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장용호 국가대표 선발
장용호(광주우슈협회·명지대)가 우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장용호는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일반부 태극권에서 9.31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장용호는 태극검에서도 9.26으로 금메달을 걸어 2관왕에 오르며 두 종목 모두 세계 선수권 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나광열(석산고) 역시 산수(격투기) 청소년부 -52㎏에서 1위에 올라 주니어국가대표로 뽑혔다. 일반부의 유정선과 이성근(이상 광주우슈협회)은 -56㎏과 -60㎏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무등일보 2003년 4월14일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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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2일부터 13일 이틀동안 열렸던 제15회 회장배우슈대회 투로부문 경기결과 입니다.
정확한 자료를 입수하지 못하여 일부분 경기 결과를 알려드리게 된점 양해 바랍니다.
먼저 대학 일반부 남자 장권 경기에서는 현 국가대표인 권흥석 선수(울산광역시)가 왼쪽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였고 이호진선수(광주광역시)선수가 지난해 부진을 씻어내고 2위를 차지하여고 경남의 이재호 선수가 공동 2위를 차지 앞으로 남자 대학일반부 장권부문의 또다른 판도를 예약했다.
3위는 뛰어난 도약력과 힘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충남의 김세겸선수가 차지하였다.
도술경기에서도 1위는 권흥석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장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황영윤선수가 부산에서 경기도로 이적한 후 첫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충남의 김세겸 선수가 3위를 지켰다.
장권에서 선전했던 광주의 이호진 선수는 도술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대회 마지막날에 진행된 곤술경기에서는 권흥석 선수가 1위를 경기도의 황영윤 선수가 2위를 그리고 충남의 김세겸 선수가 3위를 차지, 올해 있을 전국체전 남자장권전능부문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기대를 모았던 김태화 선수는 컨디션 난조로 좋은 성적을 내지못하고 곤술경기를 기권하고 말았다.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남자 대학일반부 장권전능 경기의 메달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