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바이 보통사람, 헬로우 보통사람 시즌2 >
시작은 군인이었으나,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집권당 후보로서 전격적으로 주장하며 정치인으로 변신했던 고 노태우 대통령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저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린 시절 ‘대구 동구’에서 자랐다는 점이고요, 참고로 이 곳에서 저는 17대 보궐선거에서는 본선 직전 접었고 18대 총선에서 출마를 한 바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보통사람이라는’ 정치적인 슬로건을 13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격적으로 내세운 최초의 창업자였고, 저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2022년 3월 9일을 앞두고 보통사람 제이(J)가 고민하는 ‘델타 대통령의 빵칼’ 책을 두 달 전에 출간하며 ‘보통사람 시즌2’를 꿈꾸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미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왜 3시 정동희는 ‘보통사람 시즌2’를 이 시점에서 주장하는 걸까요?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놀랍게도 ‘물 속으로 가라앉은 도시들’이 고고학적으로 실존합니다.
그 존재했던 시기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 경우는 단순한 도시를 넘어 ‘국가형태’로 추정되는 것도 있습니다.
1. 네아폴리스(Neapolis) , 2. 아틀리트 얌(Atlit Yam), 3. 케코바(Kekova),· 4. 던위치(Dunwich), 5. 바이아(Baiae) 등 유명한 실존 수중 도시 유적지도 십여 개가 넘습니다.
The Sunken City 중에서 터키의 케코바는 지진으로 ‘수중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진도 잘 일어나지 않으니, 이런 걱정 없다고 생각하시겠죠.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작년 0.84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작년 1.36입니다. 자연 재해가 아니라 ‘인간이 만든 정책 재해’로 서서히 미래 모습이 엿보이지 않으십니까?
저는 올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갈 때에도 ‘제가 일하는 기간 동안 출산율이 올라가지 않으면, 정치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서울시장, 12개의 별’이란 책을 통하여 약속드린 바 있고요.
그리고 이 연장선 상에서 보통사람 제이(J)가 생각하는 ‘델타 대통령의 빵칼’을 통하여, 우리나라는 보통사람 관점에서 정책을 입안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걸 역설하고 있는 바입니다.
< 굿바이 보통사람, 헬로우 보통사람 시즌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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