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 (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目次목차 |
| 原文원문과 飜譯번역은 9章장으로 構成구성됨.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0846092 |
| 第1章 外物외물에 依의해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1/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0846092 |
| 第2章 사람은 겉-模樣모양보다 마음이 重要중요하다.(2/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1471248 |
| 第3章 겉-模樣모양과 身分신분은 無意味무의미한 것이다(3/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1887513 |
| 第4章 名聲명성을 追求추구하는 것은 自己자기 몸을 拘束구속하는 것이다.(4/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2521825 |
| 第5章 天刑천형을 받은 孔子공자(5/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3085375 |
| 第6章 重要중요한 것은 속에 지니고 있는 才質재질과 德덕이다.(6/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3626638 |
| 第7章 至極지극한 사람은 才質재질과 德덕이 드러나지 않는다.(7/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5429973 |
| 第8章 德덕이 뛰어나면 外形외형은 잊어버린다.(8/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6085733 |
| 第9章 聖人성인은 人間인간의 感情감정이 없다.(9/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6602810 |
| [출처] 02[장자(내편)] 第5篇 德充符(덕충부: 02.사람은 겉모양보다 마음이 중요하다(2/9)|작성자 swings81 |
=====第6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덕충부 | ||
| 第6章 重要중요한 것은 속에 지니고 있는 才質재질과 德덕이다.(6/9)(1/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3626638 | ||
| 魯哀公問於仲尼曰 | 노애공문어중니왈 | 魯노나라 哀公애공이 孔子공자에게 물었다. |
| 衛有惡人焉 | 위유악인언 | “衛위나라에 容貌용모가 醜惡추악한 사람이 있는데, |
| 曰哀駘它 | 왈애태타 | 哀駘它애태타라고 합니다. |
| 丈夫與之處者 | 장부여지처자 | 男子남자들 中에 그와 함께 지내본 사람은 |
| 思而不能去也 | 사이불능거야 | 그를 思慕사모하여 떠나지 못하며, |
| 婦人見之 | 부인견지 | 女子여자들은 그를 보고 나면 |
| 請於父母曰 | 청어부모왈 | 自己자기 父母부모에게 ‘ ’고 請청하는 사람이 |
| 與為人妻 | 여위인처 |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느니 |
| 寧為夫子妾者 | 영위부자첩자 | 차라리 그의 妾첩이 되겠다.’고 |
| 十數而未止也 | 십수이미지야 | 몇 十십 名명 인데도 그런 사람이 그치지 않습니다. |
| 未嘗有聞其唱者也 | 미상유문기창자야 | 그런데 아직 그가 남보다 앞서 主張주장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고, |
| 常和而已矣 | 상화이이의 | 恒常항상 다른 사람을 따라갈 뿐입니다. |
