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예보에 산행을 포기하려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맑고 햇빛 마저 쨍쨍하다.
충북알프스라고 명명되어진 보은군 구병산 산행에 나섰다
내비게이션 명령에 충실히 따랐건만 구병산관광지 주차장을 찾느라고 한참을 헤매고,
설상가상으로 정상에서 하산길을 혼동하여 시간을 많이 지체했다. 많은 산행을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격어본다. 신선대나 853봉을 거쳐 구병산관광단지 원점회귀 코스를 산행하려면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와 위성지구국 삼거리에서 적암리 쪽으로 하산을 해야 한다.
구병산은 해발 876m로 충북 보은군에 위치하며, 호서의 소금강인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나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과의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구병산은 속리산의 남단에 위치하여 속리산의 명성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최근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가을철은 단풍이 멋들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 천왕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이라 한단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알프스’로 출원 등록하여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1.산행일자: 2016.05.02
2.산행코스: 구병산관광단지주차장-정수암터-853봉-위성지구국삼거리-정상-풍혈지대-정상-위성지구국삼거리-철계단-구병산관광단지주차장
3.산행거리: 약 9km
4.산행기산: 약 5시간 30분
5.산행지도 및 사진
↓ 구병산관광단지 조성지구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구병산 전경
↓ 더 이상 차량으로 올라가면 회차 할 곳이 없다 반드시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 속리산과 구병산 간 43.9km구간을 충북알프스라 명명
↓ 오른쪽으로 가면 신선대를 거쳐 구봉산 정상으로
↓ 정수암터 옹달샘
↓ 정수암지 옹달샘 이야기
↓ 갈림길 853봉쪽으로
↓ 등산로에 아름다운 소나무 자태가 눈에 뛴다
↓ 봉우리마다 우회로가 있고 위험한 암벽구간으로 출입이 통제된 곳이 여러곳 있다
↓ 들머리 부터 이곳 삼거리 까지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다
↓ 보은군 쪽
↓ 853봉 측면
↓ 속리산 천왕봉과 문장대쪽 산들이 아름답게 펼쳐저 알프스를 닮았다
↓ 등산표지판
↓ 등산로 표지판
↓ 등산로 표지판
↓ 등산로 표지판
↓ 지나처 온 853봉
↓ 구병산관광단지 조성지 주차장이 보인다
↓ 원점회귀산행을 하려면 정상에서 되돌아와 이곳에서 적암리로 하산을 해야 한다
↓ 구병산 정상 고사목
↓ 해발 876m 구봉산 정상석
↓ 구봉산 정상 등산안내판 서원리쪽으로 조금 가면 풍혈지대가 있다
↓ 여름에는 냉풍 겨울에는 온풍이 나온다는 풍혈지대
↓ 냉온풍이 나오는 곳 그러나 오늘은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
↓ 하산길에 잘 정비되어 있는 속리산 둘레길을 만났다
↓ 속리산 둘레길 표지판
↓ 날머리에서 올려다 본 구봉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