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를 추출하기 직전에 원두를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두를 갈아서 커피가루로 만들면, 표면적이 증가한 분량만틈 공기와 많이 접촉하기 때문에 급속히 산화됩니다.
그리고 볶은(로스팅한) 원두안에 있는 휘발 성분이 공기 안으로 용해되어 점점 향이 없어지기 때문에, 커피를 추출하기 직전에 원두를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두는 거칠게 갈면서 양도 많은 듯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립의 경우 비슷한 크기로 갈면서 커피가루의 양을 20~30%정도 많게 하면, 커피의 맛이 확실히 좋아지면서 순해집니다.
커피의 성분은 커피가루의 양이 일정하면, 커피가루의 크기와 시간에 의해 추출물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커피가루의 크기라 작을수록, 시간이 길수록 커피가루는 많이 추출됩니다.
그러나 미세하게 갈면 갈수록 탄닌 등 원하지 않는 성분이 추출되어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커피가루를 약간 거칠게 갈고, 약간 많은 분량을 사용하여 약간 낮은 온도로 추출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원두를 갈 때에는 우선 일정하게 갈아야 합니다. 굵은 가루와 미세한 가루가 섞여 있으면, 농도뿐만 아니라 신맛과 쓴맛이 다르게 추출됩니다. 아울러 원두를 갈때 발생하는 마찰열을 억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열은 커피가루의 성분과 성질을 변화시켜서 불쾌한 쓴맛이나 떫은맛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용하는 밀의 모양에 따라 커피가루의 크기가 달라지지만, 수동 밀의 경우에는 열리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서서히 갈아야 합니다. 또한 밀에 부착된 커피가루는 그때그때마다 세심하게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첫댓글 보통 필터드립 할경우 거친순으로 드립의 속도는 천천히에서 미세갈기로 갈수록 빠르게 드립하는게 보통 방법이지만 커피의 특성이나 추출방법으로 다르게 드립 할수도 있습니다.
보통(드립용)거칠게갈기는 보통 지름이 1.0~1.3미리 정도이고요 중간갈기는 0.6미리 전,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미세갈기(에스프레소용)일 경우는 0.1미리정도의 분쇄도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