| <魯哀公노애공과 孔子공자와의 對話대화-哀駘它애태타 (1/2)> ○ 魯哀公노애공: 春秋時代춘추시대 末期말기의 魯노나라 君主군주. 定公정공의 아들로, 이름은 蔣장이며, 在位期間재위기간은 B.C.494~B.C.468年이다. 孔子공자는 여러 나라를 遍歷편력하다가 B.C.484年에 魯노나라로 돌아와 B.C.479年에 죽었다. 따라서 이 問答문답은 孔子공자 68歲세 以後이후(魯哀公노애공의 靑年期청년기)의 일로 推定추정할 수 있지만 이 問答문답은 勿論물론 寓話우화이지 歷史的역사적 事實사실은 아니다(池田知久지전지구). ○ 衛有惡人焉위유악인언: 魏위나라에 容貌용모가 醜惡추악한 사람이 있음. 惡악은 醜惡추악의 뜻. ○ 哀駘它애태타: 人名인명. 架空가공의 人物인물(宣穎선영). 李頤이이는 “哀駘애태는 醜惡추악한 容貌용모이며 它타는 그의 이름이다 [哀駘醜貌애태추모 它其名타기명].”라고 하였다. 兪樾유월은 哀駘애태를 姓성이라 했다. 馬叙倫마서륜은 哀애가 姓성이고 駘它태타가 이름이라고 보았는데, 《說文解字설문해자》에서 “佁이는 어리석은 模樣모양이니 駘태와 같이 읽는다[佁癡貌이치모 讀若駘독약태].”고 한 記錄기록에 根據근거하여, 駘태를 佁이의 假借字가차자라고 풀이하고, 어리석은 模樣모양[癡치]을 駘它태타라고 부르는 用例용례는 現代현대 中國語중국어에도 있다고 說明설명했다. 한-便편 方以智방이지는 它타를 ‘駝타’字자로 보고 등이 낙타처럼 불룩한 곱사등이를 指稱지칭한 것이라고 풀이했는데 參考참고할 만하다. ○ 丈夫與之處者장부여지처자 思而不能去也사이불능거야: 男子남자들 中에 그와 함께 지내본 사람은 그를 思慕사모하여 떠나지 못함. 丈夫장부는 男子남자로 뒤의 婦人부인과 相對상대되는 말. 思사는 思慕사모함. |
| ○ 請於父母曰청어부모왈 與爲人妻여위인처 寧爲夫子妾者영위부자첩자: 自己자기 父母부모에게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느니 차라리 그의 妾첩이 되겠다’고 請청하는 者자. ‘與여~寧영~’은 ‘~하느니 차라리(寧영)~하겠다.’는 構文구문. 人妻인처는 다른 사람의 嫡妻적처. 夫子妾부자첩은 哀駘它애태타의 後妻후처. ○ 十數而未止也십수이미지야: 몇 十십 名명인데도 그치지 않음. 十십 單位단위로 세어도 그치지 않는다는 뜻. 趙諫議조간의 本본에는 十數십수가 數十수십으로 되어 있다(郭慶藩곽경번). 十數십수는 以十數之이십수지, 곧 十십 單位단위로 헤아리다는 뜻. 未止미지는 ‘그치지 않음’. 따라서 “그런 사람이 몇 十십 名명이 넘었는데도 繼續계속 그런 사람이 나온다.”는 뜻이다. ○ 未嘗有聞其唱者也미상유문기창자야: 아직 그가 남보다 앞서 主張주장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음. 唱창은 唱導창도 또는 先唱선창으로 앞서서 引導인도하다, 自己자기 主張주장을 먼저 내세우다, 먼저 노래하다는 뜻. 뒤의 和화와 相對상대되는 말이다. ○ 常和人而已矣상화인이이의: 恒常항상 다른 사람의 主張주장에 和答화답할 뿐임. 和화는 앞의 唱창과 相對상대되는 말로 남의 뒤를 따르다, 남의 主張주장을 따르다, 남의 노래에 和答화답하다는 뜻이다. |
| 魯哀公問於仲尼曰:「衛有惡人焉,曰哀駘它。丈夫與之處者,思而不能去也。婦人見之,請於父母曰『與為人妻,寧為夫子妾』者,十數而未止也。未嘗有聞其唱者也,常和而已矣。 |
| 魯노나라 哀公애공이 孔子공자에게 물었다. “衛위나라에 容貌용모가 醜惡추악한 사람이 있는데, 哀駘它애태타라고 합니다. 男子남자들 中에 그와 함께 지내본 사람은 그를 思慕사모하여 떠나지 못하며, 女子여자들은 그를 보고 나면 自己자기 父母부모에게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느니 차라리 그의 妾첩이 되겠다.’고 請청하는 사람이 몇 十십 名명인데도 그런 사람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가 남보다 앞서 主張주장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고, 恒常항상 다른 사람을 따라갈 뿐입니다.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덕충부 | ||
| 第6章 重要중요한 것은 속에 지니고 있는 才質재질과 德덕이다.(6/9)(2/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3626638 | ||
| 無君人之位以濟乎人之死 | 무군인지위이제호인지사 | 임금의 地位지위로 사람들의 죽음을 救濟구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
| 無聚祿以望人之腹 | 무취록이망인지복 | 財物재물을 모아서 사람들의 배를 채워 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
