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27. 스물세 번째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
신앙고백
찬송 14 구세주를 아는 이들
기도 염성섭 장로,하경숙 권사,조용림 권사,이원준 장로,
성경말씀 에스겔 23:2~4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비긴 어게인
찬송 206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헌금 기도
광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합시다. 다음 주 직원총회 생략.
찬송 205 예수 앞에 나오면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어제는 토요일입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려고 하니
우리 이원준 장로님께 전화가 와 있었습니다.
김선 집사님이 일찍부터 밖에 나와서 욕을 하며
소란을 피운다는 것입니다.
불이 나게 달려 왔습니다.
우리 전성순 선생님께서 아무것도 못하시고 파출소 옆에서
김선 집사님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김선 집사님을 만났을 때가 10년 전입니다.
노숙자들과 함께 살았던 시절입니다.
김선 집사님 또한 한 몫 하는 분입니다.
첫 째 각시는 어쩠고,
둘 째 각시는 어쩠고,
셋 째 각시는 어쩠고 등등
그래서 자녀들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얼마 전에도 둘 째 각시 자녀들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저에가 물었습니다.
바로 이 모습이 노숙자들의 모습입니다.
저는 이런 분들 100여명과 함께 살았습니다.
우리 이원준 장로님,
어제 겪어보니 어떻습니까?
지겹습니다.
오늘 본문은 오홀라와 오홀리바 이야기입니다.
두 자매 모두가 성적으로 문란했습니다.
2절입니다.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미의 딸이라
3절,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4절, 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으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이스라엘은 출애굽 하기 이전 애굽에 있을 때
이미 영적으로 간음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에 미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출애굽하면서도 개 버릇 남 주랴~
개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전 930년경에
북 왕국 이스라엘 남 왕국 유다로 나뉘었습니다.
당시 남 왕국 유다의 수도가 예루살렘이었고
북 왕국 이스라엘의 수도가 사마리아였습니다.
본문에서 오홀라는 사마리아를 지칭하고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여인이 바람이 났습니다.
5절입니다.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 연애하는 자 곧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6절, 그들은 다 자섹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타는 자들이라.
어떻습니까?
어디서 많이 들었던 신파극 같지 않습니까?
김중배의 다이아반지가 그렇게도 좋더냐?
키도 크고
잘생기고
학식도 뛰어나고
돈도 많고
귄력도 있고 거기에
직업도 최고지요
이런 조건이면
왔따지.
이런 세상 겉 모습에
오홀라와 오홀리바가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살아봐야 안다지 않습니까?
잠언 14장 12절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지금 4층에서는 촌각을 다투며 사경을 헤매고 계시는
우리 임규택 집사님이 계십니다.
어제 임규택 집사님 가족들이 다녀갔습니다.
아버지~
여보~
작은아버지까지 오셔서 조카 불러봐도
대답이 없지 않습니까?
인생이 뭐라고~
사는게 뭐라고~
우리 김정자 집사님이 검은 변을 누어서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위막성 대정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들의 육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몸속 어딘가 암에 걸려 있는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가 살아 있다고 장담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모르고 평생을
가족 원망하고
이웃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술에 취한 듯
미친 듯 살아갑니다.
어제 미친 사람처럼 날뛰는 김선 집사님을 보시지 않았습니까?
김선 집사님을 10년전에 만났을 때
술에 취해서 가시밭인 줄도 모르고 똥눘다가
거시기에 가시가 박혀 다 찢어지고
똥밭에 뒹굴어 경찰도, 소방관도 더러워서 손도 못대는 걸
다 씻기고 씻겨서 병원 응급실에 모시고 가서
거시기를 다 꿰매서 살려 놨더니
또 특급 호텔방과 같은 룸에서 혼자서 왕대접 받다가
배불러 하더니
이렇게 동네방네 소란을 피웠습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지복을 지가 찬다고 말합니다.
8절입니다.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바 되었더니
그가 그 때부터 행음함을 마지아니하였니라.
음란도 유전인가 봅니다.
나쁜 짓도 유전인가 봅니다.
오홀라와 오홀리바는 조상 때부터 음행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가문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풍을 보는 것입니다.
저도 직원을 채용할 때 성품을 물어 봅니다.
끈기가 있는지
몇칠 다니고 그만 두실 것인지?
뜨내기처럼
이직장 저 직장 옮겨 다니는지 이력서를 살핍니다.
엊그제 안 권사님이라고 오셨습니다.
남편도 장로님이십니다.
교회에서도 새신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하러 오신분인지?
대접받으러 오신분인지?
모를지경이었습니다.
도대체 상식도 엄ㅅ는 분이 어떻게 권사가 되었고
새 신도 교육까지 담당하는지?
우리 전성순 권사님은 66세 이십니다.
그리고 권선희 권사님은 63세, 유춘자 권사님은 61세, 김순례 집사님은 61세.
어떻습니까?
우리가 일할 수 있는 나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고작 2,3년 아니겠습니까?
엊그제 원주에 사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지냐느냐?물었습니다.
55세에 정년을 하고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30절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슬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제 저는 온 종일 슬펐습니다.
그래서 홀로 있었습니다.
배고프면 혼자서 라면 끓여 먹고
혼자서 산책하고
혼자서 묵상하고
혼자서 TV보다가
이제 혼자 있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그냥 혼자 있을 때가 편하고 즐겁습니다.
우리 박옥 어르신이 침대에서 홀로 계시니 심심했던 것 같습니다.
저를 부르셔셔 가 보았습니다.
저보고 침대 위로 올라 와서 함께 놀자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외로워서
사랑에 목말라서
죽지 않습니까?
우리 어르신들 모두가 사랑병에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손을 잡아 드려도 행복해 하십니다.
그래서 조금만 안아 드려도 행복해 하십니다.
그래서 조금만 곁에 있어 드려도 행복해 하십니다.
우리도 곧 그러한 날이 닥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날이 닥치게 되면 이렇게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34절입니다.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더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참으로 쓰리고 아픈 말씀입니다.
잔 안에 있는 술뿐만 아니라 잔까지 씹어야 하는데
그 고통이 가슴을 후벼 파는 듯 아프지 않겠습니까?
욥기 20장 5~7입니다.
악인의 이기는 자랑도 잠시 요
사곡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
6절, 그 높기가 하늘에 닿고 그 머리가 구름에 미칠지리도
7절,자기의 똥처럼
영원히 망할 것이라
그를 본 자가 이르기를
그가 어디 있느냐 하리라.
전성순 권사님도 나이가 66세이신데
80이 넘도록 철딱서니 없는 김선 집사님을
새벽부터 길바닥에서 지키고 있으려니 얼마나 한심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밥먹고 살기 힘드시지요?
예.
10년전에 김선 집사님이 술에 취해서 남의 밭에 들어가 똥을 눘다가
뒹굴었으니
그 똥 냄새가 얼마나 지독하겠습니까?
그런데 지금까지도 그 똥을 흘리고 다니시니
참으로 불쌍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남의 밭에 들어가 똥누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훼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르고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버스킹 busking 음악 프로가 있습니다.
가수 박정현씨가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얼마나 아름답던지
눈물이 날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목사인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괴로워 했습니다.
권사인 우리는?
장로인 우리는?
성도인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괴로워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