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동악산(282497.13)
산행코스:주차장~도림사(10분)~갈림길(35분)~신선바위(1시간10분)~동악산정상(1시간)~배넘어재(1시간)~갈림길(45분)~도림사(30분)~주차장(5분)
산행거리/시간:9.23Km/6시간
오래전에 힘들게 산행했었던 동악산.
그러나 힘든만큼 좋았던 기억에 오늘 다시 동악산을 찾았다.
장마로 몇일째 계속되던 장맛비는 다행스럽게도 물러나고 산행 및 물놀이 하기에 적당한 날씨로 우리들의 하루를 즐겁게 해주었다.
회장님의 영험한 기도 덕분이다//일것이다.
나는 몇일전부터 어깨 밑으로 담에결리기도 하고해서 B코스를선택했다.
청류계곡의 물놀이를 염두에 둔것도 있었을것 같기도하고..
주차장을 출발하여 도림사 가기전에 있는 식당전화번호도 입력하고 내려와서 닭백숙에 소주한잔하면서 물놀이도 하면서 A코스 산우님들을 성대하게(?) 맞이할 생각까지 하면서 우리넷은 닭을 몇마리 할까 어쩔까.. 능이를 넣을까 어쩔까 설레는 마음으로 이솝우화 항아리파는 노인처럼 마음 부풀면서 산행을 시작해나갔다.
그런데 생각보다 빡센코스에 우리부회장님이 도저히 못간다고 포기하고 내려간다것을 살살(ㅋㅋ)달래서(부회장님 보기없기) 가다보니 정상까지 가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다네...
설상가상 올라갈땐 담결리는게 그만그만했었는데 내리막에서는 계속 충격이 가하져서 그런지 고통이 말이 아니었다.
그러다보니 B코스 산행에 A코스시간이 걸렸으니...어이구!!!
물놀이는 언감생심 꿈만꾸었네..
그래도 좋은시간 보내고온 오늘 하루를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함께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특히 아픈나를 위해 여러가지로 신경쓰고 도움주신 세발짝님께 이글을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우린 요로케 산행했다네..
B코스 방향..
A코스 방향..
우리의 애마는 편히 쉬시라..
도림사부터 돌아보구.
시간 많으니까...룰루랄라
절도 드리고
무엇을 보시나.
어여 가자고...잉~
이코스도 만만치 않어야.
서둘러.
계곡의 시원한 물을보고 이따 들어갈 생각에
마음은 부풀고....
인증샷
신사님 이거 드시면 힘난데요..
안 먹어..
어여 드시고 힘내셔 잉~
나 내려갈라네..
이거 드시면 힘난다니깐요
A코스의 형제봉/대장봉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지
신선대 도착
거기서 뭐해유.
이리 오셔유
어이 무셔
어구 겁나네
뭔가 심각한데
에그.
우째이리 힘드노
가야할 동악산 정상
에구. 아직도 더가야한다니..
드디어 정상이다
인증샷은 찍어야지
기쁨의 인증샷
시간이 이리됐나
너무늦었는데.
아무리 늦어도 추억은 담아가야지..암만
이쁜 수국
누가 더 이뻐?
이제 다왔다.
덕수궁 돌담길
아니 도림사 돌담길
이끼가 이쁘다
산행 끝.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러셨군요~~동악산 어디매쯤 만났을때 엄청반가웠습니다~~^^
휴게소에서 분리수거하시는 모습에 감동! 항상 솔선수범. 하시는 모습에 또 감동!
기회되면 담엔 함께해여~~~수고많으셨습니다 ~~^^
몸은 좀 괜찬아지셨는지?
시간 만드셔서 자주 자주 오십시요.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환경은 항상 생각하며 실천해야 되는일인데 너무들 무심해서....
덕분에 많이 좋아 졌습니다요....
산행이 힘드셨다는데 . . . .
위로 받는 느낌~~~
저만 힘든게 아니었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오랜만에 얼굴봐서 반가웠답니다.
산행은 같이 못했지만 함께한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자주 시간내셔서 찾아주시길 바래봅니다.
신경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할 짓(?)은 다 했구먼 ............. ㅋㅋ
불편한 몸으로 수고 했어요 ~~~
진짜 마이 아퍼서 엄청 힘들었어유...
지금도 아퍼유...
빨강님이 뭔가 몸에 좋다고 주셔서 받아 먹긴 했는데
뭔지도 모르고 ㅋㅋㅋ
당 충전에 괜히 몸에 힘이 나는 느낌 ^^
산행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굴봐서 반가웠고
뒷풀이 술한잔 같이 기울여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자주 보자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기어서 올랏던 계단을 내려오셧다능??
믓찝니당^^
수국길을 못봐서 저는 많이 아쉽네염..
다음에 기회가 또 있겠지요
그때 아쉬움을 달래보시길....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