| 又以惡駭天下 | 우이악해천하 | 게다가 그 醜惡추악한 꼴이란 天下천하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하고, |
| 和而不唱 | 화이불창 | 남의 主張주장을 따르기만 하고 먼저 나서서 引導인도하지 않으며, |
| 知不出乎四域 | 지불출호사역 | 知識지식이 四方사방의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것도 아닌데 |
| 且而雌雄合乎前 | 차이자웅합호전 | 모든 男女남녀가 그 앞에 모여듭니다. |
| 是必有異乎人者也 | 시필유이호인자야 | 이 사람은 반드시 普通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 |
| 寡人召而觀之 | 과인소이관지 | 寡人과인이 불러서 살펴보았더니 |
| 果以惡駭天下 | 과이악해천하 | 果然과연 醜추한 容貌용모로 天下천하를 놀라게 할 만합디다. |
| ○ 無君人之位무군인지위 以濟乎人之死이제호인지사: 임금의 地位지위로 사람들의 죽음을 救濟구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님. ‘無무~以濟이제’는 救濟구제할 수 없다는 뜻. ○ 無聚祿무취록 以望人之腹이망인지복: 財物재물을 모아서 사람들의 배를 채워 줄 수 있는 것도 아님. ‘無무~以望이망’은 채울 수 없다는 뜻. 李楨이정은 ‘望망’字자를 《周易주역》의 〈小畜소축〉 上九상구, 〈歸妹귀매〉 六五육오, 〈中孚중부〉 六四육사 等등의 爻辭효사에 나오는 ‘月幾望월기망(달이 거의 가득 참)’의 望망과 같이 읽어야 한다고 主張주장했는데 이 見解견해를 따라서 充滿충만의 뜻으로 飜譯번역하였다. 望망은 곧 滿만의 뜻이다. ○ 又以惡駭天下우이악해천하: 게다가 그 醜惡추악한 꼴이란 天下천하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함. 駭天下해천하는 天下천하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는 뜻. ○ 知不出乎四域지불출호사역: 知識지식이 四方사방의 普通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나지 않음. 出乎四域출호사역은 出乎衆출호중, 곧 出衆출중과 같은 意味의미로 知識지식이 出衆출중한 것도 아니라는 뜻. 四域사역은 四方사방의 經界경계로 여기서는 四方사방의 境界경계 안에 사는 普通보통 사람의 뜻. 大部分대부분의 註釋주석이 知識지식이 四域사역(나라) 안을 벗어나지 못할 程度정도로 좁다는 뜻으로 보고 있는데 그런 解析해석도 可能가능하다. 勿論물론 大意대의가 크게 서로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 雌雄合乎前자웅합호전: 男女남녀들이 그 앞에 모여듦. 李頤이이, 成玄英성현영, 林希逸임희일 等등은 雌雄자웅을 짐승의 암컷과 수컷으로 보고 그의 親和力친화력이 짐승에게까지 미친 것으로 보아 “짐승들까지 모여든다.”는 脈絡맥락으로 解釋해석했지만, 여기서는 褚伯秀저백수가 “丈夫장부와 婦人부인들 가운데 그에게 歸依귀의하는 者자가 많다[丈夫婦人歸之者衆也장부부인귀지자중야].”고 풀이한 것을 따랐다. ○ 是必有異乎人者也시필유이호인자야: 이 사람은 반드시 普通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람일 것임. 人인은 普通보통 사람의 뜻. |
| 無君人之位以濟乎人之死,無聚祿以望人之腹。又以惡駭天下,和而不唱,知不出乎四域,且而雌雄合乎前。是必有異乎人者也。寡人召而觀之,果以惡駭天下。 |
| 임금의 地位지위로 사람들의 죽음을 救濟구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財物재물을 모아서 사람들의 배를 채워 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그 醜惡추악한 꼴이란 天下천하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하고, 남의 主張주장을 따르기만 하고 먼저 나서서 引導인도하지 않으며, 知識지식이 四方사방의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것도 아닌데 모든 男女남녀가 그 앞에 모여듭니다. 이 사람은 반드시 普通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 寡人과인이 불러서 살펴보았더니 果然과연 醜추한 容貌용모로 天下천하를 놀라게 할 만합디다.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덕충부 | ||
