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인천 영종도로 출동을 하였다.
우리를 맞이하는 우원근 목사님과 사모님이 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었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간 곳은 하늘도시 체육공원 옆 032-747-1701 (~2)
인천광역시 중구 하늘중앙로225번길 3 영종M타워 9층, 10층
엘레베타 타고서 10층으로 올라가니 문이 열리자 바로 식당집 안네데스크이다.
'만수채'란 식당인데 무려 200여가지의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하고있다.
미리 예약을 해야 앉을 자리가 있을 정도란다.
연인이나 가족끼리 오는 예약 손님은 창가에 마련된 홀로 모신다.
좌석마다 샤브샤브로 먹을 수있게 마련되어 있으며 재료는 각자 알아서 가져다가...
그외 음식들도 각자 가져다 먹는 뷔페식이다.
나는 이런 곳에 오면 무조건 회 종류로 포식을 한다.
그리고 해초류와 더덕이나 도라지로 같이 먹는다.
재료비도 비싸고 평소에 잘 못 먹는 걸로
그래 나는 육식고기나 밥은 안 먹고 샤브샤브도 잘 안먹는다.
스테이크 코너에는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받아간다.
소고기 스테이크는 30분 마다 한 20 여명이 받을 수 있는 양을 구워 주어서란다.
회 종류가 다양하여 이것 저것 갖다가 포식을 하였지만
소고기 스테이크도 받으려고 줄을 섰다. 바로 나 까지만 받을 수가 있었다.
그럼 그 뒤 사람은 30분 후에 오라는 것이다. 에고 하마터면 못 받을 뻔 하였다.
가격대는 평일 runch-14900원. dinner-18900원 weekend-22900원 이란다.
평일에는 오후 3시 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란다(주말은 제외).
2시간이란 시간 제한도 있다.

아주 행복한 runch 타임이 끝나고 나와 바닷가 드라이브를 하였다.
한적한 바닷가 비취하우스라는 차 집으로 갔다.
바다를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있는 곳이다.
나는 이왕에 바닷가에 왔으니 바닷가 산책을 좀 해야 한다고 밖으로 나갔다.
우목사님이 같이 가자고 따라 나선다. 남편도 뒤에서 서서히 따라 온다.
바닷가 모래 사장으로 가니 조개껍질이 눈에 띈다.
바닷가에 온 기념으로 조개껍질을 주워 손에 들고 좋아하니
뒤따라 온 남편이 찰칵 찰칵 흔적을 남겨 준다.
나와 우목사님이 산책하는 뒷모습을 직었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다시 차에 올라 용유도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왕산 해수욕장도 보고
을왕리 해수욕장도 보았다. 역시 아주 한적하다 못해 쓸슬하기까지 하였다.
한 여름 성수기에는 발 디딜틈도 없었던 곳이라 연상을 하면서...
조정경기장이 있는 곳까지 가서는 주변에서 바다를 감상하고 사진 몇 컷을 찍고는
4시 25분 차로 귀가 하였다. 오늘 날씨도 좋았고 영종도 관광에 행복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