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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했으면 여정을 풀어야 겠지요..
하루밤을 묵을 숙소로 왔습니다.
까만 밤하늘에 달님이 떠있구요, 불빛이 환하게 비취는 일성콘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마다 켜진 콘도안에는 사람의 움직임들이 보이구요, 주차장에는 꽉찬 차들로 가득했지요, 숙소를 배정받고 쉬려고 합니다.
일성콘도 작년에 여주쪽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콘도가 오래 되다 보니 화장실 변기에 온수가 연결되었는지 물을 내리면 뜨거운 물이 올라옵니다.
자동 좌욕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곳에서도 일성콘도를 이용한적이 있어요, 숙소는 좀 나이를 먹은 듯 했지만, 이곳은 경치가 굉장히 좋은곳입니다.
주변에 산도 있구요, 계곡물도 아주 시원하게 흐른답니다.
남들 잠자고 있을때 일찍 일어난 하누리는 주변을 샅샅이 귀경했다죠 자 보실까욤~~~부지런 하면 이런 것도 볼수 있어요 ^^
아이들을 위한 오락기, 어르신들을 위한 가요주점, BBQ치킨, 노래방, 편의점 당구장 탁구장, 사우나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숲향기가 굉장히 좋은 엄마를 뫼시고 산책로를 걷고 싶은 일성콘도의 매력에 빠져 봅니다.
지은지 조금 오래 된듯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의 콘도입니다.
밤야경이 좋은 거실탁자에 앉아서 하루의 고단함을 집에서 가져온 쌍화차 한잔으로 68년 잔나비띠 언니
(룸메이트)와 한잔 마셔 주었습니다.
그리고 동이 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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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모두 잠든시간 베란다에서 바라다 본 풍경입니다.
저는 예쁘게 꽃단장 하고 밖으로 마실을 나갔어요, 이것은 아무것도 아닌 정말 멋진 곳을 보여 드릴께요~~
프론트에 여쭈어 봅니다 주변에 볼거리가 있느냐 물으니 산도 있고 계곡도 있다고 하네요 무작정 나갑니다. ㅎㅎ
차가 지나가는 쪽으로 걸어 내려 가다보니 아저씨가 손에 한줌 취나물을 뜯어가지고 오고 계시네요..
계곡밑으로 내려 가려면 어찌 가냐고 물으니 주차장을 끼고 돌면 된답니다.
산에서 취나물을 채취해서 오시는 아저씨를 발견, 보여달라고 때를 써봅니다.
자연산 취나물이에요~~
산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안될것 같아서 저는 계곡아래로 내려 갔지요..
주변산책로에서 제2주차장 우측으로 이런곳이 있더라구요..
내려가자마자 흙길이 있습니다.
쑥이 널렸어요..
4대가 산책나왔습니다.
계곡 흐르는 물에 넓다란 바위를 보는 순간 가족들 생각이 납니다.
뺑둟러 앉아 시원한 맥주 한캔 들이 키면 좋겠다는 생각요..
언니한태 카톡을 날려 줍니다.
일성콘도 주변에 밥상할 만한 돌이 있다고 말이지요.. ㅎㅎㅎ
저희 가족이 이런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엄마를 뫼시고 와야 겠습니다.
자연에서 자동 농약 안치고 나온것이라 쑥향이 굉장히 진하고 좋았습니다.
이른아침 부부가 산책로에서 쑥 캐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네요..
일성콘도가 나이를 좀 먹어서 오래 되긴 했지만,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답니다.
육모정, 춘향이 가설묘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산도 있구요, 계곡물이 흐르는 조용한 일성콘도 어떠 실까요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그런 곳이랍니다.
일성콘도
전북 남원시 산내면 천왕봉로 626-25
(산내면 대정리 805-1)
TEL: 063-636-7000
회원가 |
객실이용료 |
21평 |
회원가 |
객식이용료 |
32평 |
평일 |
60,000 |
평일 |
80,000 |
주말 |
70,000 |
주말 |
90,000 |
일반가 |
객실이용료 |
21평 |
일반 |
객실이용료 |
32평 |
평일 |
110,000 |
평일 |
125,000 |
주말 |
146,000 |
주말 |
158,000 |
첫댓글 계곡쪽을 내려가셨군요.
내가 먼저일까?
아무도 만나지 못했는데요. 저는 거기서 위쪽으로 더 올라가서 퇴수정까지 갔다왔지요.
위쪽의 풍경이 더 멋지더군요.
멋진 꽃 사진들과
게으름으로 보지 못한 풍경들이
신선하네요.
숙소와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앵글에 잘 잡으셨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