| 第6章 重要중요한 것은 속에 지니고 있는 才質재질과 德덕이다.(6/9)(3/3)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3626638 | ||
| 與寡人處 | 여과인처 | 寡人과인과 함께 지낸 지 |
| 不至以月數 | 부지이월수 | 한 달이 채 안 되어 |
| 而寡人有意乎其為人也 | 이과인유의호기위인야 | 寡人과인은 그 사람됨에 마음이 끌리더니, |
| 不至乎期年 | 부지호기년 | 1年이 되기 前전에 |
| 而寡人信之 | 이과인신지 | 寡人과인은 그를 믿게 되었습니다. |
| 國無宰 | 국무재 | 마침 나라에 宰相재상 자리가 비어 있어서 |
| 寡人傳國焉 | 과인전국언 | 寡人과인이 그에게 國政국정을 맡기려고 하였더니, |
| 悶然而後應 | 민연이후응 | 그는 한동안 無心무심히 있다가 應諾응낙하였는데 |
| 氾而若辭 | 범이약사 | 얽매임이 없어서 마치 辭讓사양하는 것 같았습니다. |
| 寡人醜乎 | 과인추호 | 그래서 寡人과인은 갑자기 그에게 國政국정을 맡기려고 한 것을 부끄럽게 여겼는데, |
| 卒授之國 | 졸수지국 | |
| 無幾何也 | 무기하야 | 얼마 안 되어 |
| 去寡人而行 | 거과인이행 | 寡人과인을 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
| 寡人卹焉若有亡也 | 과인술언약유망야 | 寡人과인이 슬퍼서 무엇을 잃어버린 것 같았으며, |
| 若無與樂是國也 | 약무여락시국야 | 이 나라의 즐거움을 함께할 사람이 없는 듯했습니다. |
| 是何人者也 | 시하인자야 |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 ○ 不至以月數부지이월수: 한 달이 채 안 됨. 곧 한 달을 單位단위로 헤아리는 데에 미치지 않았다는 뜻. 郭象곽상은 ‘未經月미경월’, 成玄英성현영은 ‘不過二旬불과이순’, 陳壽昌진수창은 ‘數之不及一月수지불급일월’, 曹礎基조초기는 ‘不到一個月부도일개월’ 等등 모두 ‘한 달이 안 되었다.’는 뜻으로 풀이하였다.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로 解析해석하는 見解견해(池田知久지전지구, 福永光司복영광사)도 있지만 따르지 않는다. ○ 有意乎其爲人也유의호기위인야: 그 사람됨에 마음이 끌림. 有意유의는 ‘마음을 두다.’는 뜻으로 哀公애공이 哀駘它애태타의 사람됨에 魅力매력을 느꼈다는 意味의미. 朴世堂박세당은 “有意유의는 마음으로 좋아한다는 表現표현[有意유의 心悅之之辭심열지지사]”이라고 풀이했다. ○ 傳國전국: 나라를 傳전해 줌. 여기서는 宰相재상의 자리를 주어 國政국정을 맡긴다는 뜻. 宣穎선영은 ‘傳전’字자를 ‘專전’字자의 잘못으로 보고 ‘나라를 補佐보좌한다.’는 뜻으로 풀이했지만, 뒤에 傳國전국과 같은 意味의미인 ‘卒授之國졸수지국’이라는 表現표현이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옳지 않다. ○ 悶然而後應민연이후응: 한동안 無心무심히 있다가 應諾응낙함. 悶然민연은 知覺지각이 없는 模樣모양(李頤이이), 곧 無心무심한 模樣모양이다. ○ 氾而若辭범이약사: 얽매임이 없어서 마치 辭讓사양하는 듯함. 氾범은 얽매임이 없는 模樣모양(陸德明육덕명), 곧 無關心무관심한 模樣모양을 뜻하며, 泛(뜰 ‘범’)과 通통하며, ‘而이’字자가 없는 本본도 있다. 成玄英성현영, 奚侗해동 等등은 氾범을 氾若범약으로 보아야 한다고 主張주장했고, 武延緖무연서, 陳鼓應진고응 等등은 氾然범연으로 보아야 한다고 主張주장했지만 原文원문을 그대로 두고 같은 意味의미로 解析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따르지 않았다. |
