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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지맥과 팔공지맥 낙동정맥에서 가사령 북쪽 가사봉(744.6m)에서 분기한 지맥은 면봉산과 보현산을 지나 청송,영천,군위 경계인 석심산(750.6m)에서 다시 위천강을중심으로 남북으로 갈라지는 지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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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보현지맥이던 팔공지맥이던 어짜피 한줄기라 하긴 해야겠는데....
라는 생각이 항상 머리를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넷상에서 간혹 올라오는 보현지맥및 팔공지맥 산행기....무언지 모르지만 중압감에 시달립니다.
가야하는데 가야하는데...라는 마음
마음이 항상 먼저 앞섭니다.
지난 i영남알프스 모임때 팔공지맥 가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렇시다라고 했지만 당장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울산에서 이동거리도 생각해야 하고 또 차량회수문제도 생각해봐야할 문제이며 그리고 산행후 울산으로 두어시간을 차를 몰고 돌아오는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보현지맥을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는 포항의 중교형님이 노귀재까지 끊어 놓고 개점 휴업(?)상태로 같이 산행하려면
노귀재까지 끊어야 하는 현실이라 달리 방법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어째튼 보현지맥을 시작한다는 마음을 다잡아 D-day를 4월 20일로 잡습니다.
새벽 05시 집을 나섭니다.
간혹 부는 바람이 볼에 와닿는 느낌은 참 좋습니다.
오늘 날씨가 지금날씨같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기예보에는 서울지역이 30도까지 오른다는 초여름 날씨라는데...
태구씨와 무거동 해장국집으로 이동합니다.
세월(인터넷 산방이름)에서 오신분과 조우 울산을 출발합니다.
봉계를 거쳐 경주로 들어섭니다.
40여분만에 경주 도착 시외버스 터미널 앞을 경유 강변도로를 따라 가다 포항,안강/황성공원의 사거리에서 포항, 안강쪽으로 죄회전
그리고 다리를 건너 두번째 신호에서 안강방면으로 우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사이길따라 구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형산강에는 물안개가 피워 오릅니다.
가끔은 심할정도입니다.
시야가 2~30m나 될까 싶습니다.
잠시후 4차선 도로를 올라서는데 길이 매우 좋습니다.
안강까지 금새 가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는데 잠시후 공사가 덜 됐는지 도로가 끝이 나고 구도로로 들어섭니다.
그런데 이정표가 전혀 없습니다.
삼거리에서 진행방향으로 안내판이 있어 확인을 하니 안강은 조금전 나온쪽으로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쪽길이 있는가보다 하여 차는 다시 U턴을 하여 구고를 따라 내려서다 안강표기를 한 안내판에서 다시 4차선도로로 올립니다.
어~ 조금전의 그길인데....
왜이러지..... 다시 빠져 나옵니다.
결론은 공사를 하면서 미리 안강이라는 안내판을 만들어 세워져 있던것입니다.
다시 안강을 지나 31번 국도를 따라 기계를 지나 다시 921번도로를 따라 꼬불 꼬불 성법령을 지납니다.
내연지맥의 시작점이랄수 있는 성법령
상옥마을 못가 왼쪽 죽장쪽의 69번도로를 따라 잠시후 낙동 정맥길의 가사령에 도착합니다.
◎ 가사령(x521m) 출발(07:17)
산꾼의 차량으로 보이는 차량 한대가 주차되어 있고 낙동 정맥 들머리 날머리에는 시그널들이 팔랑거리고 있습니다.
산행을 준비후 곧장 넓은 길따라 출발합니다.
오른쪽 산능선 들머리는 낙동정맥의 마루금인지라 오르내린 흔적이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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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지맥 분기점(07:47)
곧장 넓은 길따라 올라서는데 잠시후 산허리가 짤린 낙동정맥 마루금과 같이 합류 합니다.
능선의 오르막길
잠시지만 낙동정맥길을 맞봅니다.
2004년도3월달에 지난 낙동정맥길 그길을 다시 뒤돌아 올라갑니다.
소나무와 진달래가 어우러진 능선길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주니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잠시후 시그널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분기점에 올라섭니다.
