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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의 시학(종합문예지)
 
 
 
카페 게시글
평론과 에세이 길에서 글과 인연을 만나다. 46
고정현 추천 0 조회 7 20.01.24 09:1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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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1.25 08:34

    첫댓글 설날이 되면 세배돈 생각부터 먼저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적에는 누구나 할것없이 그랬을 겁니다.
    외항선을 타시던 삼촌은 용돈을 두둑히 챙겨 주셨는데
    워낙 술을 좋아하셔서 주고도 또 주는 일도 있었지요.
    그런 날이면 대박 터져 며칠 동안이나 즐거워서 난리가 난 거지요.
    어머니께는 모른척하고 다 써 버렸던 기억들이며 ..
    세월이 이렇게 지나도 삼촌 모습이 떠 오릅니다.
    40대 초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얼마나 슬펐든지
    교실에서도 울고 있었을 정도였으니간요.

    설날 세배도 하지만 논에다 물을 대고 썰매를 탄다고 정신이 없었지요.
    눈이 내려 녹으면서 얼면 백사장도 아주 양호한 썰매장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20.01.25 09:04

    썰매, 자급자족했지요. 철사로 날을 삼아 타던 것, 외발 썰매,
    그리고 요소비료 포대를 이용해서 눈썰매를 타기도 했고요.
    명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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