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7.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시 21:7
*제목; 은혜란 “바타흐”와 “헤세드”의 결합이다!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시 21:7)
‘은혜’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힘을 말합니다.
또한 ‘내적인 평안’과 ‘외적인 구원과 해방’을 이끄시는 주의 인도하심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삶에서 ‘은혜’ 없으면 바로 살 수가 없습니다. 은혜는 믿음과 삶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만큼 어리석고 약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편21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에게 임하시고 역사하시는 지에 대한 구조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7절’말씀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의 출발점은 바로 “의지”(바타흐)함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이는 ‘환란이나 전쟁이 일어날 때, 급하게 가장 먼저 피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을 모든 문제의 온전한 해결자로 고백하고 해결의 1번으로 하나님을 찾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것이 은혜를 누리는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가장 먼저 찾는 ‘바타흐’만 있다고 은혜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인자하심(헤세드, 사랑)”이 더해져야 비로소 은혜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헤세드’란 일을 시작하셨으면 끝까지 이를 완성하시는 사랑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은혜는 ‘바타흐’와 ‘헤세드’의 결합입니다.
오늘 아침에 기도하실 때에, 우리가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자(바타흐)가 되게 하시고, 이 고백 위에 우리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시고 완성하시는 하나님의 사랑(헤세드)이 부어지는 자가 되길 간구합니다. 아멘.
첫댓글 우리는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이 은혜는 주께 가장 먼저 무릎 꿇는 '기도'(바타흐)를 통해서 시작되고, 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헤세드)에 의해서 완성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