대구 마루금 산악회에서 붙인 "팔공기맥/보현기맥 분기점"이라는 간판과 준희님의 "보현지맥분기점/733.9m"라는 간판이 길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잠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낙동정맥길을 오른쪽으로 두고는 곧장 올라섭니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길입니다.
잠시후 x744.6m에 올라서는데 굳이 정상의 정수리를 찾아라하면 참나무가 두그루 있는 무명봉입니다
◎ x742m/바위봉우리(08:28)
그리고 곧장 내려서는데 발목 깊숙이 빠지는 낙엽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다시 올라서는데 정상의 정수리부분은 묘지가 자리를 차자 하고 있습니다.
x697m입니다.
잠시서서 오늘의 일정과 산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내려서는데 제법 긴 오르막길입니다.
그렇지만 초반이라 별 무리없이 올라섭니다.
x742m입니다.
정수리 부분은 돌을 세워 놓은듯해보이지만 자연 그대로인 봉우리, 역시 이곳도 참나무 군락지입니다.
◎ 742m/▲429 재설/788건설부((07:46)
곳곳 진달래가 피워 산상의 화원을 걷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내려서는길은 편안하게 내려섭니다.왼쪽 아래에는 임도길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잠시 올라서는데 정상의 정수리가 평탄합니다.
그래서 풀숲을 헤집고 보니 헬기장을 만든곳인데 낙엽으로 인한 퇴적층으로 덮혀있어 금새 알아볼수 없는 폐헬기장입니다.
스틱을 꼽은채로 카메라에 담고는 이내 내려섭니다.
그리고는 무명을을 오르내린후다시 올라서는데 삼각점이 있는 742.9m에 올라섭니다.
잡목들로 우거진 정상
게다가 보도블럭으로 된 헬기장입니다.
하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이제는 페헬기장입니다.
그리고 깨어진 삼각점도 볼수 있습니다.
429 재설/788건설부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일반 삼각점과 표기가 다릅니다.
정상부분을 벗어나 잠시 그늘에서 휴식을 가집니다.
멀리 면봉산과 지나갈 보현산 천문대도 보이고.....
◎ 달의령/다리방재/임도(09:04)
내려서는길은 진달래 천지입니다.
이제 활짝피워난 진달래와 꽃봉우리의 철쭉이 지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내려서는길에서 보는 임도길은 지나갈 봉우리 왼쪽으로 선명하리만큼 임도길이 나있습니다.
산허리를 잘라가면서 만든이유가 분명 있을것인데...참으로 알수 없는 노릇입니다.
잠시 내려서면 임도길에 도착하는데 달의령입니다.
그리고 25000/1에는 다리방재라고도 표기하고 있습니다.
◎ x705m/구암산 분기봉(09:42)
달의령을 지나 임도길을 버리고 참나무밭인 사잇길로 올라섭니다.
낙엽길이라 미끄럽습니다.그렇지만 얼마되지 않은 봉우리
낙엽속에 야생화인 각시붓꽃등이 지천을 이룹니다.
X757m을 넘어 내려서는데 또다시 임도길입니다.
임도길을 왼쪽에 두고 다시 봉우리를 올라서서 내려서면 또다시 임도길입니다.
임도을 횡단하면 큰 참나무기 있는 산길로 올라서는데 이번에는 임도길이 오른쪽으로 돌아 나갑니다.
그리고 완만한 능선을 올라섭니다.
정상의 정수리는 무덤으로 차지 하고 있고 있고요.
그리고 곧장 왼쪽으로 꺽이어 내려서는데
임도와 또 마주 칩니다.
그리고 임도를 횡단하여 올라서는데 잡목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섭니다.
구암산 가는 분기봉입니다.
몇평되지 않은 구암산 분기점인 x705.4고지 오른쪽으로 길이 선명합니다.
구암지맥이자 포항시경계길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시그널도 걸려 있고 길도 선명합니다.
이곳에서 보현지맥길은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 x653m/폐헬기장/잡목(10:23)
내려선이후 다시 다시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를 횡단 건너편 산길로 들어 섭니다.
