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배드민턴 2관왕 안세영의 스포츠맨쉽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최고 스타 중 한사람인 배드민턴 2관왕 안세영(21•삼성생명)이 많은 시청자들은 개인전 결승도중 무릎힘줄이 파열되었으나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여 천적인 중국 천위페이(25•세계 3위)를 물리치고 다리를 절면서 시상대에 오르는 감명 깊은 장면을 보았다. 그리고 안 선수의 용기와 경기에 최선을 다한 스포츠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나는 스포츠 룰은 잘 모르는 입장이지만 그렇게도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적응하여 견디며 이겨야 하는가’를 생각했다고 한다.
나는 TV와 언론기사를 보면서 그의 용기와 결단력을 나름대로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정리하고 싶다.
1. 안세영에게 각종 인터뷰와 광고 제안, 방송출연 요청에 다음과 같아 말했다.
“너무 감사하지만 저는 연예인인도 아니고 평범한 운동선수일 뿐이고 앞으로 도달해야할 목표가 있다” 면서 모든 것을 사양했다.
2. (안세영) “내가 이길 수 있는 것은 천위페이와 야마구치(26•일본•세게2위) 같은 라이벌이 있어 더 단단해졌고, 많이 지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었다.”
3. 경기 해설 아나운서가 안세영의 승리를 보고
“안세영은 ‘인간은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교훈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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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가 아시안 게임 후 남긴 말)
“예전에는 안세영이가 어려서 내가 이겼던 것 뿐”이라고 하면서 안세영에게 승리의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한다.
(참고자료 : 2023. 10.16, 조선일보 기사와 사진)
(바라는 염원)
그랜드 슬램(4대 국제대회 승리) 목표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은 달성, 남은 대회 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승리를 기원합니다.
(결론)
첫째, 인기와 돈의 유혹을 사양하였다
둘째, 스포츠에 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 응하여 마침내는 라이벌에게 승리 할 수 있었다는 것,
셋째, 경기 진행 아나운서 얘기처럼 쓰러지면서도 ‘최선을 다하여 결국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정신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가야돌 국장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안세영의 배트민튼 경기를 관심있게 실황중계를 대부분 보았습니다.
우승도 물론 대단하지만 20세 남짓한 나이에 운동하는 요령이나 말하고 행돟하는 모습는 타의 모법입니다.
화려한 Spot light를 받는 곳에 모두들 서 보는 것이 소원일 것입니다만, 진정한 스포멘 답게 의연하고 겸손한 모습, 모든 체육인들이 본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깃달린 공을 넘기는 일 얼마나 어려운 운동인가. 그런데 큰 힘들이지 않고 정확한 각도와 위치를 찾아 적소적재로 부드럽고 강하게 보낼 수 있는 노련함이 20세라고는 믿어지지 않네요. 앞으로 계속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싶네요. 가야국장님 화이팅!!!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즐거운 날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