| ○ 醜乎卒授之國추호졸수지국: 갑자기 그에게 國政국정을 맡기려고 한 것을 부끄럽게 여김. 醜추는 李頤이이와 崔譔최선 모두 ‘부끄러워하다.’는 뜻으로 풀이했는데, 朱桂曜주계요는 恥치와 發音발음이 같아서 通用통용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寡人醜乎과인추호 卒授之國졸수지국’으로 絶句절구하는 것이 成玄英성현영 以來이래의 讀法독법이며, 이에 따를 境遇경우 “寡人과인이 한-篇편으로 부끄러이 여기면서도 마침내 그에게 國政국정을 맡겨 주었다.”라는 解析해석(安東林안동림)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寡人醜乎과인추호를 獨立句독립구로 끊는 것은 構文上구문상으로도 語塞어색할 뿐만 아니라, 哀公애공이 스스로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면서 結局결국 그에게 나라를 맡겼다는 것은 脈絡上맥락상 多少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에 따르지 않는다. 여기서는 王闓雲왕개운 金谷治김곡치, 池田知久지전지구 等등의 見解견해에 따라 醜乎추호를 卒授之國졸수지국과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飜譯번역하였다. ○ 無幾何也무기하야: 얼마 안 있다가. 幾何기하는 ‘얼마인가?’하고 묻는 疑問詞의문사로 쓰일 때도 있고, 여기서처럼 잠깐의 時間시간을 나타내는 表現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 卹焉若有亡也술언약유망야: 슬퍼서 무엇을 잃어버린 것 같음. 卹술은 恤(구휼할 ‘휼’)과 通통하는 글-字자(王叔岷왕숙민). 焉언은 然연과 通통한다. 朴世堂박세당은 “卹술은 마음에 근심하는 바가 있는 것이다 [卹者술자 心有所憂也심유소우야].”라고 풀이했다. 飜譯文번역문의 ‘슬퍼서’를 ‘근심 걱정 속에’로 바꿔 解析해석할 수도 있음. ○ 若無與樂是國也약무여락시국야: 이 나라의 즐거움을 함께할 사람이 없는 듯도 했습니다. 樂是國낙시국은 ‘이 나라 다스리는 것을 즐거워하다’는 뜻. |
| 與寡人處,不至以月數,而寡人有意乎其為人也;不至乎期年,而寡人信之。國無宰,寡人傳國焉。悶然而後應,氾而若辭。寡人醜乎,卒授之國。無幾何也,去寡人而行,寡人卹焉若有亡也,若無與樂是國也。是何人者也?」 |
| 寡人과인과 함께 지낸 지 한 달이 채 안 되어 寡人과인은 그 사람됨에 마음이 끌리더니, 1年이 되기 前전에 寡人과인은 그를 믿게 되었습니다. 마침 나라에 宰相재상 자리가 비어 있어서 寡人과인이 그에게 國政국정을 맡기려고 하였더니, 그는 한동안 無心무심히 있다가 應諾응낙하였는데 얽매임이 없어서 마치 辭讓사양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寡人과인은 갑자기 그에게 國政국정을 맡기려고 한 것을 부끄럽게 여겼는데, 얼마 안 되어 寡人과인을 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寡人과인이 슬퍼서 무엇을 잃어버린 것 같았으며, 이 나라의 즐거움을 함께할 사람이 없는 듯했습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
|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內篇 -> 德充符 |
| 魯哀公問於仲尼曰:「衛有惡人焉,曰哀駘它。丈夫與之處者,思而不能去也。婦人見之,請於父母曰『與為人妻,寧為夫子妾』者,十數而未止也。未嘗有聞其唱者也,常和而已矣。無君人之位以濟乎人之死,無聚祿以望人之腹。又以惡駭天下,和而不唱,知不出乎四域,且而雌雄合乎前。是必有異乎人者也。寡人召而觀之,果以惡駭天下。與寡人處,不至以月數,而寡人有意乎其為人也;不至乎期年,而寡人信之。國無宰,寡人傳國焉。悶然而後應,氾而若辭。寡人醜乎,卒授之國。無幾何也,去寡人而行,寡人卹焉若有亡也,若無與樂是國也。是何人者也?」 |
| 魯노나라 哀公애공이 孔子공자에게 물었다. “衛위나라에 容貌용모가 醜惡추악한 사람이 있는데, 哀駘它애태타라고 합니다. 男子남자들 中에 그와 함께 지내본 사람은 그를 思慕사모하여 떠나지 못하며, 女子여자들은 그를 보고 나면 自己자기 父母부모에게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느니 차라리 그의 妾첩이 되겠다.’고 請청하는 사람이 몇 十십 名명인데도 그런 사람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가 남보다 앞서 主張주장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고, 恒常항상 다른 사람을 따라갈 뿐입니다. 