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SKY, 수도권대 비율 줄었지만 →
SKY 비중 2016년 8%에서 2019년 5.3%로, 수도권 대학은 33.2%에서 29.6%로 합격자 대학 폭이 넓어져. 지역할당제도 한목몫. 그러나 출신학교 비공개는 해외에서도 없는 비합리라는 반론도.(중앙선데이)
■. 모병제 → 지난해 기준 현역 판정률은 전체 입영 대상자의 83.1%... 그러나 모병제를 운용하는 일본,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의 입대율은 3%를 넘지 않아.(한국)
■. 팬데믹 시기 태어난 영유아 두뇌 발달 늦어 → 미 브라운大 연구팀, 최근 3개월~3세 영유아의 언어, 퍼즐, 서기, 걷기 점수 측정해보니 78점으로 이전 2011~19년 영유아(100점)보다 낮아. 결과에 반론도 있지만 적절한 외부 자극과 경험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중앙선데이)
■. 대법원, 독서실 남녀 좌석구분 조례는 위헌 → 한 독서실 운영 업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남녀좌석 구분을 의무화한 전주지방 교육청 조례는 행동자유권,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 판단.(동아)
■. 대선 후보등록 신고 재산 → 이재명 32억, 윤석열 77억, 안철수 1979억, 심상정 14억... 등록 첫날 11명 접수. 이, 윤 병역 면제, 안철수는 해군 군의관.(동아)
■.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 검거율 22% → 2020년 보이스 피싱 같은 사이버금융범죄 검거율은 22%에 불과. 다변화하는 범죄, 범죄 몸통의 해외 소재 등이 한계 요인.(서울)
■. 가로수 가지치기 → 간판 가림, 통행불편 등 이유로 매년 2월 지자체들 가지치기. 지자체 매뉴얼 미비하거나 제각각. 업자도 공무원도 편한대로 하다보니 매년 1만 6천그루 고사.(경향)
■. 페이스북의 몰락 → 한때 1조 달러에 달하던 시총이 최근엔 6000억달러로 40%가 사라졌다. 몰락의 결정적 전환점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였다. 트럼프가 가짜뉴스를 포함한 여론조작에 페이스북의 타깃팅 기법이 이용된 것이 알려지면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었다.(중앙선데이, 신간소개 기사 중)
■. 미 IBM, 나이 든 직원은 ‘멸종해야 할 공룡’(Dinobabies)? → 나이든 직원 내보려한 내부 문건 확인. 차별 혐의로 직원들은 소송, 회사는 부인. IBM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30대 초반에 비해 높은 편.(경향)
■.. 유튜버의 수입 구조 → ▷광고 59.3% ▷상품판매 및 홍보 17.1% ▷소속사에서 주는 임금/성과급 10.1% ▷슈퍼챗 등 현금후원 6.7%... 구독자 1천명이상 450명 설문.(중앙선데이)
●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닷새 연속 5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을 독감으로 인정했다는 온라인 글과 관련해 독감보다 중증도와 전파력이 높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오늘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안정성이 높은 만큼 미접종자들의 참여가 기대되는데, 정부는 오늘 4차 백신 접종 계획도 발표합니다.
● 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내일부터 22일간 이뤄집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방식에서 이견이 커 갈길이 멀다는 평가입니다.
● 대선후보 등록 첫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하며 대선 최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단일화 방식을 두고 양측이 명확한 입장차를 나타내면서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됩니다.
● 여야는 국회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통령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개정안에는, 방역 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은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선 당일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전국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외교와 억지를 지속해서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우크라이나에는 우리 국민 3백여 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러시아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각 국 대사관에 철수 명령이 떨어진 가운데 주말 동안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화 담판도 빈손으로 끝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횟수와 관련된 전망도 더 공격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엔 골드만삭스가 예상 횟수를 올려잡았는데요.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S&P 500 지수의 올해 목표치도 하향 조정됐습니다.
