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용, 혹은 대중용이라 불리는 스피커를 감상용과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것은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면 알 일입니다
감상용과 달리 PA용은 섬세하거나 여린 음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극장에서 처럼 총소리, 비행기 소리를 잘 표현하는 것이 PA용 입니다
홈시어터용도 음질은 PA용으로 분류해야 하겠죠
감상용으로도 그런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만
기기의 수명이 단축되는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PA용은 강한 음량사용으로 1년정도 사용하면 엣지를 교환할 정도로 상하지만
감상용 기기들은 50년 이상씩 거뜬한 기기들이 많습니다
물론 사용시간과 관리적인 부분도 있겠지요
둘 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겠지만
좋은 소리를 찾는다면 PA용 음질 계열의 스피커를,
좋은 음악을 찾는다면 감상용 기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럼 귀하가 듣고 있는 시스템은 어떤가요?
장시간 청음해도 피곤하지 않는다면 감상용으로 분류하면 되고요
그 반대라면 PA용에 가까운 기기가 됩니다.
최근에 판매되는 고가의 기기들 중에도 감상용으로 부적합한 기기가 더러 있습니다
반드시 귀명창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스게 소리 한마디----감상용도 너무 크게 들으면 PA용이 됩니다....적당한 음량은 내 귀사랑, 이웃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