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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사능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 원문보기 글쓴이: 별의정원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11/02/9387360.html?cloc=olink|article|default 갑상샘암은 한국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1위에 올랐다. 10만 명당 59.5명(2008년 기준)이 걸릴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다. 이는 일본의 14배 이른다. 갑상샘암 입원환자 수는 지난해 4만6549명으로 10년 새 9배로 늘었다
권용진 서울대 의대 의료정책실 교수는 “갑상샘암이 단기간에 이렇게 급증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한 분석조차 하지 않고 있는 정부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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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야기> 펴낸 박정수 연세의대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
#당신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합니다" |
"갑상선암이 많아진 것은 국내외 모두 같은 현상입니다. 증가한 대부분의 갑상선 암은 1㎝ 미만의 작은 유두암인데 성능이 좋아진 초음파검사 검사 영향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1㎝ 이상의 암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적 요소중 가장 많이 지목되는 것은 방사선 피폭입니다.
체르노빌 사건 이후 이 지역 주민에게 다른지역보다 100배나 많은 갑상선암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컴퓨터단층촬영 때 사용하는 요오드조영제가 갑상선암에 방사선피폭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밖의 고도에서 자연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항공기승무원 등에게 피폭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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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제21회
http://www.yoyang114.com/h/skin89/center/cnt.asp?ab=41&bc=61&bgcr=&bgcr3=&cd=11&de=11&ef=040601&facilities=%C7%D1%B1%B9%D9%A3%EC%A2&h=&id=31612&mykeyword=&w=
2. 병태생리
- 갑상선은 내분비 기관의 하나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 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므로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정상적인 갑상선의 여포세포는 거의 증식하지 않도록 세포의 생성과 사멸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여러 인자들에 의해 잘 조절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을 자극하는 신호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혹은 성장을 억제하는 신호가 없어지면 성장을 조절하는 균형이 깨져서 종양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을 깨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외부 방사선 조사를 들 수 있는데 구소련에서 발생했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에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어 소아에서 갑상선암이 증가했던 것으로 보아 누출된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세포 성장의 균형이 깨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가족성 갑상선 수질암이나 가족성 유두암같이 성장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에도 갑상선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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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갑상선암 수술 급증한다니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533
모든 주장은 지금까지 나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프랑스·오스트레일리아도 1990년 이후 갑상선암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왜 그런지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1973년과 2006년 갑상선암이 무려 441% 증가했다. 미국도 처음에는 KDI 연구위원이 지적했듯이 성능 좋은 초음파로 작은 암을 많이 진단해 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됐다. 왜냐하면 1cm 미만의 갑상선암이 많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1cm 이상의 암도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확실히 알려진 것은 방사선 피폭과 유전자에 이상이 있으면 갑상선암이 잘 생긴다는 것이다. 체르노빌 원자로 사고 지역에 갑상선암이 100배나 생겼다는 것은 너무나 유명한 얘기다. 그리고 유전자 변이와의 관련이 갑상선유두암 5%, 수질암은 25%가 되고, 요오드 섭취가 많은 지역에 유두암이 잘 생긴다는 것도 잘 알려진 얘기다. 이중 방사선 피폭이 가장 강력한 원인 인자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도 이렇게 갑상선암이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역시 방사사선 피폭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그중 전산화단층촬영(CT)을 할때 요오드가 함유된 조영제가 방사선과 함께 갑상선세포의 DNA에 영향을 미쳐 암을 유발하지 않나 의심하고 있다. CT 촬영빈도와 갑상선암 발생 빈도가 비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진단용으로 몇 번 찍는 것은 문제 없으나 나이가 어린 소아나 청소년기에 남용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이외에 우리의 자연환경이 과거와는 달리 방사선 피폭에 노출될 기회가 높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 과제다.