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품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교회 친구집사와 선약이 있어 식사를 못하고 귀가했었다.
약속시간이 1시반이였기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2시에 연락을 해봤는데도 지금 하고 있는 교회 오케 연습이
안끝났다는 것이다. 3시가 다되어가는데도 아직 모임이 안끝났다고..3시반이 되어서야 받게 된 연락은
나와 만나는 건 기억하지만 식사약속한것에 대해서는 아예 기억을 못하고 는것 같았다..미얀하다는 말
조차도 안하는것을 보니..
다른사람들과 교제를 나누고 있었고 먼저 일어나기 곤란한 상황이여서 나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선약이 있다는 얘기를 못한것도 그렇지만 본인이 그 자리가 좋았기 때문인것이다..
전날인 토요일에도 잠간 만났는데 약속시간을 훨신 지나서 온데다 내 정신을 쏘옥~! 빼놓더니...
그 '혼미의 영' 실체를 화요집회 아침에 내가 당했다!!
아들때문에 살짝 돌아서 예품에 가야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나 답지 않게 생각도 없이 핸들을 돌려
20분을 뱅뱅 돌아서 가려고 했던 길로 들어섰다!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그 친구의 혼미했던 영에 사로잡혀
있었던 나의 상태를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예수피를 뿌리고 파쇄기도하고 나만의 용광로 쓰레기통
(과거에 살던 주택에는 집 현관문옆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문이 있었다)에 넣었다!
예배가 끝난 후에는 아들과 함께 작은아버지를 만나러 가기로 했는데 연락을 드렸더니 내가 보낸
방문약속 문자를 확인을 못해서 다른일정이 있어 또 취소되었다!!
그래서 '샘물'로 찾아갔다!! 늘사랑님은 나에게 아직도 혼미한 영이 남아있어 어지럽다고 하셨다.
말씀교제를 나누고 나니 조금씩 정신이 차려졌고 집에 와서도 목사님 설교방송을 다시 들으며
잠이들었다! 8시부터 들었던 설교...눈을 뜨니 새벽 5시50분이다! 무거웠던 머리가 한결 가벼워졌다!
드러났으니 다행이고 쳐낼 수 있는 무기가 있음에 감사했다!
첫댓글 버스에 오르시는 뒷 모습을 보며 어디에 급히 가시나 했는데… 주님께서 귀한 개인교습을 시켜주시는 시간이셨네요👍
만화 주인공처럼 크고 반짝반짝이는 눈을 보여주십니다. 감동과 기대와 셀렘으로 가득찬 차기쁨님의 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