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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서울 강남 사옥에서 의류 제품을 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회사에서 만든 옷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30년 가까이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 온 박 회장은 복지사업을 더 많이 하려고 지난 5월 ‘세정나눔재단’을 세웠다.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 |
복지단체 사람들은 박 회장 같은 고액 기부자를 '파란만장'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가난 속에서 독하게 일해 파란만장한 세월 끝에 '파란 돈(1만원권)' 수만장을 냈다는 뜻이다.
국내 유일의 개인 고액(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는 이런 사람들이 모인 집결지 같았다. 섬에서 유복자로 자란 박점식(56) 천지세무법인 회장, 부산 달동네 미용실 뒷방에서 무학 어머니 손에 자란 안진공(48) 김해미치과 원장, 마흔 넘도록 막노동한 이금식(67) 경암문화장학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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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서 나온 기부금엔 남다른 어려움과 그 역경에서 얻어진 기부 정신이 배어 있다. 부하 직원은 "시즌마다 신상품이 5000벌 넘게 나오는데 메리야스 등 속옷 계열만 빼고 회장님이 일일이 입어보고 만져본다"고 했다. '단추와 단추 사이 몇 ㎝ 거리를 뒀나'까지 살펴보고 마음에 안 들면 호통을 친다는 것이다.
그는 "피 같은 돈이지만…. (이웃이) 어려운 거 아니까 기부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38세 때 아내 손에 이끌려 장애인 복지시설 '오순절평화의마을'을 찾았다. 이후 30년 가까이 철마다 옷과 음식과 현금을 들고 부산 일대 복지시설을 돌았다. 앞으로 복지사업을 더 많이 하려고 지난 5월 사재를 털어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독거노인들에게 옷 보낼 때도 물건만 보내는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직원들 이끌고 달동네를 골목골목 돌아다닌다.
"내가 못살았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더 목마른 사람, 더 간절한 사람한테 가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상(慘狀)을 눈으로 봐야 '도와야겠다'는 마음이 자꾸 더 들지, 남이 어떻게 사는지 안 보면 점점 현실을 모르게 됩니다."
그는 "옛날엔 다 가난했지만, 경제가 발전하면 먹고살기는 나아지는 대신 빈부격차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이려고 기부한다고 했다. "돈 벌어 지 혼자 맛있는 거 사 묵는 데 급급해 인생이 그렇게 끝나면 얼마나 허망합니까? 회사 규모를 10억, 20억 불리는 것도 재미있지만 없는 사람 손 붙들고 내가 가진 재물을 나눌 때 더 사는 맛 납디다."
나눌수록 커지는힘
‘순환하는 가운데 힘을 발휘하는’부의 특성을 인지해야 한다.
부는 무조건 축적하고 쌓아두기보다는
돌고 도는 순환 과정에서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
부자든 아니든 누구나 자신에게 머물러 있는 부를
아주 조금씩이라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순환시키는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때 자신의 공을 남에게 드러내기보다는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그 자체에 감사하면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좀처럼 바뀌지 않는 내면의 그릇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축적되고
이후 더 큰 부가 나 자신은 물론 이웃들과 후손들에게 되돌아온다.
출처 :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95중
빛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도 피곤하지 않아요.
| ┖ 빛명상하면은?
물소리(정숙희) 2011.07.02. 00:01 http://cafe.daum.net/webucs/8HiT/1124
요즘엔 사람들과 오랜시간을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쉬이 피로함을 느끼곤했는데
어떤 상황에서든지,어떤 관계의 사람하고도 빛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는 피로함을 느끼지않아요.
모처럼 만난 친구와 감기로 목이 쉬고 아파서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기 힘들 정도였는데
빛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니 목이 아픈 줄도 모르고 한참을 빛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열심히 듣는 친구가 고마워서 책을 나눠주고도 제가 아는 빛 이야기를 오랜 시간을 앉아서 나누어도 별로 피로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요즘 집 문제로 만나는 사람에게도 제가 이사갈집 사람과 만나서도,우리집에 이사올 사람과 만나서도
찻집에서, 우리집으로 함께 차 마시자고 청하면 책도 나누어주고, 빛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을 나누다 헤어졌는데도
전혀 피로하지않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아마 다른 이야기를 그렇게 오래 나누었다면 분명 피로하여 금방 지쳤을 터인데도 빛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런 것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고마운 사람으로 | ┖ 빛명상하면은?
황수미 2011.06.15. 20:10 http://cafe.daum.net/webucs/8HiT/1017
세상 모든 사람이 고마운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상대가 있어 스스로의 존재감을 알게 되듯이
무언가 나눌 수있는 존재가 상대가 있다는건 참 중요한 사실입니다.
행복은 나눔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분들이, 이제는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시는 반가운 글을 읽어 봅니다. 무엇보다도 이 땅에 빛을 알릴수 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더 큰 행복 나눔의 실천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빛viit은 행복이다'란 학회장님의 말씀! 행복 나누기에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감동적인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세상에 빛을 나눌 수 있다는 행복함 그리고 우리가 사회에서 반드시 해야할 일들에 대하여 다시한번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윤진희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박순호 님의 나눔 실천 흐뭇합니다.
부를 순환시키는 그 마음이 참 고맙네요.
윤진희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힘 " 빛나눔으로 많은분들이 빛과함께 행복 해지길 바래봅니다. .
박순호회장님같은분이진짜로 부자입니다 나눔을실천하는모습이 아름답군요 우리도 빛을나누는데 힘을보태야할때인것같군요
어려움을 이기고 난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네요...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시는 사람들이 많으면 세상이 더욱 행복 하고 풍요로운 세상이 되겠지요. 윤진희님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정말 멋진 분들입니다, 우리사회에도 이렇분들이 많아져야겠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나눔의 정" 정말 쉽고도 어려운 말입니다. 실천이 중요한데......
정이 담뿍 담긴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