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엉아 군대가기전에 암울해 할 때는 남의 얘기 같았지만 이제 니 얘기 되니까 많이 암울할꺼 안다.. 다 부질없어 보이고 만사 귀찮고 그럴꺼다.. 그래도 힘내서 잘 버텨라.. 남은 한 달 잘보내고..
입대해서 죽어라 버티다 보면 백일이 다가오는데 부대 문을 나서는 그 기분은 정말 죽이지 하하 이제 조금만 있으면 친구들 만날 수 있다는 그 기분 째진다.. ㅋㅋ
그렇게 조금씩 버티다 보면 우리도 제대할 꺼고 승희 06년 4월에 제대하고 너도 06년 7월에 제대하고 난 05년 12월에 제대하고 성원이 옥근이도 늦어도 07년엔 군대갔다올꺼다. 3년 후 쯤엔 우리도 다시 2003년에 폐인짓 할 때 처럼 다같이 모여서 놀 수 있을꺼다. 족같은 고참이 갈구고 힘들고 누군가 보고 싶을때는 전역하고 우리 다시 모일 날 생각하면서 참고 또 참고 버텨라. 나도 족같은 갈굼 구타 다 그렇게 버티고 있다. ㅋㅋ 정해인 이 씹쌔야 엉아가 너 좋아하는거 알꺼다 ㅋㅋ.
다른 마2조 사람들도 해인이한테 전화들해서 밥이라도 한끼씩 사서 먹여서 입대 시키라고들 ㅋㅋ.. 마조 게시판은 안보는거 같어서 여기다 올리는거여.. 우리의 어리버리 정해인 그냥 보내면 안되는거여.. 그리고 정해인 이 자식이 혹시나 순간적인 감정으로 연기한다거나 그러면 꼭 말려서 보내야되 ㅋㅋ 늦으면 늦을수록 안좋으니까 그리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의경쪽으로 간다는 둥 그러면 찢어죽인다고 해 허허 다들 의경은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