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도 피곤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청풍호반의 운치를 맘껏 즐길수 있는 베니키아 호텔 '청풍레이크'로 갑니다.
호텔로비로 들어섭니다.
무궁화 다섯개를 달고 있는 건물다운 넓고 깨끗한 로비에 들어서니 오른쪽으로 안내데스크와 북스테이션이보입니다.
들어오면서 왼쪽으로는 카페와 마트가 보였고 전면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열쇠를 손에 들고 몸을 왼쪽으로 틀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건물에 어떤 편의시설들이 있나 알아볼까요. 로비가 있는 이곳은 3층이군요.
짙은 석양이 내리는 시간인듯 합니다.
7층으로 올라갑니다.
7층
룸으로 이어지는 복도
방문을 열고 테라스로 향하는 큰창과 마주합니다.
슈페리어 트윈룸입니다.
불을 키려고 메인스위치를 찾았으나 찾지를 못했습니다.
총 3개의 스탠드가 모두 터치 방식으로 조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새벽 일찍
아래를 내려다 보니 1층 야외수영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개를 돌리니 번지점프대가 보이고...
청풍호 넘어 산이 안개속에서 나올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몽환적인 풍경이 나를 감싸줍니다.
방을 나서 1층으로 내려갑니다.
가든테라스와
야외수영장
호숫가 우체국
물가에서 우체통을 보니 문정희시인의 '물 젖은 엽서'가 생각납니다. 당신 껴안고 싶었어요.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바다 끝에서
죽고싶을 만큼 간절한 그리움 내게도 그렇게 가슴떨리던 한 시절이 있었을 텐데...
자, 힘을 내야 하는 아침입니다.
경사로로 내려가 수면가까이에서 호수를 보면서 드라이브워킹을 합니다.
호텔산책로가 자드락길 1코스와 연결되는 지점에서 올라갑니다.
호텔 산림욕산책로를 걷다가
호텔로 돌아옵니다. |
출처: 하늘타리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타리
첫댓글 숙소로 하기에 너무 멋진곳...좋았어요
주변 자드락길도 함께 걸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