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주를 보려면 이곳을 봐야 하지요. ＜ 제주 돌문화 공원 ＞

[처음처럼]

제주를 보노라면

천수 관음상을 바라보듯

다양한 얼굴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이미 여러번의 제주 여행을 한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구경꾼이 되어

관광 온 나그네 되어

그저 무심하게 돌아보기가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에 제주 답사를 하면서 만난

제주 돌 문화공원을 돌아보고는

그래 !  역시 이것이야 ! 하는 멋진 느낌을 가졌다.

우선 자연을 그대로 품에 안고

아니 자연에 푹~ 안겨 세워진 돌 박물관 을 보고는

우리는 왜 일찍이 이렇게 멋진 집을 짓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하 느끼는 것도 많고

많고 많은 전시물과

돌고 돌아도 다 못 밟아본 공원 의 품을

나는 작은 감동으로 만나고 있었다.

우선 이 100 만평이 넘는 방대한 공원 조성 계획과

2020 년 까지 수십년간 일관성있고 조직적인

아주 치밀한 기획에 놀라지 않을 수 없게된다.

이미 고인이 되셨다 하는 신 철주 북제주군수와

지방자치단체와  탐라 목석원,

그리고 민관 합동으로 이러한 거대한 계획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수 있었다는것에

경의와 부러움을 갖게 되었다.

해서 아래에 별도로

제주 돌문화공원 총괄기획구상을 읽어 보시라고

글 주소 하나를 붙혀 두었다.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란다.

아직 2 단계도 완성하지 않았는데

3 단계 기획을 착착 진행중이라하니

우리 지역연구소에서 테마 연구라도 하고 싶어진다.

해서 언젠가 연구답사를 다시 와야 할것같다.

사실 우리는 동행한

안동시 국장을 역임한 하 재인 국장이

제주도 회의에 왔을때 인상적으로 안내 받았다 해서

한번 가보자고 내가 앞장서봤는데

이번 제주 여행에서의 백미가 되고

이것만으로도 여행의 모든 보상을 받은 셈이 된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고

느낌이 달라 우리일행들도 그저 그렇다고 하는 분도 있었지만

나는 안동에 추진되는 3 대 문화권 국책사업도

이곳을 벤쳐마킹하는게 좋을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좋은 인상을 받고 간다.

제주에 가시려거던

돈 벌이를 위한 각종 테마파크가 많고 많지만

여기를 꼭 다녀가시기를 바란다.

년전에 돌아본  중국, 곤명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석림. 흑림을 돌아보며 놀랐는데

여기는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연에다 자연을 모아

그것 못지 않는 거대한 돌 문화 공원을 만들어 두었다.

그래서 여행은 바로 이 맛이야 한다지 !

문화관광부가

문화, 생태, 관광자원 평가에서

최고의 A 등급으로 선정한

제주 돌 문화공원

제주 돌 문화 공원 소개

http://www.jejustonepark.com/jejustonepark/html/sub05/sub0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