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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천역사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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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레고랜드 관련 게시판 중도 레고랜드 제대로 알기 3) 레고랜드 아직 계획도 없다?
뒤뚜루(오동철) 추천 2 조회 468 15.01.19 21:50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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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20 00:10

    첫댓글 공판내용은 좀 황당했어요! 엘엘개발 측에선 자기들과 문화재청의 일은 전혀 별개라고! 공사는 허가도 안 냈다 그러면서 포장해놓은 고인돌 돌들은 이미 다 옮겨버렸다고 했으니까요!
    이형구 교수님도 왔었는데, 이전한 고인돌 돌은 그냥 잡석일 뿐이라고!
    대규모 집자리유적들은 다 복토되고 이번 1월이 다 가기도 전에 춘천의 청동기유적들은 모두 다 우리 시야에서 싹 사라져버렸습니다!
    청동기유적들이 우리 시야에서 모두 다 싹 사라져버린 이 1월이 야만스럽고 거북합니다, 정말!!
    그래서 잠 못잔 오후 내내 메스껍고 허망했구요.
    그래 조금 생각해봤습니다.
    햇빛 아래서 존재하는 잠깐의 것,
    존재란 바로 그런 거고 그게 실체다!

  • 작성자 15.01.20 08:43

    저도 잠을 못이루었습니다. 자다가 뒤척이기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새벽 5시 밖을나가서 서성이게도 하였지요..
    애꿎게 담배만 축내면서요.. 수천년의 유산에조차 야만스런 폭력이 존재하는 엄연한 현실앞에 과연 밎을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 알펜시아 착공당시와 G5프로젝트 기공당시가 떠 올렸습니다.
    김진선 지사당시 G5프로젝트 역시 성대한 애드벌룬을 띄웠었지요.. 그후로 달라진 내용들을 다 잃어버린건 아닐까요? 반면교사조차 인정하지 못하는 천박하기 이를데 없는 자본과 도민들의 망각증상에 경탄스럽기 까지 합니다.

  • 15.01.20 17:40

    모든사람은 자기의 전공분야외는 알지 못합니다.
    발굴공사장인부가 말하기를 "불탄 집터가 무어가 중요한가 필요도 없는데"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현실을 짐작하게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참고 꾸준히 법률적으로 밀고 가야 합니다.
    그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 작성자 15.01.22 09:44

    모든사람들이 전공분야밖에 알지못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힙니다. 다만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히 정책의 입안과 결정에서는 전공자의 전문성이 높아지는거라고 보입니다. 유적을 보는 현실성은 이미 우리나라가 부동산을 통한 경기부양을 추진한 사례에서 알수있는 국가정체성과도 영향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국민이 국가의 정책에 익숙해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국민에게 유적과 역사적인 문제에서 어떤 기대를 한다는건 어려울거라는 생각입니다.

  • 15.01.23 11:07

    정부투자1,250억, 국내건설사 자본 4,000억, 영국멀린사 1000억 총 6,250억을 투자해서 년간 광광객 200만명 유치한다는 장미빛 계획입니다. 국내건설사 자본은 투기자본이라고 보는게 맟습니다.
    일년에 300만명이 찿는 남이섬은 숲길조성, 재활용품을 이용한 조형물, 창작문화 문화예술공간 등에 투자된 돈은 고작 100억 정도나 될까요? 그리고 겨울연가 촬영지라는 테마로 현재 국내 최대의 관광지가 된 것이죠. 중도를 역사유적공원로 보전개발한다면 정부 투자금만으로도 남이섬 보다 가치 있는 광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왜 유적을 훼손하면서까지 많은 돈을 투자합니까? 중도는 섬으로 있을 때 가치가 빛납니다. 교량도 필요 없죠

  • 작성자 15.01.22 09:40

    좋은 지적이십니다. 중도문제는 남이섬이 해법을 제사할것이라는 생각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섬이라는 특수성과 고대역사라는 컨텐츠가 결합되면 그 시너지가 남이섬만 못하지 않겠지요.. 교량을 놓은것보다 어찌보면 섬으로서 도선을 통한 접근방식이 더 효과가 있을수도 있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질수도 있을것입니다.
    중지를 모아가야껬지요..

  • 15.01.22 18:04

    다리보다는 배를 타고 들어가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오래전부터
    그런 방법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 왔지요. 물의 도시에서 당연히 먼저
    생각해 봐야할 일이지요. ㅎㅎㅎ
    춘천시가 교량을 놔 주겠다고 한 걸 남이섬 쪽에서 마다한 이유가 왜 일까요.ㅎㅎㅎ

  • 15.01.23 09:17

    중도를 교량으로 연결하면 더 이상 섬이 아니죠. 전국 내륙 어디에도 중도만한 섬이 없습니다. 거기에 수천년 유적까지 있으니 춘천으로서는 그야말로 보물섬을 가진 셈이지요. 그 보물의 가치를 모르고 투기자본의 개발논리에 편승하여 잘못된 결정을 한 도,시정 책임자들의 잘못이 무엇보다 크다 하겠지만, 지금 그들 만을 탓하기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레고랜드 개발의 장미빛 청사진에 현혹되어 시내 온 거리를 중도유적 보존 옹호자들을 규탄하는 플랭카드로 메우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러기에 레고랜드개발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동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힘내시고 홧팅하시기 바랍니다.

  • 15.01.25 00:06

    도청으로 올라가는 길에 걸려있는 수많은 현수막을 보며 유신과 오공 헌법이 제정되던 때를 생각합니다. 장소는 신문과 야외라는 차이.... 그때도 무슨 사회단체가 그리 많은지 신문 광고란이 수많은 성명서로 도배가 되었었는 데 같은 방법으로 거리가 현수막으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 작성자 15.01.26 20:19

    그동안은 시에서 불법현수막을 달기만 하면 떼어가더니 레고랜드 덕분에 지금은 거리에 불법현수막이 넘쳐나네요..
    작년에 저희 역문연의 토론회 안내현수막도 달고 한시간만에 떼어가더니 지금은 시의 행정도 불법을 용인하면서 까지 관치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15.01.27 12:30

    불법, 불공정, 불공평, 소통부재가 댐에 막힌 물처럼 쌓여 있군요.

  • 작성자 15.01.27 22:10

    깊이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속이 보이지 읺는 물속 같습니다.
    투명하기에는 거리가 먼일이라는 생각입니다.

  • 15.03.14 02:21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인돈만 보이고 유적 유물은 그외의 모든것은 관심밖이죠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는 거추장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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