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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딩 한국 영화 1. 엽기적인 그녀 장르 : 코미디, 멜로, 애정, 로맨스 감독 : 곽재용 출연 : 전지현(그녀),차태현(견우) 줄거리 전반전’. 그녀와 저는 같은 문으로 함께 인천행 지하철을 타게 되씀미다. 취해서 비틀거리지만 안는다면 정말 매력저기고 갠차는 아가씨여쪄... 푸하하핫! 진짜 특이하다! 저는 그녀가 술에 취해서 배를 기대고 서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힐끔거리며 그녀를 계속 지켜보아씀미다. 그런데 몸을 미세하게 부르르 떨던 그녀가 왠지 불안해 보이더니만 마침내 우웨에엑~~~ 우웨엑~~ 좌르르르르~~~ 네, 그러씀미다! 그녀가 앞에 앉아 이떤 대머리 아저씨 머리 위에 순식간에 일을 친 거시여씀미다!! 순간 지하철안은 아수라장이 되고 절라 재미는 상황이었져. 진짜 일은 거기서부터 터지고야 말아씀미다. 오바이트를 시원하게 하던 그녀가 게슴치레한 눈빛으로 저를 보며 이러는 검미다! 자기야!~ 어어억~ 우욱~ 자기~ 웩~! 쿵... 이 여자 좋은 느낌이 듬니다. 원래 그러치안은데 실연의 아픔이 너무나 큰 것 가씀미다. 괜히 불쌍한 마음이 듬미다. 제 마음 어디에선가 싸늘한 바람이 부는 것도 가씀미다. 그래, 이 여자의 아픔을 한번 치료해보자!! 강물 깊이가 궁금하면 가차업시 물 속으로 떠밀어버리는 여자! 그러나 정신업시 허우적대는 저를 위해서 물 속으로 뛰어들쭐도 아는 여자... 그녀의 생일, 얼렁뚱땅 너머가면 살해할찌도 모를 여자! 그러나 일촉즉발 인질로 잡혀있던 나를 목숨걸고 구해주며 기막힌 감동을 먹일쭐도 아는 여자! ‘후반전’. 요즘은 그녀가 참 많이 우씀미다. 해맑게 웃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한 없이 행복해짐미다. 지금까지 제가 힘이 되어주었는지 자신이 업씀미다. 제가 그녀를 감싸준것도 그녀에게 보여준 것도 또 그녀를 치료한 적도 없는 것 가씀미다. 이제 그녀 곁을 떠날 때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낌미다. 그리고 오늘 타임캡슐에 서로의 마음을 담고 타이머를 2년 후에 맞춰씀미다. 이 캡슐이 열리는 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껌미다. 그렇게 그녀는 헤어지자는 말을 대신했슴미다. ‘연장전’. 오늘 헤어지고 내일 만나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 헤어지고 분명히 다시 만날 것임미다. 다만 오늘과 내일처럼 가까운 시간이 아닐 뿐... 2.미녀는 괴로워 장르 : 코미디, 멜로, 애정, 로맨스 감독 : 김용화 연출 : 주진모(한상준), 김아중(강한나,제니) 줄거리 그녀의 S라인 뒤에 숨겨진 살 떨리는 비밀 그녀의 푸짐한 매력에 빠져들다 완전 어이상실 군살은 없다! 비밀은 있다?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데... 그런데 그날 밤 이후 거대한 그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169cm, 48kg. 뽀샵으로 그려도 힘든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 ‘제니’. ‘한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의 공백을 멋지게 메꾸어 줄 상준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이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병원가기를 잊을 만큼 황홀한 미모의 그녀는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사라진 ‘한나’ 만큼 돼주신다. 그러나 떨이로 파는 생선에 환장하고, 넘어진 자장면 배달부의 빈 그릇을 친절히 주워주며, 예쁘다는 말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하고, 남이 먹다 남긴 것도 거침없이 주워 먹는 등 희한한 엽기행각을 벌인다. 이상하리 만큼 착한 미녀 제니! 이 모든 상황을 의혹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는 라이벌 ‘아미’. 점점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제니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고, 독특한 미녀 제니의 뒷조사를 감행한다. 과연 그녀의 S라인 뒤에 숨겨진 살 떨리는 비밀은 .... 세드 엔딩 한국영화 1.실미도 장르 : 전쟁, 스릴러, 드라마, 액션 감독 : 강우석 연출 : 설경구, 안성기, 허준호, 정재용 줄거리 북으로 간 아버지 때문에 연좌제에 걸려 사회 어느 곳에서도 인간대접 받을 수 없었던 강인찬(설경구 분) 역시 어두운 과거와 함께 뒷골목을 전전하다가 살인미수로 수감된다. 그런 그 앞에 한 군인이 접근, '나라를 위해 칼을 잡을 수 있겠냐'는 엉뚱한 제안을 던지곤 그저 살인미수일 뿐인 그에게 사형을 언도하는데... 누군가에게 이끌려 사형장으로 향하던 인찬,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인천 외딴 부둣가, 그곳엔 인찬 말고도 상필(정재영 분), 찬석(강성진 분), 원희(임원희 분), 근재(강신일 분) 등 시꺼먼 사내들이 잔뜩 모여 있었고 그렇게 1968년 대한민국 서부 외딴 섬 '실미도'에 기관원에 의해 강제차출된 31명이 모인다. 영문 모르고 머리를 깎고 군인이 된 31명의 훈련병들, 그들에게 나타난 의문의 군인은 바로 김재현 준위(안성기 분), 어리둥절한 그들에게 "주석궁에 침투, 김일성 목을 따 오는 것이 너희들의 임무다"는 한 마디를 시작으로 냉철한 조중사(허준호 분)의 인솔하에 31명 훈련병에 대한 혹독한 지옥훈련이 시작된다. '684 주석궁폭파부대'라 불리는 계급도 소속도 없는 훈련병과 그들의 감시와 훈련을 맡은 기간병들... "낙오자는 죽인다, 체포되면 자폭하라!"는 구호하에 실미도엔 인간은 없고 '김일성 모가지 따기'라는 분명한 목적만이 존재해간다. 2.편지 장르 : 드라마, 멜로, 애정, 로맨스 감독 : 이정국 연출 : 최진실, 박신양 줄거리 국문과 대학원생 정인은 기차 시간에 서두르다 그만 지갑을 떨어뜨린다. 환유는 택시를 타고 기차를 쫓는 추격전 끝에 지갑의 주인을 만나게되고 이들은 이렇게 첫인사를 한다. 무엇인가 양자택일의 기로에 설때면 늘 동전을 던져 결정하는 환유는 정인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동전이 앞면이 나오면 정인과 결혼하는 것이고 뒷면이 나오면 예정대로 유학을 떠나겠다고 정인이 뭐라 대답할 틈도 없이 던져지는 동전. 펼쳐보면 앞면이다. 자신의 사랑을 최고의 걸작으로 만들고 싶어했던 환유와 그 사랑을 잘 받아안을줄 알았던 정인은 사막을 건너는 낙타와 상인처럼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그런 행복이 환유에게는 어울리지 않았기때문이었을까? 어쩌면 그 남자의 사랑이 너무 완벽하고 행복해보이는데서 불행이 시작된걸까? 환유는 떠나가고 정인은 혼자 남겨진다. 온통 기대왔던 어깨를 잃어버린 정인은 더 이상 살아갈 아무런 이유를 찾지못하고 떠나버린 그 사람처럼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앞에 한통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