그리고 봉우리를 지나 내려서는데 암릉에 소나무들과 함께 공존해 살아 가고 있습니다.
아름드리 소나무도 가지를 늘어뜨린채 있으며 운치가 잇는 곳입니다.
그리고 잠시 더내려서면 오른쪽에 임도를 두고 잠시 임도를 따라 내려섭니다,
그리고 곧장 임도를 버리고 산속으로 올라섭니다.
참나무 군락지인 지맥길
아무런 특징도 없는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그리고 또하나의 봉우리 진달래가 가득합니다.
정수리부분은 움푹패인채있구요 또하나의 봉우리를 올라서는데 참나무등소나무외 어우러진 정수리 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봉우리 x653m에 올라섭니다.
잡목이 자라고 있는 폐헬기장입니다.
오른쪽 아래에은 송이골 마을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며 송이골은 구암산 골짝 깊은 곳에 위치하는 마을로 예부터 송이가 많아 송이골이라 불렀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길따라 내려섭니다.
◎ 백고개(10:38)
사람들이 많이 다닌듯 길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송이골에서 올라오는 안부에 내려섭니다.
임도가 나기전 송이골에서 아마도 석계리로 이어지는 산길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섭니다.
중간 중간에 낮은 지역이라서인지 활짝핀 철쭉은 화사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오른쪽에 임도가 보이는 안부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백고개인듯합니다.
하지만 지도에는 임도가 넘어가는 길목을 백고개라 표기하고 있습니다.
백고개 송이마을에서 석계리로 넘어가는 길로 백 번이나 굽이진 고개라 하여 백고개가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임도를 횡단하여 송이마을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고는 넓은 임도길따라 올라섭니다.
◎ x671m/9부능선에서 왼쪽으로 돌아내려섬/정상은 오른쪽 30여m 봉우리 (11:38)
임도는 왼쪽의 "경주이씨지묘"으로 가고,지맥길은 정면의 봉우리로 곧장 올라서야 합니다.
x583m인 무명봉
참나무 가지에 걸린 시그널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르내리는 봉우리
참나무를 베어놓은 두 봉우리를 지나 오르막길인 낙엽속을 올라서는데 바위가 듬성듬성 나타나더니 능선분기점 직전 왼쪽은 바위절벽구간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왼쪽으로 90도돌아서는 x671m의 9부 능선에 올라섭니다.
많은 시그널이 왼쪽으로 내려서게 유도를 하고 있고 잠시 정상까지 다녀 옵니다.
참나무 서너그루외 죽은 "ㄱ"자 나무가 있는 x671고지
다시 뒤돌아 분기점으로 내려섭니다.
◎ 521m/▲436 재설 78.8 건설부(12:08)
삼거리에서 남동쪽 내리막길을 내려섭니다.
제법 급경사가 이어지는길 잠시후 능선길이 이어 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르막길
잠시후 소나무가 무덤을 둘러싼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정수리에 앉은 무덤의 봉우리를 지나 다시한번더 왼쪽에 무덤이 있는 x552m의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그런데 희안한게 정수리마다 무던이 있는걸 보면 이곳의 지맥이 괜찮은지 .....
잠시후 이어지는 오르막길 잡목이 우거진 521m에 올라섭니다.
폐 헬기장으로 변한 521고지
436 재설 78.8 건설부이라는 삼각점은 잡나무 속에 있고 그위로 준희님의 보현지맥 521,1m라는 안내판이 걸려 있습니다.
볼품없는 521고지를 벗어나 완만하게 내려섭니다.
◎ 식사(12:16~12:50)
◎ x540m/폐헬기장(13:16)
◎ 옷재(13:18)
◎ 604m/▲310 재설/78.8건설부/산불감시초소(13:34)
◎ 유현 (14:35)
◎ 519m/▲기계407/1998복구/(15:00) 파도 다듬어야 하고.... 헐~~~
◎ 꼭두방재(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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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장님 주걸죄를 지습니다....요즘 최중교 사는게 그렇습니다....*^_^*.... 혹 어제도 보현지맥 왔다 갔는지요...지는 어제 회사 야유회로 황매산 자락에 갔다왔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