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정좌와 후뇌(後腦)의 반응
디ㄱ좌수행 중에 氣가 後腦에 도달한 것은 수행이 크게 진보한 것으로써 마땅히 기뻐해야겠지만, 동시에 복잡하고 어려운 단계에 도달한 것이므로 반드시 조심하고 지혜롭게 살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정좌수행에 필요한 보조방법, 예컨대 의학적인 기맥(氣脈), 의약 또는 기타의 많은 보조방법에 대해서 알아 두어야할 필요가 있다.
( ※ 수행이 깊어지다 보면 몸에 관해서 저절로 알게 되기도 하고, 기맥, 의학에 관련된 책들이 수행 단계에 맞게 인연이 지어지게 되기도 한다.)
여기서 기뻐해야 할 것은 이 관문을 통과하면 중추신경과 대뇌신경 부분의 기맥을 통할 수 있어 점차로 깊은 단계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며, 소위 복잡하고 어렵다는 것은 체력이 약하거나 뇌신경에 병이 잠복해 있거나 선천적으로 정신이 비정상인 사람일 경우에는 이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며 심지어 중년 이상의 사람들은 고혈압 비슷한 증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상 절대로 고혈압이 되지는 않고 단지 그렇게 느껴질 뿐이다.
만약 그럴 경우에, 스스로 잘 아는 체하여 멋대로 상단전(上丹田:전두엽) 에 의식을 집중하여 氣를 머리로 끌어 올린다고 하면 얼굴에 붉은 색을 띄고 고혈압의 징조가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얼굴이 불그레한 상태가 수도(修道)의 성과라고 하지만 사실은 매우 잘못된 현상이므로 절대 오해해서는 안된다.
다음에 氣가 후뇌(後腦)에 도달했을 때에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거나 귀가 안들리는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氣가 후뇌(後腦)에 도달하여 뇌신경 부분의 기맥(氣脈)이 통할 듯 말 듯 할때에 氣가 진탕(흔들림)되어 발생하는 뇌파의 작용이다.
만약 이지(理智)가 대단히 밝은 사람이 아니면 여기서 잠재의식 속에 있는 여러가지의 환각을 일으킬 수 있다. 예컨대, (어느 종교든지) 신앙심이 깊은 사람은 神이나 관세음보살 음성이 들리는 등 여러가지의 환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잠재의식 속에 잠재해 있던 자신의 지식, 관념, 경험과 관련된 환각일 뿐이다.
심지어는 자기에게 들린 神(관세음)의 음성이 현실적인 사건에서 증험되기도 하는 등 자못 영험이 있기도 하여. 이것을 어떤 주재자(主宰者: 기도의 대상이 되는 부처나 유일신과 같은) 의 영적(靈的)인 음성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혹은 신통력 중의 천이통(天耳通)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이런 현상은 마음 그 자체에 영험한 감응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일 뿐이다. 사소한 일에는 영험이 있을 수 있으나 절대로 큰 일에는
맞지 않는다.
따라서 진정한 천이통이 아니요 신통력도 아닌 것이며. 수행 중에 나타나는 조그만 경험일 뿐이니 이것을 믿고 자기가 신통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마경(魔境)에 빠지게 된다.
만약 능히 정신과 신체에 나타나는 현상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혹은 [인진납기(咽津納氣) ㅡ※주) 단전호흡을 하면 입안에 침이 고이게 되는데, 이것을 삼키므로써 氣를 키운다는 의미]
하고, 두뇌의 감각을 떨쳐 버리고(이것은 의지력이 요구된다.) , 마음을 풀어서 氣를 하강시키면 자연스럽게 이 관문을 통과하여 전뇌(前腦)로 들어 갈수 있다.
2014년 10월 12일 스토리에 올렸던 글을 다시 공유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진명 차크라 명상 》
(이어폰 꽂고 편안히 누워서 들으세요)
반복해서 들어보시고 어떤 반응이 오는지 관찰해 보세요.
몸과 마음이 완전 이완되셨다면
유체이탈 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경험해 보세요.
오늘 아침 선원 풍광
첫댓글 박서인님의 댓글입니다.
명상 초기에 의식이 머리 뒤쪽에 집중하면 생각이 사라지고,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면서, 호흡은 깊어지되 올라가고 , 뇌에 압박감이 느겨지는데 평소 사용하지 않는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 같고, 귀주변의 막힌것이 뚫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깐 그 때 느꼈던 것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이 되네요. 당시 환각 상태는 없었습니다.
요즘 명상할때는 아예 소리에 집중하면 의식이 위쪽에 있지만 뇌의 여러부위가 활성화되는 것 같습니다.
또는 그라운딩(땅이 지지하는 느낌)과 가슴에 집중하면 기가 저절로 머리에서 아래로 하강하는 것 같습니다.
두뇌의 감각을 떨쳐내는 것이 요즘 명상과 일상에서의 노력하는 점인데 훨씬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과 감정에 쌓일때는 기가 머리쪽이 집중되는 반면에, 편안한 상태와 높은 의식상태의 뇌는 정말 우주의식과 소통하는 역할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에게 너무 필요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서인
아주 잘 관찰하고 있습니다.
헤미싱크 명상을 제대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망상.생각은 감정으로 일어나는 것이므로
기운이 위로 뜨게 되고
뇌파가 낮아져서 마음이 고요지면 몸의 세포가 공명하게 되어 몸의 진동수가 높아져서 몸 세포의 반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뇌파가 낮아져야 몸이 공명하고 몸의 진동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서인씨가 열심히 하고 있어서 반갑네요.
박서인
이진명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소통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한단계씩 질적도약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높은 주파수가 공명을 일으키는 것이겠지요?:)
기운을 관찰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의학에서 기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도 아주 흥미롭고, 요가 수련을 하며 뭉치거나 막혀있는 기운, 긴장이 풀리는 느낌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카르마, 지독한 습관, 신념 등이 몸에도 세포에도 울결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명상과 무의식 정화를 통해 회복되고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높은 진동수의 좋은 감각들을 알아가고, 그것을 더 지속하려는 노력이 하루하루를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위 글에서 언급되었던 것 처럼 수행에 도움이 될 지식, 서적과 적절할 때에 만나게 되겠지요. 기대됩니다ㅎㅎ
밴드에서 알게된 <<우주심과 정신물리학>> 책을 아침에 읽는데 아주 흥미롭고, 세계관에 큰 변형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주관적 시간, 변형된 시간에 대해서 나온 부분을 읽고는 조급한 마음이 줄어들고, 하루의 시간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놀라운 책을 알게해준 선생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진명
박서인
《우주심과 정신물리학》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차크라가 활성화되어야 하고
유체이탈, 텔레파시. 투시력. 예시력, 자발공 등등 여러 체험을 하고 나서 보게 되면 양자역학적 이해력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 책에서 말하는 체험들을 거의 체험하고서야 그 책이 정말 흥미롭게 읽게 되었는데
80년 초에 그 책을 구입해 놓고 읽어도 체험이 없다보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체험하고 의식차원 높아지고 나니 그 책과 아주 대화를 잘했지요.
서인도 될수 있으면 명상을 통해서 체험을 해 보고 다시 그 책을 읽게 되면 새롭게 이해될 겁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