임금의 地位지위로 사람들의 죽음을 救濟구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財物재물을 모아서 사람들의 배를 채워 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그 醜惡추악한 꼴이란 天下천하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하고, 남의 主張주장을 따르기만 하고 먼저 나서서 引導인도하지 않으며, 知識지식이 四方사방의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것도 아닌데 모든 男女남녀가 그 앞에 모여듭니다. 이 사람은 반드시 普通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람일 것입니다. 寡人과인이 불러서 살펴보았더니 果然과연 醜추한 容貌용모로 天下천하를 놀라게 할 만합디다. 寡人과인과 함께 지낸 지 한 달이 채 안 되어 寡人과인은 그 사람됨에 마음이 끌리더니, 1年이 되기 前전에 寡人과인은 그를 믿게 되었습니다. 마침 나라에 宰相재상 자리가 비어 있어서 寡人과인이 그에게 國政국정을 맡기려고 하였더니, 그는 한동안 無心무심히 있다가 應諾응낙하였는데 얽매임이 없어서 마치 辭讓사양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寡人과인은 갑자기 그에게 國政국정을 맡기려고 한 것을 부끄럽게 여겼는데, 얼마 안 되어 寡人과인을 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寡人과인이 슬퍼서 무엇을 잃어버린 것 같았으며, 이 나라의 즐거움을 함께할 사람이 없는 듯했습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第6章↑
*****(2025.09.18.)
| * 어떤 마을 * |
| - 도종환(1954 ~ ) |
| 사람들이 착하게 사는지 별들이 많이 떴다. 개울물 맑게 흐르는 곳에 마을을 이루고 물바가지에 떠 담던 접동새 소리 별 그림자 그 물에 쌀을 씻어 밥 짓는 냄새나면 굴뚝 가까이 내려오던 밥티처럼 따스한 별들이 뜬 마을을 지난다. 사람들이 순하게 사는지 별들이 참 많이 떴다. |
| - 1994년 시집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문학동네) *요즘은 시골에서도 총총한 별들로 가득한 밤하늘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큰 도로를 끼고 있거나 근처에 골프장이라도 있으면 밤늦게까지 환하게 불빛이 비치기 때문입니다. 마을을 관통하는 개울물에서 다슬기나 송사리가 눈에 띄지 않는 것도 꽤 오래전 일이라 하겠습니다. 순박하던 시골 인심이 점점 각박해지고 있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 이 詩는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별이 총총한 어떤 순박한 시골 마을의 아늑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간결하고 정감 어린 문체로, 한 폭의 수묵화처럼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 詩에 그려진 마을은, 1980년대 이전만 해도 우리나라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현대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한적한 청정지역일 것입니다. 재미있게도 시인은, 하늘에 별이 많이 뜬 이유가 사람들이 순박하고 착하게 살기 때문이며, 맑은 개울물로 쌀을 씻어 밥을 짓는 까닭에 별들도 밥티(밥알)처럼 따사할 것이라고 말하는군요. 이 詩를 읽다 보니, 한여름에 멍석을 깔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밤하늘의 총총한 별을 보며 이야기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그려.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님 提供제공.
