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를 위한 7가지 조건
여러분은 축구 시합을 하기 위해 운동장에 서서
무엇을 생각 하는가!
그것은 승리하는 것뿐이다!
즉 볼을 골인 시키는 것이다.
그 한 골이 갖는 고통을 극복하고 얻어낸 골일수록
당신은 축구가 더 좋아 질것이고 또 더 잘하게 될 것이다.
볼을 받고, 볼을 드리블해서 이동시키고, 볼을 멀리 날리는 동작 ----.
단순한 3가지 동작이지만 마스터해야 할
어렵고도 어려운 기본 기술!
그래서 축구야말로 영원히 즐거운 스포츠이다.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한 7가지 조건
■1 스트라이커는 항상 골을 노리고 있어야 한다.
축구를 좋아하게 되는 것은 거기에 골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골 문에 볼을 찔러 넣을 때의 감동! 찬 볼이 상대방 골 네트를 흔들 때의
감동이란 물고기가 낚시에 걸려서 낚시 대를 흔들며
전해주는 짜릿한 승리의 고동 바로 그것이다.
연습할 대는 눈에서 불꽃이 튈 정도로 볼을 찰 수 있지만,
막상 시합에 임하면 그렇게 뜻대로 찰 수가 없어요? 라고 할 때
만약 스트라이커라는 칭호를 듣고 싶다면
조금도 머뭇거리지 말고 골을 겨냥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행태라도 좋으니 우선 한 골을 터뜨려야 한다.
그리고 다시 한 골을 넣어야 한다.
이것이 맛을 들이고 다시 한 골을 넣는다.
이렇게 하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볼을 골문 안으로 차 넣는 요령을 점점 터득해 가게 된다.
실제 경기에서는
당신이 슛하는 것을 상대 수비진이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골인을 막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당신의 플레이를 방해할 것이다.
슛은 그러한 방해를 극복 했을 때 비로소 성공을 거둘 수 있다.
골문 앞에서 뜻하지 않게 볼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때 발로 찰 수가 없으면 몸으로라도 밀어붙이며
볼과 함께 골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그런 기백과 끈질긴 맛이 스트라이커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2 스트라이커는 축구가 격투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축구는 한 팀이 11명. 자기 편이 10명이나 잇는 경기다.
그러나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좀 괴롭고 힘들다 해서 다른 선수에게 의지하려 들면 안 된다.
자기가 팀 안에서 해야 할 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해내야 한다.
그러한 마음의 자세가 갖춰진 팀의 선수끼리 경기에 임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골을 넣겠다고 덤비는 공격 선수와 절대로 못 넣게 하겠다는
수비 선수가 맞부딪쳐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는
룰을 지켜가며 불꽃 튀는 격투기가 벌어지게 된다.
이 격투기를 두려워하면
스트라이커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가슴속에 새겨 두어야 한다.
■3 스트라이커에게는 상대보다 10배 이상의 슛 연습이 요구된다.
정확하고도 스피디한 슛을 날리기 위해서는
무릎 아래의 정강이를 빨리 움직여야 하고,
발등을 볼 중심에 정확하게 갖다 대고 차야 한다.
오른발뿐 아니라 왼발로도 완벽하게 차 넣을 수 있을 때까지 슛 연습을 반복 해야만 한다.
■4 관찰이야말로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한 지름길이다.
'학문에 왕도는 없다' 는 격언이 있다.
이것은 축구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결국은 볼을 정확하게 다루며 드리블로 이동시키고,
정학한 킥으로 날린다는 기본을 갖추지 않고서는
절대로 스트라이커가 될 수 없다.
하지만 하나의 지름길이 있다.
그것은 주의 환경에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주위를 관찰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점이다.
가령 거리를 걷고 있다고 가정하자. 양 옆으로 어떤 상점들이 있을까,
어떤 사람들이 지나치고 있을까,
재빨리 관찰하도록 한다. 이런 방식으로 훈련을 거듭한다.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훈련은 실제 시합에서 그 효력을 크게 발휘한다.
상대 편 수비가 움직이는 동작에서 공격수의 동작까지 보이게 되는 것이다.
상대의 움직임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면,
이쪽의 작전은 손쉽게 세울 수가 없다
거친 숨결을 몰아쉬는 수비수가 있는가 하면,
이 친구는 지쳐 있으니 이쪽으로 공격하면 찬스가 나겠구나
하고 상대의 동작을 예측 할 수 있다.
한 순간의 기회를 노리는 스트라이커의 플레이는
이러한 세밀한 관찰에서 생기게 되는 것이다.
■5 순발력은 다리와 허리를 끊임없이 단련하는 데서 나온다.
유명 스트라이커라고 불리는 선수들의 공통점은
태클에도 강하다는 점을 들 수 가있다.
상대의 격렬항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방어하려면
단련된 다리와 허리를 보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
대시하는 힘도 명 스트라이커의 조건이다.
상대를 따돌리고 재빨리 빠져 나가며 대시하는 능력,
스트라이커에게 바로 그런 순발력이 필요한 것이다.
단 10m 라도 좋으니 로켓과 같은 격렬한 대시의 능력이 필요할 뿐이다.
이것만이 상대를 따돌릴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이 대시의 능력도, 끊임없이 다리와 허리를 단련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강렬하고도 정확하게 볼을 차기 위해서는
튼튼한 다리와 허리가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더욱이, 볼을 찰 때는 한 발로 서야만 한다.
몸무게 전체가 그 한발에 실리고, 거기다 다른 한 발은 마음껏 흔들며 움직여야만 한다.
볼을 약하게 찬다든가 부정확하게 차는 사람은,
그 대부분이 다리와 허리의 단련을 게을리한 데에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리와 허리가 튼튼한 사람은,
머리 속으로만 구상했던 플레이를 실제로 몸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6 유명선수의 특기를 자세히 보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특기란 남 모르게 훔치고 또 훔쳐내서 자신의 것으로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자신이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이 있을 때는 자세히 관찰했다가
내 기술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찰해보면 개개인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7 단순 명쾌한 플레이를 위해 스피드와 파워를 길러야 한다.
독일의 크래머씨가 지도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고도 명쾌한 것이었다.
패스하고 나면 곧바로 대시를하고, 볼을 받으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슛하라
사실, 볼을 골인시키는 데 복잡한 행동을 취할 필요는 없다.
골문 근처에서 복잡하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요리조리 페인트를 하면서 시간을 끈다는 것은
오히려 슛 해야 할 타이밍을 잃을 뿐이다.
슛 타이밍을 놓치고 나서 아무리 슛을 날리겠다고 마음 먹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상대편 수비에게 볼을 뺏기고 반격을 당할 뿐이다.
그러니 스트라이커는 반드시 스피드를 키우지 않으면 안 된다.
어디로 뛰어들어서 골 문의 어디를 겨냥해야 하는가!
이런 점을 주저하지 않고 한 순간에 판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볼이 자신의 발치에서 가장 차기 좋은 자리에 놓여 있다면 과감하게 슛을 날려야 한다.
스피드만이 아니다.
파워를 키워서 골문 앞에서의 슛의 위력을 증진시키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지금껏 스트라이커를 위한 7가지의 조건을 설명했지만,
마지막으로 잊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 하나 있다.
스트라이커는 독선적인 왕이 되어선 안 되며
남을 배려하는 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힘을 아끼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라는 말이다.
팀의 수비는 공격진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첫댓글 훌륭한 자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들에게.. 보여주고싶네요,,, 스크렙합니다..
스트라이커가 내년에는 한번 되고 싶네요...ㅎ 감사합니다.
스트라이커를 목표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면 좋을듯 하네요^^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