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쪽 염색 특허등록에 천연염색산업 주춤
전통 쪽 염색을 개인이 특허 등록을 하면서 천연염색 산업화를 추진해 온 나주시가 곤경에 처했습니다.
염색 기법 사용료를 내야할 수도 있어 천연염색 산업화 자체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천연염색동호회원 40여명이 나주 천연염색 문화관을 방문했습니다.
전통적인 쪽 염색 기법과 다양한 천연염색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고 직접
만들어 볼 수 도 있어 먼거리를 마다않고 찾아온 것입니다.
인터뷰-최정숙/경기도 평택시
지난 2006년 문을 연 천연염색문화관에는 해마다 10만명 가량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나주시도 천연 염색을 향토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천연염색 공방촌을 만들고, 천연염료 대량 생산시설인
친환경염색산업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염색 산업화가 한국천연염색 협회장인 황 모씨가 '쪽을 이용한 섬유의 천연염색 방법'을
특허등록하면서 차질이 생겼습니다.
나주시는 전통적인 쪽 염색방법이 새로운 특허대상이 아니라며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해논 상탭니다
그러나 전통 염색기법을 사용하는데 로열티를 지불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선정/천연염색 공방
천연염색산업화도 차질이 생길수 있습니다
전승돼야할 전통 기술을 특허로 묶는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무형문화를 국가재산으로 관리하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특허권 논란 방지 위해 무형문화재법 강화
이처럼 무형 문화자산에 대한 특허 등록이 논란이 되자 문화재청이 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법률적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무형 문화자산이 특정 단체나 특정인에 의해 독점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년 정기 국회에 '무형문화재법'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 상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까지 중요 무형 문화유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전통 지식을 아카이브화해서 특정단체나 개인의 특허권 취득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8시뉴스 VOD
http://www.ikbc.co.kr/2011/02news/news05.php?mode=view&bid=eight_vod&cno=3230&cur_page=1&s_username=&s_subject=checked&s_contents=checked&s_category=&q_box=&cate_box=&sortfield=&gid=&M=&mno=
VOD보기 > 08분20초 ~ 11분05초
첫댓글 퍼 갑니다...^^*
전통문화는 국민 모두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