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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공모전 대상 수상>
안녕하세요!
수강 신청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올해 기본반, 전문반을 수강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이 배웠고, 그만큼 성장했습니다.
가장 크게 깨달은 건 단연코 ‘캐릭터의 소중함’입니다.
그동안 플롯, 구조, 장르 등을 위주로 공부했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이론이 많지 않은데다
캐릭터를 이야기로 발전시키는 작법 또한 드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시나리오연구소에서는 그걸 가르쳐줍니다.
‘캐릭터로 시작되어 캐릭터로 끝나는 이야기’는
독자나 관객에게 설득력 있는 감동을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함께 했던 동료들의 글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모두 같기에
감동 있는 글은 동료, 가족, 관객, (좀 더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심사위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때문에 ‘캐릭터 작법’은 여러모로 가치 있고, ‘캐릭터’는 참으로 소중한 것 같습니다.
과정도 좋았습니다.
합평이라 불리는 상호 피드백 시스템을
운용하는 곳도 그렇지 아니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본반, 전문반에서는 절충된 형태의 피드백 시스템을 운용합니다.
정해진 양식에 의해 핵심 있고 매너 있는 간결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작가님의 연륜에서 비롯된 지혜라고 짐작합니다.
이런 시스템 덕에 마음을 다치지 않고 나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수강생을 대하는 마음 또한 좋았습니다.
부족한 점은 따끔하게 지적하시기도 하지만, 대체로 수강생이 가진 고유의 테마를
존중해주십니다. 작가에게 테마란 생명이자 무기와 같기 때문에 결코 쉽게 여길 수 없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그와 연동하여 작법도 작업환경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시나리오연구소는 뒤처지지 않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곳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김문성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한국시나리오연구소의 강의를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kscenarioinst/3052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 스토리부문 우수상 / 2022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 뉴미디어콘텐츠 부문 우수상>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영화 전공도 하고, 작가교육원도 다니며 나름 꾸준하게 글을 써왔던 사람입니다.
뭣도 모르던 23살, 작은 시나리오 공모 당선 후엔 공모전은 전패에,
그보다 더 괴로운 건 스스로의 성장이 너무나 더디게 느껴져 고통을 겪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더디게라도 성장하면 모를까... 이젠 뭐가 문제인지 모를 지경이고 그냥 포기하지말고 써라.라는 말만 듣고 1년, 1년 죽이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한국시나리오연구소에서 김문성 작가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12주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 저의 답답함이 시원하게 트이고 제 글도 많은 성장을 하게 되었다고 실로 오래간만에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이정표 하나 없는 어두운 터널을 오랫동안 헤매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수강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저는 한국시나리오연구소에서 김문성 작가님께 12주동안 전문반(캐릭터반)을 수강했습니다.
타 교육원을 다녔었기 때문에 기초반은 듣지 않고 바로 전문반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수강을 하게 된 건 지인의 추천이었고, 사실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 작가님이 있어서 수강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일반적인 합평 위주의 수업은 저한테 더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됐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나 믿는 분의 추천이어서 그냥 갔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론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캐릭터반은 6주 간은 작가님이 강의를 해주시고, 나머지 6주간은 단계별로 10~20장의 트리트먼트를 완성해가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됩니다. 트리트 쓰는 기간에도 간단한 강의를 해주십니다. 합평의 시간이 길지 않거든요. 합평에 대해서는 뒤에 이어 말씀 드리기로 하고...
일단 제가 수강하며 가장 크게 느꼈던 건 '글쓰기에도 답이 있구나.'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맨날 다음 생엔 무조건 기술직을 할 거다. 이건 답이 없는 문제다. 투덜거렸었거든요.
앞선 6주는 캐릭터에 대한 강의입니다.
처음에 캐릭터를 알려준다는게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일까.. 싶었는데 작가님만의 분명한 원칙에 의해서 캐릭터와 전체적인 구성을 잡는 법을 알려주는 강의였습니다.
예전엔 관심이 있는 소재가 생기면 그 소재에 매몰돼서 글을 써내려갔다면,
이제는 그 소재를 중심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어떻게 발전 시켜야할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생겼습니다.
물론 글이라는게 1+1=2다! 라는 명확한 완성형의 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내 글에 뭐가 빠졌고, 어떤 게 잘못 됐는지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맨날 백지 서술형 테스트를 보다가 이제 오픈북 테스트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ㅎ
이전엔 글을 쓰고나서 뭔가 이상하면 뭐가 이상한지 찾는데에 며칠이고, 몇 달이고를 고민하다가 포기하는 일도 많았는데, 이제는 분명한 원칙에 따라 문제점을 찾아내는데 빨라졌고 그만큼 시간을 경제적으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6주 간 강의를 듣고, 그 강의에서 배운 걸 토대로 직접 써보며 단계별로 완성 시켜나가는게 나머지 6주의 과정입니다. 강의를 통해 들은 건 머리로만 알 뿐 체득하는데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1차적인 연습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 아이템을 가져와 한 주에 한 단계씩 발전 시켜 과제를 해가면 작가님이 의견을 주십니다.
