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쭈굴감펭 : Scorpaena miostoma Günther
► 외국명 : (영) Small mouth scorpion fish, (일) Kokuchifusakasago (コクチフサカサゴ)
► 형 태 : 크기는 전장 20㎝ 정도이다. 몸은 측편되었고 타원형이며, 눈 위쪽에 깃털 모양의 피판이 있다. 위턱의 뒤끝은 눈의 중간 부분 아래에 이른다. 가슴지느러미 상반부의 기조는 끝이 분지되었다. 가슴지느러미 기부 앞의 육질부는 작은 비늘로 덮여 있다. 측선공비늘 수는 25~27개, 척추골 수는 24개이다. 몸은 연한 주황색 바탕에 너비가 넓은 적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각 지느러미에는 진한 붉은색 점이 가로무늬를 이룬다.
크기는 최대 전장 20㎝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15㎝ 정도이다. 체고는 낮다. 앞쪽은 위아래로 납작하고 뒤쪽은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가 크다. 앞쪽 등이 위로 튀어 오르지 않았다. 눈 위쪽에 깃털 모양의 피편이 있다. 입이 작으며 위턱의 뒤 끝은 눈의 앞 경계선에 아래에 이르지 못하며 거의 다다르는 개체도 있다. 가슴지느러미 상단부의 기조는 끝이 분지되었다. 가슴지느러미 기부 앞에 작은 비늘들이 피부에 박혀있다. 측선은 가슴지느러미 위에서 완만하게 휘어져 내려와 있다. 측선공 비늘 수는 25~27, 척추골 수는 24개이다. 체색은 연한 주황색 바탕에 폭이 큰 적갈색 얼룩무늬들이 수직 방향으로 산재하는 색상이다. 각 지느러미에도 몸에 있는 얼룩 무늬들과 같은 어룩무늬들이 있다. 수컷의 등지느러미의 제6가시와 제8가시 사이 또는 제7가시 뒤에 불분명한 작은 검은색 얼룩무늬가 하나 있다. 서식 환경에 따라 색상이 다를 수 있다.
► 설 명 : 비교적 얕은 바다의 암초 지역에 서식하는 육식성 어류이다. 생식 유형은 확실하지 않으나 난생으로 본다.
제철은 명확하지 않다. 비늘은 약하지만 가시가 많아서 벗기기 어렵다.껍질은 두툼하고 질기다. 살은 투명감이 있는 백색이지만 혈합육이 약해서 보기에는 그렇게 좋지 않다. 살은 가열을 해도 강하게 조이지 않는다. 가식부의 비율이 적어서 생선회로는 부적합하며, 맛도 좋은 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매운탕이 가장 어울리며, 국이나 조림 등이 적합하다. 다른 감펭류와 마찬가지로 등지느러미, 배지느러미, 뒷지느러미 등에 쏘이면 강한 통증이 있으며, 상당히 장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된다.
► 분 포 : 한국(동해안, 남해안, 제주도), 일본 북부, 대만, 러시아의 사할린 등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