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 삼성분맥 관악산 국기봉·삼성산·장군봉·호암산·목골산 산행기

[유종선]

▣ 國旗峰(550m)·三聖山(480.9m)·將軍峰(412m)·虎岩山(390m)·목골산(163m) 산행기

▪일시: '20년 1월 16일

▪도상분맥거리: 약 14.3km, 기타거리: 약 8.4km

▪날씨: 맑음, -3~5℃

▪출발: 오전 10시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역’

오늘 저녁에 안양 평촌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는 관계로 관악지맥 631m봉의 북서쪽 봉우리에서 분기하여 삼성산, 장군봉, 호암산, 목골산을 거쳐 도림천이 안양천에 합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4.3km인 산줄기를 답사해보기로 하였다. 분기점에서 무너미고개까지는 예전에 일반산행을 한 바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팔봉능선을 경유하여 무너미고개에 접근하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7:53發 무궁화편으로 9시 30분경 수원역에 내린 뒤, 전철을 이용하여 안양역에는 10시경 도착하였다.

(10:00) 역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가는 버스도 있으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으므로 걸어서 가기로 하였다. ‘만안로’를 따라 북서쪽으로 나아가다 ‘안양교사거리’에서 북동쪽 ‘예술공원로’에 들어섰다.

<예술공원로>

<수목원 입구>

(10:44) 수목원 입구에서 왼편 우회등산로에 들어서 5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왼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한 데 이어 신설 다리를 건넜다. 데크 쉼터에 이르니 ‘↖삼막사 2.2km, ↗불성사 2.8km, ↓안양예술공원 0.8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13분여 뒤 ‘삼45, ←천인암 1.13km, ↑불성사 1.75km, ↓안양예술공원 1.62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만남의다리’를 건너 너른 길에 이르니 ‘↑불성사 1.5km, ←무너미고개 1.49km, ↓안양예술공원 1.87km, →화장실 880m’ 이정목 등이 설치되어 있다.

<신설 현수교>

<등산로변의 전망데크>

<만남의다리>

(11:13) 너른 길을 가로질러 북동쪽 등산로에 들어서니 3분여 뒤 ‘↖서울 관악구, ↗불성사 1.5km, ↘비산공원 1.5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길이 골짜기를 따라 이어지면서 오른편에는 臥瀑이 바라보였다. 오른쪽이 흐릿한 갈림길에 이르니 ‘↑불성사능선길 1.36km, ↗불성사계곡길 1.36km, ↓수목원 방향 0.87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데, 보다 뚜렷한 왼편 길로 직진하였다.

<뒤돌아본 너른 길>

<계단길>

<골짜기의 와폭>

<불성사 직전의 갈림길>

(11:43) ‘관·31, ←무너미고개 1.3km, ↓수목원 정문 3.1km, ↗비산동 방면 3.0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몇 걸음 나아가 불성사를 잠깐 둘러보고는 다시 갈림길에 돌아왔다. 주등산로 왼편 사면길을 따르다 오른편에 보이는 약수터에 가 보니 뒤편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갔다. 바위 밑에 ‘배용한’ 추모비가 보였고, 조금 뒤 뚜렷한 사면길에 닿아 왼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니 ‘119 팔봉능선, ←왕관바위, →제2국기봉, ↓불성사’ 표시목이 있는 팔봉능선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가드가 설치된 바윗길을 거쳐 ‘119 관악산 제2국기봉’ 표시목과 ‘국가지점번호 다·사 5233·3740, ←연주암 0.9km, →정부청사역 4.35km’ 이정목이 세워진 갈림길에 닿고, 몇 걸음 직진하여 바위봉에 이르니 ‘2·9, 구국기봉’ 119 표시목과 함께 깃대가 세워져 있다.

<불성사 전경>

<약수터>

<팔봉능선의 119 표시목>

<제2국기봉 직전의 갈림길>

.

<제2국기봉 정상>

(11:59) 되돌아서 5분여 뒤 다시 안부에 닿아 동아줄 가드가 설치된 바윗길을 올라 바위봉을 넘으니 오른편에서 우회로를 만난다. 9분여 뒤 왼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는 데 이르니 ‘119 국가지점번호 다·사 5187·3738, ↑무너미고개 1.14km, →팔봉계곡길 0.35km, ↓관악산 제2국기봉 0.46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데, 이후에도 몇 개의 바위 봉우리를 넘어야 하나 그리 험한 곳은 없다.

<제2국기봉에서 내려서면서 바라본 첫 번째 봉>

<팔봉능선>

<팔봉능선서 바라본 삼성산>

(12:31) 얼어붙은 바윗길을 오른편으로 비껴 내려서니 팔봉능선이 끝나면서 ‘←수목원 후문 1110m, →무너미고개·서울대, ↓8봉능선·관악산’ 이정목이 세워진 너른 길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개울을 건너 갈림길에 이르니 ‘관·33, ↖삼성산 1.2km, ↑무너미고개 0.2km, ↓공원 3.0km’ 이정목이 있는데, 직진하여 사거리를 이룬 ‘무너미고개’에 이르니 오른편에는 녹슨 담장이 보였다.

<뒤돌아본 얼어붙은 바윗길>

<개울>

.

