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앤비한의원 송파점 염창섭 원장입니다.
오늘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너무나도 관심이 많아진 후각상실에 대해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후각상실, 즉 냄새를 맡지 못하면, 또는 후각상실과 미각상실이 같이 나타날 경우 코로나19의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라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나오면서 사람들이 후각상실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만약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냄새를 맡지 못하는 후각상실이 오면 당연히 놀랄 수 있습니다. 또한 몸살이 있거나, 미열이 나고, 기침이 동반되는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수반된다면 아마도 본인의 활동경로나 이상 징후를 면밀히 체크하여 필요시 코로나검사를 해 봐야 하는건 당연할 겁니다.
하지만, 사실 후각상실은 비염을 비롯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흔한 증상이며, 특히나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한테는 간헐적 후각상실은 어쩌면 일상생활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우리 한의원에 래원하는 많은 비염환자들 또한 후각상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깐요.
후각상실, 즉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은 크게 진성후각탈출증과 호흡성후각탈출증으로 대변해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후각상실의 원인질환이나 이유는 200여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진성후각탈출증은 어떠한 연유에서든지 후각신경(뇌신경 제1신경이죠, 보통 코의 상부 중심부, olfactory bulb라는 구조내에 위치)이 손상이 되어서 영구적인 후각상실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후자인 호흡성 후각탈출증은 앞서 말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상부호흡기 죌환으로 인해 비도(코의 공기가 흐르는 통로)가 막혀서 그 결과 후각신경까지 통로 순환이 되지 못해 나타나는 후각상실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후자의 후각상실 증상은 선행질환 치료가 되면 당연히 후각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실 많은 경우의 후각상실 증상은 후자인 경우가 많고, 우리 한의원에서의 환자들 증상 또한 호흡성 후각탈출증 형태입니다.
이를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사실 항상 냄새를 잘 못 맡는지, 아님 코가 답답하고 막힐 때 냄새를 잘 못맡는지의 간단한 문진(問診)을 통해 구분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차치하고, 이러한 후각탈출증, 후각상실은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장애를 많이 유발하기 때문에,, 즉 기분이 나빠지고 우울해지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므로 방치하지 말고 빨리 치료해야합니다.
요즘같이 먹방이 유행하고 맛집이 유행하는 시대에서, 음식의 맛을 판단할 수 있는 미각과 더불어 후각이 안 좋다면 또한 얼마나 우울할까요?
이런 이유 외에도 후각상실은 인체의 변연계에 작용하여 여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 s앤비한의원은 이러한 호흡성후각탈출증 치료에 여러 적극적인 치료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비강통로의 즉시 개선이 가능한 배농치료 면봉치료와, 비강사혈을 통한 비강환기장애 개선, 그리고 비강추나 풍선요법을 통한 비강통로 확보 방법은 즉시 후각상실을 개선시킵니다.
하지만, 많은 임상 환자들의 경우 단기간의 호흡성 후각탈출증이 아닌 장기간의 병력을 가진 경우 또한 많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외치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의 폐 호흡기계 기능회복을 위한 맞춤형 체질한약처방 또한 병행해서 치료로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염자가치료세트를 통해 치료와 관리에 지속성을 가해드리기도 합니다.
최근 후각상실에 대해 지레 겁을 먹는 환자들이 많이 계십니다. 물론 코로나 감염의 전조증상이라면 가볍게 볼 상황은 아니겠지요, 허나 상기도 감염이나 비염 축농증 같은 질환으로 인한 후각상실, 후각탈출증도 그냥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방치하지 마시고, s앤비한의원 비염클리닉에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