| -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속보] 美조지아주 경제개발청, '구금 韓근로자' 미국 복귀 요청…
상처·충격 큰 상황서 조기성사 미지수 / 연합뉴스TV(YonhapnewsTV)
https://www.youtube.com/watch?v=KvmRg28dTTU
필리핀도 정치인 부패 의혹…'마르코스 사촌' 하원의장 사임
https://v.daum.net/v/20250917234500415
"中, 엔비디아 최신 AI칩 구매 금지" 보도…젠슨황 "실망"(종합)
https://v.daum.net/v/20250917233813338
트럼프, 또 반도체·의약품 관세 협박…“차 25%보다 높을수도”
https://v.daum.net/v/20250917211122100
中, 트럼프 訪中 위해 ‘선물 공세’… 틱톡 이어 대두 등 구매 추진
https://v.daum.net/v/20250917200813907
"자금도 인력도 부족한 아프리카 보건의료…한국 기업에 기회"
https://v.daum.net/v/20250917184818701
英, 트럼프에 '특급 예우'···美 빅테크는 58조원 ‘투자 보따리’
https://v.daum.net/v/20250917175418637
中 SMIC, 국산 DUV 노광장비 시험··· 반도체 자립 속도
https://v.daum.net/v/20250917173023676
이틀간 150곳 집중포화···쏟아지는 피란 행렬에 아수라장 된 가자시티
https://v.daum.net/v/20250917171045711
독일, 폴란드 '2120조' 전쟁 배상 요구 거부..."대신 안보 지원"
https://v.daum.net/v/20250917164212307
가장 오래된 미라, 1만 4000년 전이었다... “웅크린 시신 훈증”
https://v.daum.net/v/20250917163248778
영국 런던 곳곳서 ‘반트럼프’ 시위…“환영 못하겠다"
https://v.daum.net/v/20250918093651316
"영국은 트럼프에게 아부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50918090900011
시간당 200억원씩 불어난다…
재정중독이 부채질한 ‘나랏빚 佛길’[Global Focus]
https://v.daum.net/v/20250918090223738
미시시피주 델타주립 대 흑인 신입생, 나무에 매달린 교살체로 발견
https://v.daum.net/v/20250918081112385
"미국의 모든 나쁜 일에 책임" 이런 말 듣는 40살 실세[최종일의 월드 뷰]
https://v.daum.net/v/20250918070116157
트럼프, 英런던서 ‘투자 선물’ 환대···
中은 美엔비디아 칩 사용 봉쇄 조치[글로벌 모닝 브리핑]
https://v.daum.net/v/20250918053228585
中 엔비디아 칩 사용금지령…젠슨황 "트럼프에 얘기할 것"
https://v.daum.net/v/20250918095405207
파리 박물관서 금 원석 도난…"전문가들 소행 확실"
https://v.daum.net/v/20250918094814868
"한국인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해"···
조지아, 연일 '근로자 복귀' 읍소
https://v.daum.net/v/20250918100713076
[월드앤이슈] 조현 "시진핑 한국 방문 가능성 커"…
트럼프 英왕실 특급의전
https://v.daum.net/v/20250918085318401
https://tv.kakao.com/v/458036330
"고졸 초봉 5600만원, 대학 학비도 드려요"…
인력난에 파격조건 내건 日 기업들
https://v.daum.net/v/20250917155512881
EU, 이스라엘산 무관세 특혜 중단 추진…극우 인사 제재도 제안
https://v.daum.net/v/20250918064352941
https://tv.kakao.com/v/458034722
트럼프 국빈 방문 영국 민심 ‘부글’…58조 유치 정부는 ‘활짝’
https://v.daum.net/v/20250917193548097
https://tv.kakao.com/v/458026149
페루 마추픽추 관광객 수백 명, 주민 '철로 시위'에 발묶여
https://v.daum.net/v/20250918004014395
https://tv.kakao.com/v/458032935
[월드 이슈] 국민 70%가 ‘간헐적 빈곤층’ 이 나라…
‘전기톱’ 밀레이의 몰락?
https://v.daum.net/v/20250917154240085
https://tv.kakao.com/v/458021059
아시아 곳곳서 발견한 미라…칠레·이집트보다 수천 년 앞서
https://v.daum.net/v/20250917092612534
반크 "유엔·국제기구, '아프리카 축소' 세계지도 안 써야"
https://v.daum.net/v/20250916113541810
있을 때 잘해야 하는데…
美 “한국인은 소중하니까” 복귀 방안 논의중 [핫이슈]
https://v.daum.net/v/20250918091147143

@이상숙
"고졸 초봉 5600만원, 대학 학비도 드려요"…
인력난에 파격조건 내건 日 기업들
https://v.daum.net/v/2025091715551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