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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해외여행동호회/노블레스클럽(여행을 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카페 게시글
미소퀸의 수다!! 갱년기 유감
미소퀸 추천 0 조회 104 24.03.14 00:3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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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4 18:52

    첫댓글 🍓

  • 작성자 24.03.14 21:04

    딸기, 감사합니다.
    더덕주가 잘 익어가고 있사옵니다~^^

  • 24.03.20 15:58

    어릴 적 내 고향은 동백꽃이 오는 봄을 알렸는데
    도시에 살면서부터는 보기 드문 존재가 되어 있었군.

    여자들 보다는 덜 하겠지만 남자도 경년기를 겪더이다.
    나도 40대 후반쯤 뭔가 몸이 달라지고
    여러 가지로 힘들었는데 그게 바로 갱년기 때문이었나 봐요.
    마음이야 질풍노도의 사춘기도 채 건너지 못한 듯 한데
    몸은 벌써 사추기라니...
    오호 애재라.

  • 작성자 24.03.21 11:00

    댓글 감사합니다.
    새는 제 방 창가에 수시로 날아와 사과와 블루베리를 먹고 꽃들은 슬슬 피고 햇살은 밝고 따뜻한데다 봄바람은 살랑이는데...괜찮다, 다 괜찮다, 잘 될거다라며 오늘 할일을 해내고 있답니다~

  • 24.03.25 11:06

    아빠 돌아가신 후 3개월을
    엄마는 엄마 집의 창가에 앉은 새를 아빠라고 생각했었어요.
    창가에 늘 물그릇을 놔두고 곡식을 바꿔가며 골고루 두곤 하셨었지요.
    새가 안오는 날이면 베란다 창가를 바라보며 기다리곤 하시더니
    어느 날 부터는 아빠가 새가 되었을리가 없다고, 저 새는 아빠가 아니라고
    물통도 먹이그릇도 치우시더니 자리 툭툭 털고 일어나 여행가방을 싸셨어요.
    아빠가 계실때 예약해놓았던 여행을 혼자 씩씩하게 다녀오시드라구요~~

  • 작성자 24.03.25 13:55

    그래요. 자기 위안을 어떤 식으로든 하다가 아파하며 지쳐갈 즈음, 상처를 이겨내는 법을 스스로 알아내곤 더 단단해지는우리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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