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사를 보내고는18일 소영 아빠랑 오대산을 다녀오기로 했었다. 오대산은 자주는 안가도 가끔 시댁에 갔다가 들려올 경우가 있다.
월정사 까지는 몇 뻔 갔었는 정멸보궁 까지는 쉽지 않았다. 마음먹은 길에 상원사에 들려 정멸보궁까지 가봤었다. 예전에 다닐때보다 이제는 산을 오르게 쉽게 돌계단식으로 등산로는 만들어 놓았다.
상원사에 차를 세우고는 상원사에 들려 기념사진과 그곳 이모저모를 들려보았다.
법당에 팥 한봉지를 사가지고 시주를 했다 . 팥은 모든 액운을 날려 보낸다는 뜻으로 동지 팥죽과 귀신 쫒는데 쓰인다. 상원사에서 1,5 K로 걸오 올라가다보면 중대암 이라는 곳이 있다. 중대암에서는 기와장 한장을 시주하고 왔다. 중대암은 암자 치고는 쾌 큰 사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정멸보궁으로 올라갔었다. 정별보궁은 대학입시생과 시험준비를 하는 부모님들이 기도를 많이 하는 곳이라 한다. 암자는 조금마 하지만 기도 발을 잘 듣는 영험한 곳이라 한다. 신도들이 잘 오라고 깨긋하게 새로 단장해 놓았다. 상원사는 문수보살 정멸보궁은 석가보니불이라는 기도문으로 스님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당연히 나와 소영 아 빠도 참배를 몇 뻔식 하고는 감로주 한잔씩 먹고는 내려왔다. 올라가다가 비들기 두마리가 보았다 한놈은 숫컷 한놈은 암컷 인데 숫컷이 암컷에게 구애 하는 짓거리를 직접 놓았다. 비둘기가 구구 구구 하며 목부분을 부풀리며 구구하는데 암놈이 실타고 달아나는 모습을 보았다. 다림쥐도 많았다. 다람쥐와 비둘기는 그곳에 오는 등산객들에게 먹을 것을 얻어 먹어 그런지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따라 다녔다.
세월지나감에 산 짐승도 사람들과 동화되어 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번 후가는 그런데로 뜻있게 오대산 절을 다녀오는 것으로 끝냈다.
모든 것 정말 만사형통하는 바램을 해본다.
첫댓글 오대산등상을 하며 등산을 오는 사람들은 너무도 젠틍한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는 것을 알았다. 휴지나 캔맥주 캔커피통
아주 잘 마시는 물피티병같은 것을 버리는 사람 없엇다.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는 자신이 도로 가져가는 국민들 됩시다라는 프랜카드 슬로건 때문인지 산과 사찰이 너무도 깨끗햇다. 원주시 태장동 국민들과는 너무도 대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