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도토리선생님이에요 : )
일기예보처럼 비가 내린 오늘~💧💧💧
아침부터 신이 납니다~
예전에는 비가 오면
혹시 옷이 젖을까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안에서 무엇을 할 지 고민이 많았다면
도담도담을 만난 이후로는
걱정은 노노노~!!!
비오는 날은 더 재미있게 노는 날이 되버렸어요
더더더더더~~~~~~~~어 재미있는
비오는 날의 도담도담에 어서들 오셔요~~~~~
😆😆😆😆😆😆😆😆
가방 정리도하고
신발도 장화로 갈아신은 우리 행복이들
간식부터 먹어야겠죠?
소보루빵, 방울토마토, 청포도를
먹었어요~
청포도가 제일 인기가 좋네요^^
요즘 우리 반딧불이 선생님이 최대 고민
행복이들 좋아하는 간식과 반찬찾기!!
모든 행복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좋을텐데
입맛이 달라 모두 잘 먹을 수 있는 간식 찾기가
어려운 숙제네요~
행복이들 좋아하는 것은 부모님이 제일 잘 아시니 많이들 추천 부탁드려요~~~💗
비 오는 날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우리 행복이들은 비옷입고 밖에 나가서 뛰어놀고 싶대요~
그럼 나가야죠~암요~~~~
오늘은 바람이 조금 불어 마스크에 모자까지 잘 준비하고 고고!!
오늘도 수묵화같은 풍경을 선물해주는 거대한 숲을 뒤로하고
싱그런 풀내음을 가득 품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산책을 나섰어요^^
지난번 냉이를 캤던 밭을 지나는데
유채배추꽃과 냉이 꽃이 가득이네요~
제주도는 아니지만 유채꽃밭 느낌으로^^
여기는 제주도담~🏝
어제 활짝 피었던 것과는 달리
해가 없어서 꽃잎을 오므린 민들레~
햇빛을 좋아하는 민들레는 해가 있을 때는 활짝 피고
해가 없는 저녁에는 다시 오므린다는 산책길 이야기나누기도 살짝 나누구요~^^
매일 지나가는 길이지만
걸어갈 때는 새로운 것들이 자꾸 보여요~
산책길에서 만난 나무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바로 '찔레나무'~
가시가 많아 콕콕 찌르다고해서 찔레나무라고 한대요~
길쭉하게 자란 찔레나무 새 순을 잘라 먹어보면
달콤새콤한 맛이 난다는거~~~
처음보는 먹거리도
이제는 거부감없이 도전해보는 행복이들이랍니당 ㅋㅋ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인지 갸우뚱~
미심쩍지만 한 번 먹어보는 하나
예나의 입맛에는 아닌걸로.......;;;ㅋㅋ
"어 사과맛이 나요~"(선우)
"전 멜론 같아요"(민정)
"난 오이맛같은데~"(하나)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입맛에 맞는 하나는 찔레나무 새순을 계속 먹었네요 ㅋㅋ
"맛있어요~ 또 먹을래요"(선우)
우리 선우 입맛에도 합격~
민정이는 이제 알아서 껍질을 벗기네요^^
산책길 깜짝 간식으로 또 배를 채우고~
다시 걸어봅니다~
행복이들 최대 관심사
아기 토끼 먹이도 챙겨야죠~
마을 주민 분이 잠시 세워두신 트랙터를 보고
관심을 갖는 선우와 소혜
" 이것봐~엄청 커"(선우)
" 내 키보다 더 크다(소혜)
물웅덩이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순 없죠~
첨벙첨벙 점프놀이시작~^^
지나가던 차를 피하려 잠시 머문
마을 주민 분 마당에 예쁜 꽃들도 살며시 구경해보구요~
신입생 막내 예나에게는
아직 낯설고 힘든 산책길~
힘들다고 이야기하다가도
노동요처럼 동요를 흥얼거리며 끝까지 산책을 마쳤답니다^^
"도담도담 보인다~~~"(민정)
마지막 하나까지~
산책 끝~~~
힘들다며 바로 들어갈 줄 알았던 우리 행복이들~
더 놀고싶대요~~~ㅋㅋㅋ
힘들다던 예나 어디갔니??
밥 먹고 또 놀자 얘들아~~~~
오늘은 '고기파티'야~~~~~~~아~~~~~
오늘의 스페셜 런치!!!
보리밥, 청국장, 목살, 삼겹살구이, 소세지, 양파볶음, 김치, 김치전, 상추쌈
도담도담 텃밭 상추에 맛있는 고기를 넣고~~
쌈을 만들어볼까요?
비 오늘 날 빠질 수 없는 김치전도 밥 위에 얹어서 한 입~~~
코코넛오일에 볶은 양파는 더 달큰하고 맛있어요~~
몇 번의 쌈을 만들던 선우
선우만의 방법을 터득했어요~
선우의 쌈먹는 법~
첫번째 밥을 입에 넣고
두번째 고기 넣고
그 다음에 상추 먹고~~ㅋㅋㅋㅋ😉
우리 지호는 고기인지 아닌지 확인부터 ㅋㅋㅋ
매일 매일 고기파티하고싶다는 행복이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당~~
자유놀이 후 집에 돌아가기 전
함께 앉아 동화듣는 시간~
오늘도 잘 놀았습니다~
어제는 찾지 못했던 아기토끼가 또 있었네요~
도담도담 아기토끼는 모두 6마리랍니다^^
(이번주 목요일은 쑥 인절미만들기,
금요일에는 지호의 생일파티가 있어요~)
첫댓글 비가 오니까 비옷입고 논다고 아침에 더 좋아하더라고요^^ 비오는 날이 더욱 기대되는 도담숲이랍니다. 지호의 생일이 돌아오는군요! 아직 취향파악을 못했는데....ㅎㅎ
크..! 비오는날 운치있게 산책을 했군요 수현이 말로는 비오는날은 숲 향이 참 좋다던데...과연 어떤 향일지 궁금합니다^^ 거기다가 고기 파티까지 어린이날이 따로 없네요^^ 오늘도 무한 행복한 행복이들!!
토끼 우의 입고 찔레순 먹는 하나는 말 그대로 귀염 폭발하는 토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