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소금융 덕분에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어요" 미소금융에서 대출을 받아 낡은 오븐을 새로 교체한 후, 일할 맛이 난다는 26세의 젊은 피자집 사장님의 말입니다 ~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선물하는 삼성미소금융 이야기, Sam과 함께 만나볼까요 ~
천안에 아파트 상가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김건배씨.
김씨의 나이는 26세. 작은 규모의 피자집이지만 어엿한 한 가게를 운영하는 청년 사장입니다. 요즘 그는 일할 맛이 난다고 합니다. 예전보다 자신의 가게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고, 덩달아 단골 고객도 많이 확보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꾸준히 매상이 올라옵니다. 맛있다고 하는 손님들이 늘어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삼성미소금융 덕분입니다."
김씨의 가게가 처음부터 장사가 잘 된 것은 아닙니다.
그가 피자집을 처음 오픈 한 것은 3년 전. 그 전에는 천안의 한 제과점에서 빵 만드는 일을 했었는데요. 대학에서의 전공도 제과 제빵입니다. 우연찮게 친척의 권유와 어머니의 도움으로 지금의 피자집을 열었지만 자금부족으로 피자를 굽는 오븐을 중고로 구입했었습니다. 여기서 말썽이 생겼습니다.
"툭하면 고장이 났어요. 굽는 것도 느리고 제가 생각했던 피자 모양도 안 나오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손님들이 떨어지더라구요. 하지만 기계를 바꿀 돈은 없고 미치겠더라구요."
이때 그의 눈에 띈 것이 삼성미소금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금융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제과협회랑 업무협약이 맺어져 있어 안심이 됐다고 합니다.
삼성미소금융 백일념 아산지점장은 "처음에 저희 삼성미소금융을 찾아왔는데 대출 조건이 안됐었어요. 나이도 어리고, 무엇보다 경험이 일천해서 검증이 안됐죠." 라며 건배씨를 처음 본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대출 조건은 안됐는데, 그 때 당시에 부모님하고 같이 왔어요. 그 자리에서 본인의 자립 의지가 굉장히 강했고, 소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의 상황을 감안해서 대출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건배씨에게 지원된 금액은 피자 굽는 오븐을 새 설비로 구입할 수 있는 3천만원이었습니다. 시설자금으로는 대출 해 줄 수 있는 최대 금액입니다.
건배씨에 대한 지원은 대출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백일념 아산지점장은 시설자금대출 후에도 건배씨가 자립 할 수 있도록 메뉴개발, 홍보 등 자신의 일처럼 나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천안 인근에 위치한 삼성 관계사 자원봉사팀과 연계해 건배씨의 피자가게를 소개하고, 사업장내 홍보를 통해 고객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일념 지점장은 "삼성미소금융이 대출업무만 하는 게 아닙니다.
대출하고 난 뒤에도 대출 고객들이 자립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고 밝혔습니다. 이 덕분에 건배씨의 피자집은 점점 자리를 잡아 갔습니다. 빌린 돈을 착착 갚아 나가는 것은 물론이구요.
이처럼 삼성미소금융의 업무가 대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올해로 출범 3년째인 삼성미소금융은 올해 들어 고객의 자립과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출 상품개발로 신규고객 발굴 노력은 물론 사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경영컨설팅, 마케팅도 직,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 신당동 중앙시장에서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는 임인환씨도 삼성미소금융 대출고객입니다. 임씨 또한 대출 후 가게에 대한 운영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임씨가 대출 받은 금액은 운영자금인 1천만원입니다.
이 돈으로 고금리 대출을 갚았습니다. 임씨와 같은 시장상인들은 시중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건 하늘에 별 따기인데요. 신용등급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로 사금융이나 카드 대출을 이용하게되고, 여기서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장사를 하면서 세 번이나 실패했어요. 이 자리에서만 업종을 세 번 바꿨습니다. 손해를 많이 봤어요. 그러다 보니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어요." 라며 어려웠던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 놓았습니다.
삼성미소금융에서 운영자금을 빌린 후 임씨는 점차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족발집으로 업종을 변경하고, 전문가한테 직접 배워 족발 맛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여기에 많은 도움을 준 곳이 삼성미소금융 성동 지점이었습니다. 양승균 지점장과 경영자문위원이 대출 이후 가게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해 줬습니다. 간판도 바꿔 주고, 전단지도 함께 나눠 주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족발 진열까지도 상의하기도 합니다.
박성길 경영자문위원은 "여기 대부분의 고객이 시장 상인입니다.
그래서 사업장이 열악합니다. 대출 고객들에게는 사업장 환경도 개선해주고 하다못해 그림이라도 걸어주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임인환씨가 적극적으로 받아 주어서 돕는 우리도 기분이 좋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인환씨는 "정말 많이 도와주세요. 상당히 세심한데 관심을 가지고 있구요. 정말 다른 데와는 틀리다는 것을 느낍니다. 꼭 필요한 부분을 챙겨 줘요." 라며 고마워 했습니다.
출범 3년째인 삼성미소금융은 전국에 11개 지점과 7개 출장소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저신용, 사회 취약 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5월말까지 지원한 금액만 780억 원에 달하는데요.
총 11개의 미소금융기관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미소금융 기관의 총 대출액 중 19.7%에 달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대출고객들의 자립지원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대출고객들이 자립 할 수 있게 사업역량 강화와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전문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출 고객 자녀들 중 25명에게 사회봉사단과 연계해 삼성열린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희망문화클럽의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초대해 고객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POP메뉴판 무료 제작, 사진 액자 등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지원했습니다.
2012년 상반기부터는 대출 고객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각 관계사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력관계를 다져 나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김상항 재단 이사장은 전국 11개 지점을 돌면서 해당지역 금융관계사 부서장들을 만나 미소금융 안내와 적극적인 대출고객 소개와 지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삼성미소금융재단 박장호 부장은 "지금까지는 대출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대출 고객들이 자립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각 지점마다 베테랑 상담 직원들이 나가 있고, 각 관계사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해 고객들이 빈곤에서 탈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삼성미소금융에 대해 많은 관심과 함께 주변에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지인이 있을 경우 삼성미소금융재단으로의 소개해 주시고, 삼성미소금융 고객 점포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