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울산동구 김원배 의원이 40일째 농성하는 이유
- 노동자들 가정을 파탄내고, 지역경제를 피폐화시키는 일방적 정리해고 중단 촉구
김원배 의원은 “지금 울산 동구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온 지역이 현대중공업 원∙하청 노동자들의 해고로 가정이 깨어지고, 이로 인한 소비의 위축으로 지역 상권은 최악의 경기침체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을 제공해 조선도시 동구 건설 후 초유의 침체로 몰고 가는 현대중공업의 정리해고는 마땅히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500명의 정리해고에 이어, 희망퇴직이란 이름으로 과장급 이상 비노조원까지 확대되는 1,500명의 초유의 정리해고로 인해 지역은 신음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사회안전망이 부실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노동자에게 해고는 곧 죽음이며, 가족의 해체까지 야기하는 생존권의 침해이고, 현대중공업에 의존도가 높은 지역특성상 지역경제는 침체로 치닫고 영세상인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울산 동구가 밤 10시가 넘어가면 인적이 끊기고 정적이 감도는 암흑의 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기사 보기 =>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