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세계 최강국가며 이민의 나라다. 미국이 세계 최강의 국가로 올라서는 계기는 세계1차대전이 끝나며 유럽의 여러나라들이 전쟁후 어려움을 겪을 때 미국은 전쟁 물자들을 지원하는등으로 경제 상황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은 모든 힘의 원천이 부와 재산에 있었고 그 토대가되는 역사와 윤리가 빠져있었다.
누군든지 기회를 잡아 열심히 일하면 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뒷배가 든든한 원래부터 잘사는 부자였던지 아니면 권력층이란 사람들은 더 많은 기회를 가지고 부를 창출해내기 더 쉬웠다. 돈이면 뭐든지 다되는 시기 개츠비는 무일푼이었고 자기가 사랑했던 여인은 부자남자와 결혼을 했다. 그는 사랑을 위하여 부자가되려고 했다. 그래서 무슨일이든(여기서는 세부적으로 표현되고 있지 않지만 밀주업과, 불법 증권업)해서 돈을 벌고자했고, 갱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부를 창출한다. 돈은 무한정으로 가지고 있던 개츠비였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다시 찾아오기가 쉽진 않다. 갈등속에 차사고가 나고 그 가해자로 오인받아 죽음에 이른다. 이 소설이 1920년대를 대표하는 미국의 소설이 된것은 그 당시의 생활상과 미국인들의 상태를 잘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에겐 썩 그리 와닫진 않았다. 어쩌면 내가 영어를 잘하고 그 시절을 조금이나마 향수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소설이라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나는 이 소설이 인간의 보편적인 삶에 대한 내용보다는 미국인들의 보편적인 삶을 그린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미국이란 나라는 아직도 거대한 나라이고 멀리 떨어져 있는 나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을 조금이나마 잘 이해하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