● 서민들이 난방용으로 많이 쓰는 등유 가격이 꾸준히 올라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주춤했지만 대상에서 제외된 등유 가격은 줄곧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는데요. 등유는 저소득 가구 사용 비중이 높은 만큼 휘발유·경유처럼 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재테크 빙하기'가 닥쳤다고 합니다. 잘나가던 주식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반납했고, 암호화폐·부동산 시장도 하락기로 접어들었다는데요. 주요국의 '긴축 공포'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맞물린 탓이라고 합니다. 자산시장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고,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2500까지 밀릴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즉 OTT 이용자들이 최근 많아졌죠. 그런데 일부 OTT 사업자들이 법에서 정한 환불 규정보다 더 불리한 조건을 소비자들에게 적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두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는 이들 5개 사업자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천 9백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지난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이들 중 60대 이상 고령자 수가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은퇴 후 개인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큰 이들 연령대에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자녀의 사업을 도와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연대보증 등의 문제로 파산을 겪게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재작년 기준으로 263만 3천여 명에 달하는데요. 서울시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콜택시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는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 새해 들어 은행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6퍼센트대에 근접했다네요.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주담대 변동금리를 결정하는 신규 코픽스가 지난달 17일 0.55퍼센트에서 1.69퍼센트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출금리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 스마트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주민등록증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24' 앱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서비스를 등록하면, 신분증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됩니다.
● 내일은 정월 대보름인데요. 올해는 부럼과 오곡밥을 지난해보다 저렴하게 드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잣과 밤, 호두 등 부럼과 오곡밥 재료 1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더니,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12만 4,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7.2% 내렸다고 합니다.
● 주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음료값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직장인들의 커피 값 부담이 커졌는데요. 1천 원대 편의점 커피가 인기라고 합니다. 지난해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된 자체 브랜드 커피는 재작년보다 26% 급증했고, CU 역시 같은 기간 20%, 세븐일레븐도 9%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 개강을 앞두고 대학가에서는 원하는 '룸메이트상'을 올리며 맞춤형 동거인을 찾겠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방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비슷한 성향의 룸메이트를 만나는 게 중요해졌기 때문이라는데요. MBTI나 취미는 물론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닭다리와 날개 중 어떤 걸 더 좋아하는지 '음식 궁합'도 확인한다고 합니다.
●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어제 중국에 아쉽게 패한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은 오늘 미국, 일본과의 2연전이 4강 진출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중국과의 예선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습니다. 예선 2승2패를 기록한 팀 킴은 오늘 미국, 일본과 2연전을 펼칩니다. 4강 토너먼트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쇼트트랙 500m 남자 준결승에서는 황대헌 선수가 추월을 하려다 아쉽게 실격당했습니다. 본인도 마음이 안 좋았을 텐데 자신과 부딪힌 선수에게 먼저 사과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매너만큼은 금메달감이었습니다.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돼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
원영동과 경상권 동부, 제주도에는 가
끔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밤에 차차
그치겠습니다.
강원 북부 내륙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남북부는 오후부터, 강원 중·남부내
륙과 충북, 전북, 전남 북부, 경상 서부 내륙은 밤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
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은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15일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20㎝, 강원북부 동해안과 경북북
동산지, 강원내륙 2∼7㎝, 강원중·남
부 동해안과 경북북부(산지 제외), 제
주도 산지, 경기북부, 충청권, 전북 동
부 1∼3㎝ 등입니다.
서울과 경기남부, 전북서부, 경북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전남 북부, 서해
5도에는 1㎝미만의 눈이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
온은 5∼13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경기남부, 충
남,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
음∼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 ~2.5m,
서해 앞바다 0.5m ~ 1.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내
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 ~ 3.5
m, 서해 0.5, ∼2.0m, 남해 1.0 ~ 2.
5m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날씨전망❒
✫서울(⛅)➠(🌧/☃️) 0℃ ~ 7℃
✫인천(⛅)➠(🌦/☃️) 0℃ ~ 6℃
✫수원(⛅)➠(🌧/☃️) -2℃ ~ 8℃
✫춘천(☁️)➠(🌧/☃️) -4℃ ~ 7℃
✫강릉(🌦/☃️)➠(⛅) 1℃ ~ 11℃
✫청주(⛅)➠(🌧/☃️) -1℃ ~ 11℃
✫대전(☀)➠(🌦/☃️) -1℃ ~ 11℃
✫세종(⛅)➠(🌦/☃️) -2℃ ~ 11℃
✫전주(☀)➠(🌧/☃️) -1℃ ~ 11℃
✫광주(☀)➠(⛅) 1℃ ~ 13℃
✫대구(☁️)➠(☁️) 2℃ ~ 12℃
✫부산(🌦)➠(🌧) 5℃ ~ 12℃
✫울산(🌦)➠(🌦) 5℃ ~ 12℃
✫창원(☁️)➠(⛅) 3℃ ~ 11℃
✫제주(🌧)➠(☁️) 7℃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