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이론으로 유명한 아인슈타인도 청춘인 20대 시절 청년실업으로 인해 흔히 말하는 백수의 시절을 겪었다고 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수긍하지 못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이루어낸 업적과 그의 천재성으로 인해, 아인슈타인은 실업자라는 단어와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과학자인 아인슈타인도 겪었던 청년실업이란 무엇일까요?
청년실업이란 사전적 의미로, 주로 15세에서 29세 또는 34세 사이 청년세대의 실업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한창 일할 나이인 청년 시절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사회 경제활동을 해야 할 나이인데도 많은 청년들이 자의적이거나 또는 불안전한 고용으로 인한 타의적인 상황으로 인해 실업자의 길로 들어서고야 말았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추정한 바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9%였고 해마다 증가되어 2014년에는 10%에 달했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실업률은 더욱 심각하여 2010년 실질 청년실업률은 27.4%에 달했고 2014년에는 30.9%까지 치솟았으며, 2015년에는 대졸 실업자만 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청년세대의 실업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은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로 구성된 OECD 가맹국 대부분이 겪고 있을 정도로 자본주의가 고도화되면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즉 ‘고용 없는 성장’으로 표현되듯이 경제는 성장하지만 고용은 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시민들이 2019년 최대 경제이슈로 청년실업과 고용 문제를 1위로 꼽을 만큼 우리 사회의 크나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청년실업과 고용 문제는 자본주의 국가들의 만성적인 사회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세계 여러 나라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대안을 만들어 해결해보고자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실행에 옮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쉽사리 해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만성적인 문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경제 분야의 어느 전문가가 말하길 이런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 또는 비판들에 대해 ‘모두가 맞고, 아무도 틀리지 않았다. 정책의 문제를 지적하는 학자들도, 기업을 비판하는 정치인들도,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산업 구조조정 탓으로 돌리려는 정부도, 정치를 비판하는 국민들도 모두가 맞는 지적이고, 틀린 지적이 없다. 한국경제는 총체적 난관에 직면해 있는 것이지, 어느 한쪽의 편중된 잘못이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정답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우위를 두고 삶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어떤 이는 말하기도 합니다.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또한 우리가 현재의 사태를 정확하고 냉철하게 파악하고 우리의 모습을 좀 더 가치 있게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삶의 자세와 대안이 필요한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해결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