명쾌한 답이 있는 글쓰기를 하다보니 합평 시간도 길지 않습니다.
길지 않다고 해서 부족한 게 아니라 그만큼 수정, 발전시켜야할 방향이 명확합니다.
개인적으로 긴 합평 시간을 싫어하기 때문에 합평으로 지지부진한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되어 이 부분도 좋았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온라인/오프라인 수업이 같이 병행돼서 진행되는 중인데 저는 어떤 형태든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오프라인으로 신청을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초반엔 온라인 수업을 들었고, 나머지 5주 정도는 오프라인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온라인으로 듣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오프라인도 그 나름의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이 일방적이지 않을까 걱정이 됐었는데, 작가님이 온라인 수업 분들이 수업 듣는데 불편함이 없게 잘 챙겨주십니다.
처음엔 마치 강의처럼 단호한 면이 있으셔서 좀 어렵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시더라고요. 물론, 글에 대한 건 단호하고 정확하십니다. 글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애정입니다. ㅎㅎ 작가님이 허투루 뭔가를 하시는 걸 스스로 싫어하시는 성격이시기에 수강생에겐 이용하기(?) 아주 좋은 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강의를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다음 강의도 계속 들을 예정입니다.
앞으로 써나가는 건 제 몫이겠지만 이정표 없는 긴 터널을 헤매는 제 글쓰기에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소중한 수업이었네요. 오롯이 제가 이 수업에서 느끼고 성장했던 만큼만을 전달하고자 했고, 제 입장에선 이때까지 어떻게 써왔든 간에 그냥 마음을 다 열고 따라가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제가 멘탈이 약해 매번 또 좌절하지만, 이제야말로 그냥 포기하지 않고 쓰면 된다는 게 어떤 방향을 말하는 건지 알게 된 거 같네요.
그럼 모두 힘내시고, 제 후기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kscenarioinst/622
<2020 KBS 단막극 공모 당선 / 2020 영화진흥위원회 하반기 시나리오공모전 최우수작>
안녕하세요. 기승전결 가입한 이후로 내내 소심하게 활동해온 회원입니다.
아래 다른 회원님이 올리신 글쓰는 데에 도움 되는 책 게시글에 댓글을 달다가
문득 저도 뭔가 공유할 게 없나 싶더라구요.
그동안 이곳에서 대본이며, 공모전 소식이며 많은 분들께 좋은 정보 얻었고,
지금이라도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후기 적어봅니다.
- 방송작가협회 작가교육원
저는 16년에 기초반부터 시작해서 18년까지 다녔습니다.
교육원 다녔던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듣게 되었었는데요.
글쓰기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재밌어서 정말 열심히 다녔습니다.
창피하지만, 기성 작가님들 대본이나 작법서 한 권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상태로 다녔기때문에
선생님들 말씀은 물론, 같은 반 학우님들 합평도 다 받아적으며 공부했어요.
선생님이 피디님이신지 작가님이신지에 따라 강의도, 합평도, 수업 분위기도 매우 달랐습니다.
제 경우, 16년-17년에는 피디님, 17-18년에는 작가님께 수업 들었는데,
확실히 직군별로 대본 보는 시각이 달라서 저도 여러 갈래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적자면, 합평 때
피디님들은 아이템과 캐릭터, 장면 위주로,
작가님들은 진정성있는 이야기와 캐릭터, 기승전결(특히 위기와 절정) 위주로 봐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선생님들의 차이를 적은 이유는,
상위반 진학할 때 선생님을 선택할 순 없지만, 선생님 직군과 성향에 따라 장점이 다 다르니
일단 들어본다는 생각으로 수업에 가시면 좋을 것 같아서요-
반마다 스터디를 꾸리기도 해서 맘맞는 글동료를 얻기에도 좋은 시스템입니다.
저도 좋은 동기들을 교육원에서 만났구요.
요즘 신청 기간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제 짧은 후기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김문성 캐릭터반
결과적으로는 듣길 정말 잘했어요!
저는 꾸준히 드라마 대본을 써왔지만, 트리트먼트를 발전시켜서 대본에 들어가기보다는
캐릭터와 전체 스토리만 잡고 일단 대본을 썼거든요.
