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옥녀봉을 다녀와서!
2016년7월24일 일요산행을 하기위해
과천대공원역에 가니 오전 10:15 정해진 시간까지 기다리니
나오기로 약속한 스물 한 분이 다 나오셔서 10:30 정시에 대공원 왼편 들머리
산 길에 들어서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옥녀봉(玉女峰)에 오른 시간이
낮 열두시 오분 옥녀계곡으로 가는 외진 길목에서 옹기종기 정답게
모여앉아 정성들여 마련해온 간식꺼리를 펼쳐놓고 막걸리 소주 양주
야간문주를 대작(對酌)하며 식감(食感)좋은 먹거리의 나눔은 기쁨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간식시간을 마치고 옥녀폭포가 있는 계곡에 가서 발을
담그는 물놀이를 즐기며 남은 음식과 여주(餘酒)를 대작하노라니
세상 사는 맛 오늘만 같아라였습니다. 하산하여 공원 앞 식당에서
내달 20일에 가기로 한 원정산행지 울진 구수곡 현지를 답사하고
온 청해진 대장님이 합류하여 뒷풀이를 하고 집에오니
오후 일곱시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청계산(淸溪山)
위치 :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 경계를 이룬 산
높이 : 618m
봉우리 :만경대, 옥녀봉, 청계봉, 이수봉
문화재 : 청계사
서울시 서초구 남쪽에 있는 산이며 높이 618 m이다.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과천시 그리고 의왕시의 경계를 이룬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
(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
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청계산은 남북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지는데 주봉인
망경대(望景臺: 618m)를 비롯하여 옥녀봉(玉女峰) ·청계봉
(582 m)·이수봉(二壽峰) 등의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망경봉은 고려가 망하자 충신이었던 조윤(趙胤, 후일
이름을 조견으로 바꿈)이 청계산 정상에서 북쪽
고려의 수도인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리고 이수봉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추사 김정희는 청계산 옥녀봉 북쪽
자락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
서쪽에 관악산(冠岳山), 남쪽에 국사봉
(國思峰: 538m)이 솟아 있으며, 이들 연봉과 더불어
서울의 남쪽 방벽을 이룬다.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는
능선은 비탈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산세도 수려하다.
서쪽으로 높이 약 10m의 수종폭포가 있고 그 아래
물웅덩이인 소를 이룬다. 청계동 골짜기에는 신라
시대 창건한 청계사가 있고 고려시대에 들어 크게
중창된 사찰이다. 고려가 망하자 고려의 충신들이
청계사를 중심으로 은거하며 지내기도 하였다.
청계산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데다 서쪽 기슭에
국립현대미술관, 테마놀이공원인 서울랜드와,
동물원인 과천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국립
과천과학관을 안고 있어 많은 휴양객과 등산객이
청계산을 찾고 있다. 등산로는 강남 서초에서
오르는 청계골, 개나리골, 양재화물터미널과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 원지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가장 인기가 높다. 그리고 과천
막계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의왕시 청계동
에서 국사봉을 지나 이수봉 망경대로 오르는 길이
인기있다. 남서쪽 중턱에는 신라 때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서울추모공원이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동남방향으로 지난다.
출처 : 두산백과
임금님의 첫사랑
임희재:작사
백영호:작곡
이미자:노래
북촌마을 산다는 우리 낭군은
어느 댁 도령인지 알 수 없지만
밤에만 살짜기 찾아오셔서
날 울려놓고 돌아가시는
무정한 우리 님은 알고 보니
임금님이래요 임금님이래요
♥
*하늘같이 높으신 우리 낭군은
어느 나라 임금인지 알 수 없지만
벽오동 사이로 달 걸어놓고
님 기다리는 애끓는 마음
무정한 우리 님은 알고 보니
임금님이래요 임금님이래요
2016-07-24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