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로움과 오묘한 자연섭리가 살아 숨쉬는 대금굴
삼척시는 예전에 우리집 애들이 어렸을때
동굴박람회를 보기위해 온적이 있답니다.
삼척시의 대표적 동굴로는
동양최대의 환선굴과
태고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대금굴이 있답니다.
이번 삼척여행에서는 대금굴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대금굴과 환선굴을 들어가는 매표소입니다.
대금굴은 인터넷예약을 하여야만 관람할수 있다고 합니다.
매표소에서 모노레일 타는곳까지는 왕복20분정도 걸리는데, 걷는내내 주변 풍광이 아름다웠답니다.
이날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무척 흐린날이었답니다.
대금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내부 140m까지 들어가 관람하는 굴이랍니다.
모노레일 기차를 타니 은하철도 999 노래가 나와 웃음을 터트렸답니다.
동굴내부에 도착하여 모노레일기차에서 내리니 내부온도는 14.5도라고 하네요.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대금굴에는 8m높이를 자랑하는 비룡폭포가 있는데,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정에서 흘러내리는 종유석과 천정으로부터 떨어지는 물에 의해 성장하는 석순입니다.
철제다리밑으로 세차게 흐르는 물이 잠시 두려움을 줍니다.
암석의 갈라진 틈새를 따라 흘러내리면서 띠 모양으로 넓게 형성하는 종유석입니다.
대금굴 내 물이 흐르는 바닥 위에 작은 호수를 형성하게 되는데, 방해석의 침전으로 만들어진 휴석소입니다.
이곳은 엄지손가락을 세운듯 하다하여 "당신은 최고"라고 붙여졌다고 하네요.
대금굴의 마지막 장소인 천지연은 백두산의 천지를 닮은 형태라 이름지어졌다고 하네요.
수중을 통하여 다시 동굴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대금굴은 환선굴과 비숫한 시기에 형성된 석회동굴인데요,
동굴 내부에 흐르는 수량이 풍부하여 대규모 폭포가 있고,
기이한 석순이 지금도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대금굴 내부 관람시간은 약 한시간정도 소요되구요,
모노레일은 동절기(11월~2월)는 9시부터 16시까지 15회,
하절기(3월~10월)는 8시30분부터 17시까지 18회 운행한다고 합니다.
첫댓글 역시 아름다운 강원의 모습입니다
조명사이사이로 보이는 동굴내부가 너무 멋졌답니다.
은하철도 999는 정말 대박이었어요~~
멋진 동굴을 다시 돌아보고 나온 느낌입니다
노래를 듣는 순간 동심으로 돌아가 재미있긴 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