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02/22토(土)수 1:5-9
“율법책에 씌어진 대로 모든 것을 성심껏 실천하여라”(수 1:8).
우리의 상황은 늘 변합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그 상황에 맞게 행동할 때 승리합니다. 현시대는 사회가 급변하고, 개인의 삶도 기준이 없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중심을 바로 잡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으로 살던 중, 모세를 통해 출애굽을 합니다. 그들은 광야에만 나오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광야에는 아무것도 없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불기둥과 구름 기둥,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게 하십니다.
40년이 지나 가나안 접경 요단에 이르렀는데 모세가 갑자기 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혼돈이 왔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모세의 시종 여호수아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오직 너는 크게 용기를 내어 나의 종 모세가 너에게 지시한 모든 율법을 다 지키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여라. 그러면 네가 어디를 가든지 성공할 것이다”(수 1:7). 이 메시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이기도 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는 길입니다.
▣신앙의 중심을 잡으려면 환경에 치우치지 말고 그 배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떤 환경이 오든 환경에 붙들리지 말고 환경의 배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삶의 비결입니다. ‘담대하라’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동물은 환경에 의해 죽음을 당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환경의 영향은 받지만, 그 환경 때문에 죽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면 승리합니다. 하나님께 붙들리면 환경은 정복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두 가지 음성이 들린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의 죽음은 충격입니다. 하나님을 믿었지만, 사실은 모세를 바라본 것입니다. “네가 사는 날 동안 아무도 너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내가 모세와 함께하였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하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겠다”(수 1:5). 그런데 모세가 죽으니 그들에게 혼돈이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명확하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음성이 들립니다. 긍정적인 하나님의 음성과 부정적인 사단의 음성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익숙해야 합니다.
세상(사단)이 주는 소리는 매력있어 달콤하게 들립니다. 가룟 유다는 제사장의 소리가 들려 은 30에 예수님을 팝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익숙해지려면 먼저 마음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수 1:6-7). 마음에 틈이 없는 것이 마음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틈이 생기면 사단이 들어옵니다. 뱀은 한 번 물으면 몸통까지 다 삼킨다고 합니다. 사단도 틈을 파고들면 금세 생각을 사로잡습니다. 기도할 때만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빌 4:6-7).
And...
나는 절대로 내 마음을 지키지 못합니다. 이 마음은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지켜집니다. 어둠은 순간 생각을 타고 들어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들어오는 순간, 이것은 거짓이 주는 생각이라고 차단해야 합니다.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어둠은 내 안에 가득해집니다. 항상 깨어 있어야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지·정·의를 통치하시도록 맡깁니다. 말씀이 나를 정복할 때 마음이 지켜집니다.
‘내 안에 머물라~’ 우리는 늘 주님 안에 있지만, 부정적 생각을 받아들이면 그 순간 주님 밖으로 밀려납니다. 그래서 주님은 늘 그리스도 안에 있기를 강조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마음의 요동이 없습니다. 마음을 지켜야 할 이유, 주님 안에 머물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응답받기 위해서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응답받은 모든 사람에게 주님이 하신 말씀은 “네 믿음이”입니다. 믿음으로 드린 기도만 응답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이미 병의 뿌리는 치유되었지만, 그 현상이 없어지기까지 우리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온전할 때 현상이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치우치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돌자 여리고 성이 무너집니다. 어떤 사람은 그 말씀을 적용하여 집을 돌며 집이 팔리도록 기도했더니 집이 팔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의 정확한 뜻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이미 영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에게 현실로 오기까지 필요한 것이 우리의 확고한 믿음입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도는 과정은 그들의 믿음이 확고해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이 온 그 순간, 하나님의 말씀과 내 믿음이 일치되는 순간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행위가 아니라 약속에 대한 확신입니다.
좋지 않은 환경을 계속 바라보면 믿음이 흔들립니다. 환경은 하나님 소관이므로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만 바라보면 환경은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우리의 환경은 믿음을 성장시키는 무대입니다. 늘 문제보다 크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고난이 빨리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마무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오늘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 문제에서 벗어날 때 해답이 열립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가 주님이 쓰기 편한 그릇으로 준비되는 일에 집중한다면 오히려 하나님이 급하게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나를 쓰시는 분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 급하시도록 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내 자아가 죽고 내 안에 주님이 주인으로 사는 삶입니다. 날마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사심으로, 약속을 확신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https://youtube.com/watch?v=Y0Uiss0-ukc&si=abzHs-Dwni1Qw5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