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유치원·어린이집 "교육부, 유보통합 방향 재검토해야" - https://v.daum.net/v/20241017164710248
"교육부는 6월27일 유보통합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유보통합 첫 단추를 채우는 듯 했지만, 수요기관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고 교육보다 돌봄만 강조하면서 유보통합은 하향평준화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보통합 시범사업은 '영유아' 중심의 모형개발보다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전락해 전국 모든 영유아교육기관 간 편차만 유발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 "유보통합의 기본은 모든 영유아 교육의 질 제고에 있다. 교육 질 제고는 말로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 충분한 예산을 바탕으로 기관 특성에 맞게 인력과 예산을 적절하게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보통합 위한 충분한 예산과 인력 확보
▲현장 의견수렴한 수정안 준비
▲보여주기식 시범사업 아닌 영유아 중심의 시범사업 추진
▲기관 다양성 존중하는 유보통합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끝으로 "영유아가 주인이 되는, 영유아 교육 질을 높이고 유아의 행복을 중심에 놓는 방향에서 유보통합이 진행되길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덧붙였다.(본문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