<무너미고개>

(12:44) 왼쪽으로 오르니 2분여 뒤 ‘↙공원 3.2km, ↑삼성산 1.0km, ↓서울대 후문 2.1km’ 이정목과 함께 왼편에서 조금 전의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망월암에서 온 듯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포장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올라 삼성산 정상부에 이르니 컨테이너 왼편에는 중계탑 담장이 설치되어 있다.

<산길 오른편의 바위>

<포장길>

<삼성산 정상>

(13:07) 컨테이너를 오른편으로 돌아나가니 이내 갈림길에 닿고, 오른쪽(북쪽)으로 내려서서 3분여 뒤 포장길을 만났다. 도로가 왼쪽으로 휘는 데서 컨테이너와 ‘↑호암사 2.2km, →서울대 4.3km, ↓무너미고개 1.4km, ←삼막사 0.5km’ 이정목이 있고, 능선으로 직진하니 곳곳에 갈림길이 보이는데, 호압사 방면을 따르면 된다. ‘↑국기봉 0.3km·호압사 1.9km, ↓삼막사 0.9km’ 이정목을 지난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직진하여 바윗길을 올랐다가 국기봉에서 되돌아섰다. ‘↖호압사 1.1km, ↗장군봉 0.3km·칼바위 0.5km, ↓삼막사 1.6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장군봉 방면으로 나아가니 ‘←호압사 0.9km, ↑장군봉 0.2km, ↓삼막사 1.8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직진하여 갈림길에 이르니 ‘←장군봉, →삼막사, ↓호압사’ 표시목이 있고, 왼쪽으로 2분여 나아가면 장군봉 정상이다.

<다시 만난 포장길>

<컨테이너에서 바라본 능선길>

<장군봉 전경>

<국기봉 정상부>

(13:42) 조망이 없는 장군봉을 지나 5분여 뒤 왼편에 기상관측기가 보였는데, 전광판에는 기온이 -4.5℃, 습도는 93.3%를 표시하고 있다. 2분여 뒤 호암산 정상인 듯한 헬기장에 이르니 ‘←호압사, →전망대, ↓삼막사’ 표시목이 보였고, 쌍바위에 이르니 앞쪽은 벼랑을 이루고 있어 약간 되돌아 남쪽으로 내려섰다. ‘←호암산성(불영암) 800m, →호암늘숲길(호암사) 400m, ↓호암산 정상 200m’ 이정목이 있는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데크길과 돌계단길이 함께 이어졌고, 능선 바로 왼편에 호압사가 자리하고 있다.

<장군봉 정상>

<갈림길의 이정목>

<헬기장>

.

<호암산의 바위>

(14:02) 호압사를 잠깐 둘러본 뒤 너른 공터에서 왼쪽 너른 길을 따라 7분경 ‘↑선우공원 2.4km, ↓호압사 100m’ 이정목에 이어 안부 사거리를 지나니 이후에는 동네 산책로 수준으로 좋은 길이 이어지고 곳곳에 갈림길이 보이는데, 목골산까지는 선우공원 방향을 따르면 된다. ‘↑선우공원 600m·독산고교 1.9km, ←금천체육공원 700m, ↓호압사 2.1km’ 이정목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 T자 형 갈림길에 올라서니 ‘←건영아파트, →미성동둘레길(선우공원)’ 표시목이 있고,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면 ‘목골산’ 정상이다.

<호압사 전경>

<뒤돌아본 호암산>

<등산로>

<목골산 정상>

(14:37) 되돌아서 10여분 뒤 ‘문성로16다길’ 위 ‘산울림다리’를 건너니 ‘금천체육공원’이 나오는데, 언덕을 지나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수천공원 500m, ←감로천생태공원 250m, ↓호압사 2.7km’ 이정목이 있다. 이어 왼편에 ‘정심초교’가 보였고, 언덕의 사거리에 이르니 ‘←만수천공원 210m, ↑문성로(미성중학교) 500m, ↓호암사 4.4km·금천체육공원 600m’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사거리를 지나 오른편에 ‘琓月亭’이 보이면서 언덕에 이르니 앞에 ‘독산테니스장’의 담장이 나온다. 왼편으로 내려서서 산책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조금 뒤 또 다른 산책로에 닿는다. ‘독산로54길’에 닿아 북쪽으로 나아가다 2분여 뒤 왼쪽(서쪽) ‘독산로102길’에 들어섰는데, 이후 산줄기는 애매하고 주택과 도로에 의하여 점령당한 관계로 천변을 따라 합수점으로 가기로 하였다.

<미성동둘레길 안내판>

<산울림다리>

<정심초교 직전의 안부>

.

<언덕의 쉼터>

<완월정>

<날머리>

(15:07) ‘독산로’에 이르러 북쪽으로 나아가 ‘구로전화국교차로’에 이른 뒤 북동쪽 ‘조원중앙로’를 나아갔다. ‘신사로’에 닿아 ‘도림천’ 산책로에 내려섰고, 다소 지루한 길을 따라 ‘신정교’ 밑을 지나 합수점에 이르렀다.

<독산로>

<천변 산책로>

<산책로의 이정목>

<합수점 방면 전경>

(16:16)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둑방길에 올라선 뒤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가다 육교를 건너 동네길에 들어섰다. 편의점이 자리한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사거리에 이르니 이내 6649버스가 온다.

<뒤돌아본 합수점>

.

<산행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