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關東八景),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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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산인(010-9420-9632) KBS 6시내고향 다송원(茶松園) 천연발효식초(7674회, 2022,12,05)
장락산인(010-9420-9632) MBC 생방송 오늘저녁, 다송원 식초(2021,11,26, 1675회)
장락산인(010-9420-9632) KBS 한국인의 밥상, 다송원 천연발효식초(20,05,21, 4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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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초 주문 ☞ 다송원(茶松園) 자연발효식초, 長樂山人 010-9420-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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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關東八景),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이 맞다
사진 통천(通川)의 총석정(叢石亭) 1
사진 김홍도, 金剛四郡帖(금강사군첩) 중 4. 叢石亭(총석정)
①통천(通川)의 총석정(叢石亭)
사진 고성(高城)의 삼일포(三日浦) 1
②고성(高城)의 삼일포(三日浦)
※신라시대 효소왕 때의 국선인 영랑(永郞), 술랑(述郞), 남석랑(南石郞), 안상랑(安祥郞) 네명의 국선(四國仙)이 절경에 반해 3일
동안 머물렀기 때문에 삼일포(三日浦)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이달충(李達衷, 1309-1385) 삼일포(三日浦)
三日浦 (霽亭 李達衷 )삼일포 (제정 이달충)
沙路漫漫遠竝瀛(사로만만원병영) 모랫길 멀리 바다에 이어졌고
雲山漠漠近鋪屛(운산막막근포병) 아득히 구름 낀 산 병풍처럼 둘러있다
四仙亭畔訪仙筆(사선정반방선필) 사선정 가에 신선의 글씨 찾아가니
三日浦頭投鷺汀(삼일포두투로정) 삼일포에는 백로가 내린다
사진 간성(杆城)의 청간정(淸澗亭) 1-2
③간성(杆城)의 청간정(淸澗亭)
淸澗亭 - 澤堂 李植(택당 이식)
天敎滄海無潮汐(천교창해무조석) 하늘의 지시로 바다엔 밀물 썰물 없고
亭似方舟在渚涯(정사방주재저애) 방주 같은 정자 하나 물가에 서 있네
紅旭欲昇先射牖(홍욱욕승선사유) 붉은 해 솟으려고 광선 먼저 창문을 쏘고
碧波纔動已吹衣(벽파재동이취의) 푸른 물결 일렁이자 옷자락 벌써 나부끼네
童男樓艓遭風引(동남루접조풍인) 동남동녀 실은 배 순풍에 간다 해도
王母蟠桃着子遲(왕모반도착자지) 왕모의 복숭아는 익는 시기 까마득하여라
怊悵仙蹤不可接(초창선종불가접) 신선 자취 접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倚闌空望白鷗飛(의란공망백구비) 난간에 기대 나는 백구만 바라보노라
사진 양양(襄陽)의 낙산사(洛山寺) 홍련암(紅蓮菴) 1
사진 양양(襄陽)의 낙산사(洛山寺) 의상대(義湘臺) 1-2
④양양(襄陽)의 낙산사(洛山寺)
사진 강릉(江陵)의 경포대(鏡浦臺) 캡처 1-3
숙종(肅宗)의 어제시(御製詩)
汀蘭岸芷繞西東 물가의 난초와 언덕의 지초 서쪽에서 동쪽 둘러싸니
十里煙霞暎水中 십리 뻗힌 물안개 물속에 다 비춰지네
朝曀夕陰千萬狀 밝은 아침부터 저물녘까지 천만 가지 형상
臨風把酒興無窮 바람 맞으며 술잔 드니 흥취 다할 수 없네
⑤강릉(江陵)의 경포대(鏡浦臺)
사진 삼척(三陟)의 죽서루(竹西樓) 1-2
사진 김홍도 금강사군첩 죽서루(竹西樓)
사진 죽서루(竹西樓) 현판(懸板)(삼척부사 이성조) 캡처 1
⑥삼척(三陟)의 죽서루(竹西樓)
사진 울진의 망양정(望洋亭) 1-2
사진 김홍도의 망양정(望洋亭)
⑦울진의 망양정(望洋亭)
사진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 1-2
사진 겸재 정선의 월송정(越松亭) 캡처 1
⑧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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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越松亭)은 군청(郡廳) 소재지의 동쪽 6, 7리 거리에 있다.
♣“‘신선이 솔숲을 날아서 넘는다[飛仙越松]’는 뜻을 취한 것이다.”
※세종실록 153권, 지리지 강원도 삼척 도호부 평해군에 월송정(越松亭) 명기됨.
“8리 소태곡촌(所台谷村) 봉두(峯頭)에 있다. 월송정(越松亭) 역(驛)이 1이니, 달효(達孝)이다”
원문 “巖山石城, 在郡西二十里。溫泉一, 在郡西十八里所台谷村峯頭越松亭。驛一,達孝”
※관동팔경(關東八景)은 ①통천의 총석정(叢石亭), ②고성의 삼일포(三日浦), ③간성의 청간정(淸澗亭), ④양양의 낙산사(洛山寺),
⑤강릉의 경포대(鏡浦臺), ⑥삼척의 죽서루(竹西樓), ⑦울진의 망양정(望洋亭), ⑧평해의 월송정(越松亭)을 통틀어
관동팔경(關東八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신증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택리지(擇里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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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문과 그림으로 살핀 관동팔경(關東八景)의형상화 및 정착시기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2017,3)
‘關東八景’이란 최초 용례(用例)는 이황의 答洪應吉로 볼 때, 관동팔경은 이미 16세기 이전 당시 인들의 인식 속에 존재하였을 것
으로 추론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지리지 분석 결과, 관동팔경은 16세기 초․중반에 관동십경으로의 확장 또한 이루
어졌다. 최초의 관동팔경(關東八景)에 대한 집경은 신즙의 詠關東八景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동팔경이라는 용어는 문학 분야에서
는 최소한 16세기이전부터 존재하였으며 현재의 세트화된 관동팔경으로 정착된 시기는 늦어도 17세기 초반이라 추정된다.
관동 명승의 출현빈도 분석결과, 시문에 등장한 관동 명승은 관동팔경 경물에 대한 집중현상이 뚜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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