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해요. 찰랑찰랑한 머릿결 만들기 위한 헤어케어, 기초부터 탄탄하게 해야겠죠. 샴푸하는 방법에서부터 트리트먼트까지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 샴푸하기
샴푸는 모발에 묻은 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두피를 청결히 해 모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모근은 새로운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곳으로 더러운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해요.
피부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도 지성, 건성 등의 상태가 있어 그에 따라 샴푸의 횟수를 달리하는 게 좋아요.
건성 타입은 1주일에 3-4회 정도, 지성은 매일 샴푸하세요.
모발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은 헤어 케어의 가장 기초예요.
샴푸할 때는 적당량의 샴푸를 손바닥에 덜어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두피를 따라 마사지하듯 문질러줍니다.
이때 절대 손톱을 세워 긁지 말고 손끝에 약간 힘만을 주어 두피 쪽에서 머릿결을 따라 훑어내려 주세요.
두피 마사지를 하게되면 두피의 혈행이 좋아져 비듬이나 탈모도 방지되요. 시중에서 자신의 모발에 맞는 전용 샴푸를 선택해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매일 샴푸하는 사람이라면 샴푸 선택에 신중해야 되겠죠.
염색한 모발은 pH를 맞춰 건강하게 가꿔주는 후르츠 왁스 산성 락 샴푸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반면 린스는 두피와는 상관없이 머리카락을 유연하게 하는 것으로 가급적 두피에 직접 닿지 않는 것이 좋아요. 손상이 많은 머리는 린스 대용으로 헤어 로션이나 헤어팩을 사용해도 좋은데 이때 사용 방법은 린스와 같아요. 샴푸 후 약간 촉촉한 머리에 앰플을 발라주고 2~3분 후 깨끗이 헹구어 내면 촉촉하고 생기있는 머리가 되요.머리를 감고 나서는 물기가 타월에 스며들도록 얇은 타올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면서 물기를 털어내고 절대 머릿결을 수건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드라이보다는 자연스럽게 말리는 것이 모발 건강에 더 좋아요.머리는 되도록 밤에 감는 것이 좋아요. 하루종일 밖에서 활동한 뒤라 머리카락에 많은 오염물질이 남아있거든요. 이런 이물질들을 샴푸로 모두 떨어내고 머리카락을 깨끗하고 편안하게 밤 동안 쉬도록 한 뒤 아침에 다시 한번 가볍게 헹궈주면 머리카락이 부드럽고 윤기가나게 된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헤어케어
트리트먼트 성분은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시켜주고 두피의 상태도 좋게 만들어 머리의 건강을 되찾아줘요.
퍼머, 염색으로 수분이 없어 바삭거리고, 윤기없어 거칠고 부스스해진 머리는 헤어케어로 상당량 다시 상승시킬 수 있어요. 우선은 잘못된 샴푸법을 개선하고 헤어팩, 헤어로션, 헤어코팅 에센스, 크리닉 앰플 등 다양한 트리트먼트제으로 염색전보다도 더 좋은 머릿결로 만들어 줄 수 있어요.
특히 염색 후는 손질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윤기 있는 머릿결로 가꿀 수 있어요. 염색을 한 일주일 전후로는 퍼머를 피하고 헤어팩이나 크리닉 앰플같은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해주세요.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헤어팩으로 두피마사지를 해주세요.
가끔 바디오일이나 얼굴용 크림으로 헤어 트리트먼트 대신 사용하는 분도 있는데 오히려 먼지가 잘 끼고 모발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역시 모발엔 헤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머리의 큐티클층이 파괴되어 머리끝이 갈라지고 끊어지는 머리는 회복이 쉽지 않아요.
따라서 상한 부분은 커트를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 머리카락이 손상된 부분에서 2∼3 cm정도 커트한 다음 헤어 로션이나 헤어 코팅 에센스를 바르고 빗질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빗질을 할 경우라면 끝이 둥근 빗을 사용하구요.
특히 빗질은 모발이 거의 건조된 상태가 아니라면 해서는 안되요. 젖은 상태의 빗질은 큐티클층을 심하게 마찰시켜 파손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 머리를 찰랑찰랑 하게 해주는 셀프 비법 1
깨끗이 샴푸를 한 다음 머리카락에 영양과 보습을 듬뿍 주는 헤어팩을 바르자.
샴푸를 한 뒤 헤어팩을 머리카락에 부드럽게 펴바른 뒤 스팀타월로 머리 전체를 감싸 고 10~15분 지난 후 타월을 풀고 미지근한 물에 헹궈낸다. 지성 피부건 건성 피부건 모두 수분이 부족하다.
스팀 타월은 부족한 수분을 공급해줄 뿐 아니라 모공도 열어 두피가 안정된 상태가 된다.
이도 저도 않되면 민간요법 하나! 똑같은 방법으로 마요네즈를 머리에 발라본다.
□ 머리를 찰랑찰랑 하게 해주는 셀프 비법 2
두피 지압법 ― 올바른 방법으로 지압을 해주면 닫혀 있던 모공이 열리고 혈액순환이 잘 된다.
손톱으로 지압을 하면 두피에 무리가 가해지므로 장갑을 끼고 할 것! 두피를 힘있게 지압하는 것은 좋지 않다. 손바닥 전체를 이용, 두피를 안정시킨다는 기분으로 살살 눌러준다.
□ 머리를 찰랑찰랑 하게 해주는 셀프 비법 3
수분기 없어 푸석푸석한 머리에 과일나라 후르츠 왁스 투페이스를 뿌려보자.
용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해 핸드백에 넣고 다니면서 공기가 건조한 곳이나 머리에 수분기가 없을때 수시로 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