낮의 최고온도가 35도라고 하였다.
저녁을 8시에 먹고 도동항 양 사이드의 바다 갓길을 따라 환하게 불을 켜놓고 소주와 싱싱한 해산물 등을 갖다놓고 장사를 하고 있는 멋진 장면 등을 구경하고 12시 취침하였다.
식당에서 나와 바다 쪽으로 보았을 때 오른쪽 길은 300미터 정도 되었고, 왼쪽 길은 약 2킬로미터나 되었다.
울릉도에 처음 오는 사람은 왼쪽 길은 방파제가 멀리서 보면 막고 있는 것 같아 잘 모르고 있었다.
그 왼쪽 길을 안내해 주었더니 같이 간 일행들이 상당히 좋아하였다.
난 울릉도에 한번 왔다간 경험이 있어 알게 되었으니까.......
그 다음날 아침 6시에 식사를 하고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7시 배를 타고 8시 30분에 독도에 도착하여 미리 준비해간 태극기를 흔들면서
1) 일본인은 물러가라
2)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다
3) 또다시 망발을 하면 그냥 있지 않는다 등등
구호를 외치고 만세 삼창을 불렀다.
독도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20분을 주었다.
일반 여행객이 1년 중 독도의 땅을 밟을 수 있는 날은 80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거센 파도 때문에 배가 접안하기가 힘들다고 하였지만 우리들은 운이 좋아 독도에 도착하여 사진도 찍고 만세 구호도 외쳤다.
포항에 도착하여 죽도시장에서 물회를 먹고 구미에 도착하니 오후 9시였다.
구경은 좋았지만, 배멀미와 잠자리 불편등으로 집 떠나니 고생,
샤워하고 집에 누우니, 내 집만큼 편안한 곳이 없다.
첫댓글 무사히 잘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하시는 사업 날로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