씬리스트 없이 쓰는 게 안 좋은 버릇이라는 걸 알면서도 잘 못 고쳤는데, 이 수업 들으면서
아이템-1장 시놉-3장 트리트-5장 트리트-10장 트리트로 이야기를 차근차근 발전시켰고
종강까지 25장 트리트까지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템을 캐릭터로 시작해보는 것도 흥미로웠고,
이 수업을 통해 캐릭터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키워나가는 법을 배워서
앞으로도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작법서에 근거한 이론 위주의 수업보다는
다른 방식의 글쓰기, 실전형 글쓰기를 배워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피드백도 핵심만 콕 집어서 해주셨고, 학생별로 시간 안배도 잘해주셔서 좋았어요.
학생들끼리도 피드백하는 시스템이라 서로 의견 공유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 받았습니다.
제 기수에는 같은 반 학우들이 많지 않아서 서로 의견 내기도 좋았고,
수업 때 코로나로 인한 부담도 없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에도 휴강 없이 화상통화 앱으로 실시간 수업해주셨던 점도 좋았네요.
저 역시 수업 신청할 때마다 고민 많이 했는데요.
사실, 이 수업이 나한테 도움될까보다는
내가 열심히 할 수 있을까가 훨씬 더 걱정되더라구요.
본업 챙기면서 직접 수업 들으러 가는 시간, 비용, 매주 과제 등 사실 해보면 쉽지가 않은 일이라서요.
덤으로 글 못 쓰는 나 자신도 싫어지고요ㅠ_ㅠ
그런데 돌아보면, 수업 들으면서 얻은 게 더 많았습니다.
좋은 글동료도 만났고, 막상 닥치면 어떻게든 하는 성격 탓에 꾸준히 글도 써왔구요.
이론을 더 배워야 하나 싶은 순간에도, 가서 들으면 배울 게 계속 생기더라고요.
혼도 나지만, 잘 써야겠단 의지도 생기고요.
수강 고민하시는 분들께 수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실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다들 행복한 글짓기하세요!
[출처] https://cafe.naver.com/forscenario/139684
<공모전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꼭 봐야 할 공모전 무료 유튜브 동영상>
1.당선을 위한 최종점검 6항목과 최후의 승자가 되는 법
https://cafe.naver.com/kscenarioinst/1470
2. 참신한 소재의 비밀
https://cafe.naver.com/kscenarioinst/1474
https://cafe.naver.com/kscenarioinst/1515
3. 질의응답, 피드백의 중요성
https://cafe.naver.com/kscenarioinst/1552
<KSI 한국시나리오연구소 정규19기 수강생 모집중>
https://cafe.naver.com/kscenarioinst/3838
▶정규19기 기본과정 수강 안내
▶지원자격 : 처음 작법공부를 하시는 분, 탄탄한 기초를 다시 쌓고자 하시는 분
▶주차별 강의 내용
1강. 어떤 작가가 될 것인가
2강. 주제와 소재
3강. 주인공과 사건
4강. 이야기의 시작
5강. 구조의 진정한 의미 (로그라인과 3줄 줄거리 쓰기 피드백)
6강. 갈등의 목적 (10줄 줄거리 쓰기 피드백)
7강. 재미와 감동 (시놉시스 제출 및 피드백)
8강. 시놉시스 발표 (종합 피드백)
▶강사 : 김진수 작가
수상 : 2001년 SBS TV문학상 극본 공모 당선 <변성기(變聲期)> / 시나리오뱅크(영진위) 공모 당선 <어화 넘자 북망산>
작품 : KBS 장애인의 날 특집드라마 <비바 앙상블> / KBS 장애인의 날 특집드라마 <퍼펙트 센스> / KBS 어린이 드라마 <마법천자문> 50부 / KBS 미니시리즈 <감격시대> / TVN 미니시리즈 <미스터리 형사> 12부 / TVN 스핀오프 드라마 <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 12부 / MBC 미니시리즈 <불꽃놀이> / MBC 베스트극장 <옆구리와 허벅지> / KBS 어린이 드라마 <641 가족> 50부 / SBS 설날 특집극 <엄마의 전성시대> 2부작 / MBC 추석 특집극 <부엌데기> 2부작 / 설날특집극 <순덕이> 2부작
영화 : <마파도1> 각색 / <대한민국헌법 제1조> 각본
강의 :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전임교수 /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예학과 전임교수 / 영상작가교육원 / 한겨레교육문화센터 / 한국시나리오연구소 / (현) 한국시나리오연구소 기본과정, 창작과정, 미니과정 강의
▶ 정규19기 등록안내
* 지원 자격 :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가능
* 개강 일자 : 2023-07-12
* 접수 마감 : 2023-07-10
* 교육 기간 : 8주 (주 1회 수업)
* 시간 : 19:00 ~ 21:00 (수요일)
* 정원 : 40명(온라인강의 포함)
* 수강료 : 560,000원
▶ 정규19기 등록 바로가기 : https://cafe.naver.com/kscenarioinst/3044
각교육원 비교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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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나리오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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