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로 삶을 마감한 고故 김성수 목사(서울 서머나교회)는 이른바 “십자가 복음주의”자다. 십자가 복음주의 대표 목사는 {Daum} 카페 {십자가 마을} 카페지기 이근호 목사(대구 우리교회: 예장 합동에서 제명)라고 할 수 있는데, 이근호 목사와 함께했던 목사가 고 김성수 목사였다. 물론, 이근호 목사와 함께했던 목사는 여러 목사가 있었는데, 기억나는 목사는 정낙원 목사(울산 목양교회)와 이장우 목사(창원 늘푸른교회)다. 참고로, 이장우 목사는 김성수 목사 생전 김성수 목사와 절친으로 서울 서머나교회에 강사로 초청받아 김성수 목사를 이 시대의 참 목자로 높였던 목사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에서 ‘율법과 성화에 관한 문답’을 고치기까지 하면서 해설서를 펴내신 스승 서철원 목사님을 받들어 개혁교회 정통 교리 ‘행위언약’과 ‘그리스도 능동 순종’ 교리를 부정한 예장 합동 꼴뚜기파 목사들 십자가 복음주의가 반법주의反法主義 성향을 드러냈는데, 이근호 계열 십자가 복음주의 특징은 반법주의다. 그들은 “개혁교회 성화론은 그릇됐다.”며 개혁교회 성화론을 “율법주의”, “자기 의 쌓기”라며 부정한다.
고 김성수 목사 같은 경우 ‘2011년 2월 27일, 서울 남서울교회 사경회’에서 “성경에는 ····· 어떻게 하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여러분이 깨끗하고 훌륭하게 있는가에 대한 그런 비결이 적혀 있는 책이 아닙니다. ····· 여기서 목사가 아무리 교훈을 던져봐야, 그러면 차라리 도올 김용옥 노자 강연을 들으세요. 노자 강연을 들을 수 없으면 초등학교 도덕책을 읽든가. 그러면 거기에 훨씬 자세하고 훌륭한 도덕 이야기가 많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를 배워야 합니다. 십자가를 배워야 합니다.”고 주장했다. 주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명령하셨건만, 그 “모든 것”에는 <산상보훈>이 있건만, <산상보훈>은 성경의 윤리이건만, 주님께서 말씀하신 <산상보훈>을 ‘김용옥 노자 강연’이나 ‘초등학교 도덕책’보다 못한 하찮은 것으로 폄훼한 것이다.
그런데 ‘최갑종 [성경은 그리스도의 순종(능동/수동)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에 적힌 {유튜브} 동영상 “김태일 [능동 순종주의자들의 가장 큰 문제], 김인수 [그리스도의 순종(능동 순종 논쟁)]”을 들어봤다. 어제 새벽에 예장 대신 김인수 목사 동영상을 들어봤고, 오늘 새벽에는 예장 백석 김태일 목사 동영상을 들어본 것이다. 전체를 들은 것은 아니었다. 부분부분 클릭해 들어봤는데, “오직 십자가”를 외치는 그들 동영상을 들으면서 ‘김인수 목사와 김태일 목사가 새관점 신학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떠오른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톰 라이트 영향을 받아 ‘그릇된 성화론과 율법관’을 주장하면서 개혁교회 ‘제한 속죄’와 ‘성도의 견인’ 교리를 부정하다가 예장 고신에서 제명당한 박창진 목사였다. 또 한 사람은 이근호 목사 영향을 받은 반법주의자 고 김성수 목사였다.
오늘 새벽 예장 백석 김태일 목사 동영상 들으면서 고 김성수 목사가 떠오르자 ‘순종보다 제사를 더 낫게 여기시는 서철원 목사님이, 예장 합동 꼴뚜기파 목사들이 순종보다 제사를 더 낫게 여겼던 사울 왕처럼 고 김성수 목사 망령을 불러내, 바른 신학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분별없는 여러 목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명저로 생각하는 두 책이 떠올랐다. 아쉽게 절판된 책으로 독립개신교회 성약교회 일반 신자 시절에 황영철 목사님께서 쓰신 ‘{구원과 윤리}(서울: 도서출판 대장간, 1990)’와 ‘{성령과 윤리}(서울: 생명의말씀사, 1994)’였다.
아래 사진은 ‘{유튜브} 김태일 [능동 순종주의자들의 가장 큰 문제]’에서 찍은 사진이다. 고 김성수 목사 망령을 볼 수 있는 사진이다.
첫댓글 기독교와 교회로 사람들을...목적이 아니다!
천만의 말씀.
다른 누구보다 더 그리해야 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