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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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ettinger, 미국 일리노이 주에 적을 둔 화가
적당히 화창한 일요일 오후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 흘려보내는 거 좋아하는데여
이 화가가 그 기분좋고 부드러운 느낌을 잘 표현한거 같아서 종종 찾아보긔 ㅋㅋㅋ
이 화가의 그림들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휴식이라고 칭하고 싶긔
보다보면 소파에 누워서 나른하게 창밖을 구경하고프쟈나
1. 야외에서 누운
In the rose garden
빨간 장미꽃 정원에 깔아둔 러그는 파란색이라니 재밌죠?
Sharing
그물침대도 좋은데 그 위에 잔뜩 깔린 두툼한 요라니요..크으
Along the river
wildflower witness
야생화와 노란 드레스
One white rose
손에 든 흰 장미도 아무렇게나 걸친 다리도 좋긔
After a swim
제목이 기가 맥히죠잉 열심히 수영하고 난 뒤 전신에 찾아오는 나른한 기분이 느껴지긔
A bird calls
이거 역시 제목이 넘나 좋긔 등 뒤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새 없이도 새소리를 표현하다니 그림은 위대하긔
Songbird
짹짹 새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바라보는 여인들
저는 바닥 위의 햇살이 그렇게 좋긔 ㅋㅋㅋㅋ 하늘은 한 조각도 안 나오는데 쾌청한 날씨가 느껴지잖아요
Time with two firends
오잉 투라고? 자세히 보시면 발밑에도 한마리 더 있긔 ㅋㅋㅋ
음 저는 저 목만 기댄 자세가 진짜..크윽..넘 좋아여
Resting
소파는 왠지 마냥 푹신하진 않고 조금 단단한? 속이 꽉찬 벨벳재질일거같긔 ㅋㅋㅋ
Cherish
보기만 해도 평화로워지는
Jordan
A rough day
색감은 참 부드러운데 러프데이(고된 하루)라니 왠지 맘이 아프긔 잠든 소녀의 표정에서 고단함이 느껴지는 것 같긔
Summer sunday
정말 여름날의 일요일이란 제목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는, 기분좋은 낮잠시간
Sisters
돗자리와 잔디밭 군데군데에 내리쬐는 햇살들이 느껴지시냐긔 ㅋㅋㅋ
Together time
2. 모든게 노랑노랑
Reading and texting
색감이 전체적으로 노랑노랑하긔 보기만해도 기분좋긔
Black-eyed Susans
옅은 레몬색 상의도 풍성한 노란색꽃도 모두 좋긔 냅킨까지 센스있게 노란색
The Question
온통 노랑노랑한데 소녀의 상큼한 하늘색 가디건과 보라색 꽃까지.. 모든게 조화롭죠
Yellow skirt
이번엔 어두운 녹색계열과 섞여서 분위기가 그렇게 밝진 않은데 그래도 엎드린 자세, 쿠션 밑으로 넣은 손이 편안해보여용
3. 실내에서 기분좋게
Sunday paper
이번엔 조금 차가운 느낌이져? 정오가 오기 전, 아직 쨍쨍하지 않은 이른 아침에 읽는 신문같긔
Her apple
밖에서 쏟아져들어오는 햇살과 투명하게 빛나는 이파리..!
위 그림과 비교해보시면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실거긔 ㅋㅋ
on the sun porch
소파인데 앉는 부분이 둥근 반원형이긔. 비록 다리는 땅에 안닿겠지만 진짜 좋긔 ㅋㅋㅋ
Rather be outside
바깥이 나아. 제가 맞게 해석한건지 모르겠긔
그림속 여인은 바깥에 나가고싶은가보긔 그치만 저는 슬립만 입고 침대에 앉아있는게 넘나 좋은데 말이긔 ㅋㅋㅋ
Heirloom Quilt
여성이 깔고 앉은 퀼트 이불이 포인트같긔 ㅋㅋ
Girl talk
자세가 진짜..이건 진짜긔 ㅋㅋㅋㅋㅋ 표정이랑 자세 모두 관찰한게 아니라면 절대 표현할 수 없는 리얼리즘이 엿보이긔 ㅋㅋㅋ
천을 씌워둔 소파도 좋고요 아마도 주인일 빨간옷 여자를 빤히 보는 고양이의 뒷모습도 긔엽긔
Auntie Jordan
The wedding planner
당사자들은 머리터지겠지만 전 즐거운 그림이긔 ㅋㅋㅋ
결혼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사진도 보고 자료도 찾고 그러는거 ㅋㅋ구경하는거 좋아하긔
Yellow bird
제목이 재밌지 않냐긔 그림볼때는 조금 흐린날, 그런데 바람은 시원한 날의 브런치라고 생각했는데 노란 새가 어디있다는건지 다시한번 집중해서 보게되더라긔
4. 여름과 가을
Summer sunday
여름 진짜 넘 더워서 끔찍했는데 이렇게 보니 또 그립네여
summers along the river
Coming of autumn
입고있는 치마도 양탄자 위에 흩뿌려진 낙엽들도 가을 분위기 낭낭하긔
5. 소파에, 침대에 나른히 누워
Day's end
하루의 끝. 정말 앉으면 손가락 하나 꼼짝하기 싫은 하루의 끝
Little Black Dress
제가 이 화가 그림 좋아하는 이유가 ㅋㅋㅋ 소파에 누운 그림도 많고 저렇게 목만 꺾는 자세가 많이 나와서같긔ㅋㅋ
보면 눕고싶어지고 괜히 기분좋긔
Romantic novel
제목때문인지 왠지 묘하게 미소를 짓고있는것같죵?ㅋㅋㅋ
Girl in blue
편안해보이는 옷도 넓은 노란색 러그도 좋긔
Red flannel
플란넬은 가벼운 재질의 천을 뜻하긔
저는 제목보다는 누운 자세가 맘에 들더라긔 ㅋㅋㅋ 저렇게 목 꺾는게 건강상으론 안 좋다지만 을매나 편하게요
Bedtime
일인용 소파에 몸 꾸겨넣은거 엄마는 불편해보인다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쟈나
Blue dress
그리고 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노란 배경, 풀색 소파
Book of dreams
여기에 쓰인 모든 컬러가 사랑스럽긔 빨간 드레스 노란꽃 민트색 양탄자 등등
A break in their day
깨끗한 흰침대와 너무 편안하게 누워있는 둘
her day's reward
보상이라는 단어 때문인가 기분 좋은 그림이긔
퇴근하고 소파에 눕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져 ㅋㅋㅋ
푹신한 쿠션과 햇살 쨍쨍한 창밖 풍경이 너무나 따스하긔
여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여 헿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