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항상 반갑고 즐거운 친구들과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이번 등산 모임은 의정부서경찰서장 이원정 친구가 초대를 한 의미도 있었습니다.
관할 치안책임자로서 관내를 벗어나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친구들과 동참하려는 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거사를 진행하기 전날에는 전야 행사가 있었습니다.
경찰서장 관사에서 시간을 내서 모인 친구들 몇몇이서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대천에서 올라온 정병권 친구가 싱싱한 생선회를 한보따리 풀어서
그야말로 시려 말도록 생선회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경찰서장님께서 친히 끓여내는 라면과 찌개 맛은 압권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뜻밖에 캐나다에서 온 이명숙 ~
멀리~ 남도까지 가서 일을 보다가 접고 새벽차로 올라온 박광수,
개인 사정으로 같이 하지 못하고 하산 후에 합류해준 심순보, 이만숙,
자주 같이 어울려주는 6학년 이반 변형근^^
동참했던 모든 친구들을 떠올리면 늘~ 다시 그리워지는 이름이지만
제가 아침부터 좀 바쁜관계로 줄입니다~^^
하지만 한마디만 더.....
산행 내내 제 가장을 메주느라 등줄기에 땀이 흠뻑 젖었던 강인동에게 감사 ^^
서장님으로부터 모든 친구들이 이~쁜 고급 등산양말을 선물받았습니다. 등산 열심히 다니라구~
첫댓글 청호야고맙다.사진도 좋구 건강히 잘지내
어제 산행거웠어.
까지....
모두가 다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베푸는 아름다운 산행
배낭을 대신 메어주는 친구, 아이스케키 사 주는 친구, 상비약 준비해서 먹여주는 친구,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우비 내어주는 친구, 음식 값 내어주는 친구.
초등 모임에서만 볼 수 있는 정말 따뜻하고 푸근한 모습이었던것 같았어.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사진 봉사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