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퇴직연금 제도가 시행 되면서 각 업체에서 이제도에 대해 동분서주 하며 뭣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 한다면 반드시 확정기여형(DC)을 선택하라고 필자는 단호히 주장 한다.
퇴직연금제도에는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이 있으며,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운용의 주체가 고용주냐 노동자냐 로 구분되고 책임 또한 그에 따른다. 그리고 개인형(IRA)계좌가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얘기 하고자하는 내용에서 벗어나므로 빼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에 대해 조금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확정급여형(DB)
☞ 기존 퇴직금 제도와 유사 (30일분 평균임금X근속년수)
☞ 기업 책임 하에 적립금을 운용하며, 운용실적에 따라 부담금 변동
☞ 근로자는 퇴직시 사전에 확정된 퇴직급여 수령
☞ 연금or일시금 선택 수령 가능 *가입기간 10년 이상, 55세 이상 충족 시 연금선택 가능
확정기여형(DC)
☞ 정기적 중간정산 하는 것과 유사 (매년 연간 임금총액의 1/12이상)
☞ 운용주체가 근로자인 만큼 근로자 책임 하에 적립금 운용, 실적에 따른 퇴직급여 변동
☞ 잉여 자금의 추가납입 가능, *연금저축과 합산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가능
☞ 연금or일시금 선택 수령 가능 *가입기간 10년 이상, 55세 이상 충족 시 연금선택 가능
특징들만 나열 했습니다만, 퇴직연금제도는 글자 그대로 연금입니다. 이는 연금으로 수령하기 위해서는 보험사를 선택 하는 것이 맞고, 운용 또한 잘하는 회사를 선택 하는 것이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다른 보험처럼 3년 만에 퇴사하여 개인형계좌(IRA)로 퇴직금을 수령 할 때 이런 저런 이유로 원금의 3~40%정도 밖에 수령 못하는 그런 종전의 보험과 투자 운용을 잘하는 생보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